[오키나와 2015] 11. 고속도로 휴게소, 아메리칸빌리지

코우리대교 -> 아메리칸 빌리지


이틀날 숙소는 오키나와 가장 남쪽에 있기 때문에 빨리 움직여야 했다
코우리대교는 최북단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숙소까지의 거리가 상당했기 때문에
새우덮밥 먹고 아메리칸 빌리지를 들렀다가 바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해서 일단 아메리칸빌리지로 이동~~~~


이동경로는 이렇게 된다
역시 오키나와 고속도로를 통해서 이동하였으며
짧지 않은 시간이기에 이동하다가 고속도로 휴게소를 좀 들러봤다
해외에서 차를 운전해본것이 처음이니 만큼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곳에 들러보는것도 처음이었다 ㅋㅋㅋ


고속도로 휴게소



작지만 느낌있는 휴게소

얼핏보면 우리나라 휴게소같다



역시나 사람사는 곳이 다 똑같다 일반적인 고속도로 휴게소의 모습 (하이패스카드도 판매중)

아무래도 즉석식품은 더 맛있을것으로 추정되나 사먹지는 않았음 (돈이가...ㄷㄷㄷ)

일본사람들은 뽑기를 참 좋아하는 듯


충실한 번역

여기서 사먹은 오키나와 파인애플쥬스가 진짜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



사이즈가 아담하지 휴게소에 있을 건 다 있다

여기도 휴게소는 금연구역이고 따로 흡연구역이 있는 듯 하다

아름다운 풍경

고속도로 휴게소치고는 경치가 너무 좋았다



한창 공사중인곳도... 지금쯤 완성되어 있겠지









아메리칸 빌리지 (アメリカンビレッジ)



Okinawa Prefecture, Nakagami District, Chatan, 15,美浜区公民館,-69

대형 엔터테인먼트 복합공간으로 오키나와 본토의 중심에 있다.
많은 미군부대가 이 지역에 있으며, 미국을 테마로한 엔터테인먼트 복합공간은
이 곳에서 지내고 있는 미국인들에게는 정겨운 분위기
오키나와 사람들 및 관광객들에게는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이태원하고 동급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커다란 미국식 쇼핑몰을 따라 지은 모양새로 많은 가게와 식당, 카페 등이 있다

이곳의 랜드마크는 위 사진에 등장하는 대형 관람차
나는 해가 진 다음에 도착한터라 아쉽게도 낮시간에는 볼 수 없었다
그렇다고 또 밤에 멋진 네온사인을 찍은것도 아니다
삼각대 들고 여유있게 사진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음;; 이 점이 많이 아쉽다

또, 미국 브랜드의 의류상점이나 식당이 많고 미하마7 플렉스 영화관도 있다
한창 스타워즈 시즌이어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도
관련상품을 많이 봤던 기억이 난다

막 해가 지기 시작한 시간. 멀리 관람차가 보인다

이렇게 다시 보니 더 아쉽다..;;;

미하마 7 플렉스. 우리나라 극장하고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곧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트리가 있다. 하지만 영 적응이 안되는 상황 ㅋㅋㅋ



따뜻한 날씨. 석양. 크리스마스.


야자수트리~ 느낌 괜찮았다 ㅋ








꼭 가보고 싶었던 일본의 오락실 ㅋ



꼭 먹어보고 싶었던 블루씰 아이스크림 ㅋ


크리스마스 시즌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어색한 크리스마스
플로리다에 있으면 훨씬 더 어색하겠지? ㅋ

이상한 맛도 섞여있기 때문에 잘 골라야한다고 들었다
맛이란게 개인취향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무난한걸로 주문해보는걸 권장한다;;

이게 엄청 맛있었는데 정작 무슨맛인지 기억이 잘 안남!!!!

여유있게 돌아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여행이란게 다 그런거지만...



사실 아메리칸 빌리지는 첫째날 저녁식사 후 관광하는것이 당초 계획이었다
하지만 식사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스킵했는데
이게 웬걸!? 유니클로에서 쇼핑을 현금으로 결재해버리는 바람에 엔화 현금이 부족해졌다
급한대로 현지에서 환전을 해야했고 그래서 적당한 장소를 찾은것이
아메리칸빌리지에 있는 이온몰이었다 (마누라여~~~ 죄송하데이~~~~ ㅋㅋㅋ)

그래서 사진을 보면 더 아쉽다. 좀 더 여유있게 돌아 볼 수 있었을 텐데..
당장 지불해야할 게스트하우스 숙박비용이 없는바람에 많이 쫒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서도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이태원에 가본 기억이 없는데 거기도 이럴까?
할 정도로 아메리칸 빌리지는 크리스마스에 젖어있었다
근래들어 크리스마스&연말에 제대로 기분이 나지 않으면서
나이먹은걸 실감하는 요 때에 조금은 신선한 충격이었다고나 할까...?
역시 동쪽나라 사람이라 그런가.. 교회를 안다녀서 그런가..
크리스마스는 그냥 대면대면.. 예수께 그저 휴일에 대한 감사를 드릴뿐 ㅋ~

이제 환전을 했으니 남쪽에 있는 집으로 갈 차례다
시간이 늦은만큼 밥은 외식보다는 마트/편의점식으로 해결하자는 결론을 냈다
그래서 출발하기전 잠깐 이온몰에 있는 마트에 들렀다


걍 마트에서 파는 빵도 훌륭한 나라
물론 요즘 우리나라 마트에서 파는 빵도 맛있더라;;

우리의 그것들과 매우 닮아있다



결국 파인애플 맥주를 사버렸다 ㅋㅋㅋㅋ

무가 이쁘게 생겼다
뭐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코너
그곳은 라면!!!!


환전사건때문에 그런지 가장 정신없었던 구간이었다
날씨도 따뜻했지만 긴장해서인지.. 아니면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그런지
막 땀 흘리면서.. ㅋㅋㅋ
오키나와 공식 관광홈페이지에 있는 주소로 찾아가봤지만 환전소는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옷 가게 점원한테 물어물어 이온몰에 있는 환전소를 겨우 찾은거였으니;; ㅠㅠ
걱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당장 숙박비를 현금으로 줘야 하는데 그게 부족했다
"여행자분들은 꼭 돈계산 잘 하세요 ㅋㅋㅋ"
암튼 이래저래 즐겁고 고된 하루를 거의 끝마치며
발뻗고 잘려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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