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2015] 04. 출국, 인천공항, 나하공항

진짜 여행 시작


이제 예습은 그만하고 실전이다
사실 해외여행이 처음은 아니지만 언제나 여행 후 만족감이 부족했던건 사실이다
앞으로 살면서 얼마나 더 타국에 가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을텐데
한 번을 가더라도 제대로, 의미있고 기억에 남도록 움직여보는게 좋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오키나와는 일본이긴 한데 위치만 보면 일본하고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대만하고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비행루트도 일본본토를 거치지 않고 다이렉트로 제주도를 지나서 남쪽으로 간다
비행시간은 위에 보이는대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사카를 가는시간이나 도쿄를 가는시간이나 오키나와를 가는 시간 뭐 다 비슷하다
일본은 정말 가까운 나라라는게 실감이 됐다









가는길



솔직히 인천공항부터 하나하나 다 담아서 기록하는게 쉽지 않았다
귀찮기도하고...
그래도 공항이란게 자주 볼 수 없는 곳이다 보니 자연스레 눈에 들어오는 부분만 담아봤다




항상 비행기 탈 때 담아보는 사진











굳이 의도한 적은 없지만 비행기를 타면 항상 날개가 잘보이는 창가에 앉게되는 것 같다
한칸 앞이나 뒤나 큰 차이는 없어 보이긴 하지만 창 밖 풍경을 담으면 항상 이렇게 날개가 멋지구리하게 담긴다
늘 찍던 풍경이지만 이번에 특히 기억이 남는건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색
동남아나 괌, 하와이 이런곳에 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레알 에메랄드 색 바다는 충격이었다
제주도도 이쁘기는 하지만 이런 정도는 아니었는데...
비행기 위에서 사진을 담아도 그대로 보이는 바다의 질감과 색깔은 정말 아름다웠다










도착





이곳에 와서 정말 좋은 점 중 하나는 공항이 정말 한가롭다는 거다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나하공항은 일본의 5번째 공항이다 (승객수용순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항에 들어섰을 때 처음 들었던 느낌은 일단 아주 한가롭다!!!
입국심사따위는 금방 지나간다!!!!
이런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ㅋㅋㅋㅋㅋ




입국심사 후 도착 출구로 로비모습
금요일 오후인데 정말 사진에 보이는 사람이 전부였다
도착 비행기는 인천출발 비행기 1대와 상하이 출발 비행기 1대였다




앞으로 지겹게 보게되는 모습이지만 베리 굿 편의점 로손!!!!
오키나와 1등 편의점이다 ㅋㅋ
다시 오키나와를 떠날 때 좀 더 사진을 담아가겠지만 일단 현재 나하공항은 지나치게 한가하다
오키나와는 아주 여유롭고 유동인구도 많이 없는 시골동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여행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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