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2015] 03. 나하 국제공항

나하국제공항



나하 공항(那覇空港)은 오키나와 현 나하 시에 있는 공항이다.
일본에서는 여객수 제 5위의 나름 규모가 큰 공항이다.
1993년에 구 일본 해군에 의해 설립되었다.
공항을 포함한 시설은 태평양 전쟁 후 미군 점령을 거쳐 나하 공항이 되었고,
1972년 반환 후에는 항공자위대의 비행장과 민간 공항으로 같이 이용되고 있다.
항공 자위대 나하기지(JASDF Naha Air Base)에는 각 관공서의 항공 제반 시설이 같이 있다.
1999년 국제선 터미널을 신축하였으며, 면세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2003년 국제선으로 타이완 및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노선이 확충되었다.
외국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중국동방항공, 드래곤 에어, 중화항공 외의 한공사들이 운항하고 있다.
육상교통으로는 리무진 버스, 모노레일(유이레일)등이 있다.
2013년 기준 연간 이용객은 국내선 15,170,115명, 국제선 869,710명이다.
외쿡사람들 보다는 자국내 관광객이 더 많아 보인다.
지금 운영되고 있는 지상 4층 규모의 신 국제선 터미널은 2014년 2월 17일에 개장해 사용하기 시작했다(생각보다 젊은 건물).
참고로 제주곡제공항은 2013년 연 이용객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국내선 이용공항 으로는 국내 No.1 이다.
한마디로 제주공항이 쪼끔 더 좋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ㅋㅋ
또, 근처에 있는 미군 카데나공군기지를 이용하는 항공기와 관제시 간섭이 일어나는데 카데나공군기지측이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
항공자위대 및 국토보안성 등을 제외하고 민간에 할당되어 있는 것은 국내선, 국제선, LCC터미널, 화물터미널 4개이며,
30개 이상의 노선이 취항하고 있다. 오키나와 부근은 약천후가 꽤 많기도 한 공항이며,
날씨로 인해 민간 항공기가 인근 미군 카데나공군기지에 착륙하기도 한다.(헐... 좋은건지 나쁜건지..)
착륙 후에는 승객은 기내에서 대기하다가 기상상태가 호전되면 카데나 공군기지에서 다시 이륙하는 방식을 사용한다.(이런일은 겪고싶지않다)
두 장소간에 수송을 위한 설비 및 시설이 없기 때문이란다.


나하공항 국제선 홈페이지다. 자동으로 한글이 뙇~ 뜨는게 나름 기분이 좋았다.
큰 공항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건너오는 여행객도 적지않다는 이야기다.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 홈페이지도 안들어가봤는데 일본 오키나와 나하공항 홈페이지에 들어봐보다니 기분이 좀 쌩뚱맞다.









공항 활주로 중측계획


현재 활주로는 길이 3000M, 폭 45M, 방향 "18/36"(무슨뜻인지 솔직히 모른다), 표면은 콘크리트, 아스팔트
또 ILS(계기 착륙 장치 : instrument landing system)도 지원하고 있다.
나하 공항도 수요 증가에 따라 활주로 용량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얼마전 제주도도 신공항 건설한다고 뉴스에서 본 것 같다)
항공자위대 전투기와의 간섭 및 충돌, 활주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다른 현과의 육상 교통 수단이 없기 때문에
활주로 증설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나하 공항 앞바다에 콘트리트 블록을 설치하고 활주로를 건설하는 방식.
2014년 1월에 착공 해 5년 후인 2019년 완성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공식은 2014년 3월 1일에 열렸고, 2019년 12월에 완공, 2020년 3월 말 사용을 계획중이라고 한다.
뭐 이 나라사람들 기계,설비 쪽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니깐 잘 만들거라는 생각이든다. 우리 제주 신공항도 멋진 모습으로 만나길..









운항 노선




현재 나하공항 홈페이지를 보면 위엣처럼 나와있다. 제주도에서 바로 오는 비행기는 없는 것 같다 ㅋㅋ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었지만 오키나와 국외 방문객중에 대부분은 대만사람들이다. 아마 위치가 가까워서 아닐까?
그래서 그런지 맨 앞에 타이페이가 짠~ 하고 있다.
이렇게 보니깐 상해도 가보고 싶고 항주도 가보고 싶고 부산도..(읭?)









플로어 맵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나하공항은 지상4층짜리 건물이다.
친절하게 한글도 써져있어서 퍼왔다.
공항에 도착해서 시간이 남는다면 꼭 전망대에 올라가 볼 계획이다.









상점






이러하다고 한다. 사실 공항자체가 인천공항처럼 큰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뭔가 쇼핑에 열을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일단 예배실이 있는게 좀 신기하다.. ㅋ









맺으며..


시험끝나고 완전 루즈해지는 타이밍에 여행을 가게되어서 요래요래 준비하고 알아보는 재미가 나름 있는 것 같다.
집중하고 시간을 쏟을 수 있는 무언가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나쁘지 않은 상황인 듯.
나하공항에 대해서 간단히 주절주절하는데 괜히 막바지에는 얼른 제주 신공항이나 지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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