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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괴정동. 본격적인 커피!! 그것도 백화점에서. 일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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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일리 뭐 익히 유명한 브랜드이다 1993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커피 브랜드 개인적인 느낌은 뭔가 전문적인... 네스카페나 네스프레소보다 좀 더 전문적인 커피 브랜드 느낌이다 특히 에스프레소를 엄청 미는 분위기인데 그래서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다 대전에 롯데백화점이라면 하나 있는데 사실 여기에 폴바셋이 1층에 매장을 차리면서 나름 대박을 쳤다 비싸긴한데 그만큼 맛있으니깐 인기를 끌었다고 생각하다만, 대전에 유일한 매장이라 그 흥행에 불이 붙은게 아닌가 생각한다 일리매장이 폴바셋이 위치한 같은 층에 생겼는데 폴바셋의 인기가 나름 영향을 끼친거라고 뇌피셜이 전해본다 ㅋ 매장탐험 매장은 작다 폴바셋은 큰데... 한 50명은 들어가겠구먼 여기는 10명 남짓;; 오래 머물면서 커피를 즐기라는 의도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뭔가 고급스럽다. 전통적인 레드컬러가 돋보인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천장의 에스프레소잔들이 인상적이었다 일하시는 분들의 의상도 뭔가 좀 더 전문적이고 음.. 한켠에는 커피나 드롱기 등을 판매중이었다 집에 네스프레소 머신 없었으면 정말 하나 욕심내고 싶은 느낌? 남자라면 대부분 그렇지만 관심있는 분야에 특히 덕후기질을 뿜어내는 물건이면 자연스레 관심이 간다 그리고 소유하고 싶어지는 법!! ㅋ 하지만 드롱기 있어도 아마 캡슐커피 마실 것 같다.. 세상엔 가치있지만 귀찮은 일들이 너무나 많다 ㅠㅠ 커피를 좋아하지만 에스프레소를 즐길만큼의 커피력은 없다 해서 무난하지는 않지만 커피맛을 가장 잘 알수 있는 아메리까노 따뜻한거 마셔봤다 일단 사진처럼 컵 내부에 라인이 형성되는게 신기했다 다른 매장에서는 저런게 없었는데 그냥 커피가 진해서? 커피가루가 뭔가 특별하다거나 하지는 않을텐데... 이런 생각을 하는것도 브랜드의 전문적인 이미지, 매장의 분위기에 휩쓸린걸지도... 커피맛은 좋다. 정말 좋다 개인적으로 최애하는 커피가 전주 한

대전 원신흥동. 조용하게 즐기는 굿 퀄리티 초밥. 잇츠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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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요즘 아내가 초밥에 빠져서(ㅋㅋㅋ)  이래저래 초밥을 많이 맛보는 중이다. 요즘 외출을 자주하면서 느끼게 되는 대전의 특징이 있는데... 완성되지 않은 개발진행중 동네가 많다는 것. 우리나라 신도시의 특징은 (예전에도 언급한적이 있다만) 아파트가 지어지고 그 주변에 빌라촌이 있다. 이 빌라지구가 상업지구를 겸하게 되는데 여기에 카페, 옷가게, 음식점 등이 자리를 매운다. 이러한 상가들은 주변에 많은 인구와 공원, 산책로 등의 좋은인프라를 옆에 끼고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세가 비싼것으로 알고있다. 이러한 상업지구가 차고 넘친다는게 문제인데... 대전 도안이라하면 이제 무르익어가는 계획형 동네인데 이곳에도 아직 빈상가가 너무나도 많다. 문제는 도안뿐 아니라 죽동이나 관평동 등 빈자리가 늘어갈것으로 보이는데 옆동네 세종시는 더 대전보다 더 심각하다. 밥집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부동산이야기를.... -_-; 죄송합니다 입구 아무튼!! 이러한 상가지구는 당연히 조용~~~ 한 분위기일수밖에 없다 그 와중에 괜찮은 음식점이 있으니 그게 오늘의 주인공 넓은 가게도 아니고 눈에 잘띄는 간판도 아니지만 그 점이 더 매력적인 것 같다 얼핏보면 못보고 지나칠 것 같은 느낌 ㅋㅋ 영업시간 잘 안보이지만 요렇단다 일요일은 휴무라니 헛걸음 하지 말자 매장 내부 매장내부는 좁다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다. 약간 룸 느낌?) 테이블이 많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다 하지만 조명때문에 사진처럼 하얀색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약간 붉으스름한..? 사진에 화밸을 맞추다 보니 너무 허옇게 나왔지만 이것보다는 좀 더 아늑한 분위기이다 토요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많이 조용했다 아무래도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랑 가는거니 조용한 분위기가 좀 두려웠던점도 있었지만 매장자체가 작으니 뭐.. 그래도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다. 딸아이도 다행이 잠을 푹 주무셔서 나름 여유있게 음

부산 일광면 동백리. 세련되고 레트로한 전복요리집. 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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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넘겨 2019년이 되어서야 지난 가을 부산여행에 대해서 글을 쓰게 되었다 여행이라지만 사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볼 수 있는 곳 굳이 멀다는 이미지보다는 옆 동네라는 생각으로 기억하고 싶은 동네. 자주 가보고 싶은 동네다 여행의 묘미는 맛집!!! 평소 아내가 가보고 싶다는 전복집에 들러봤다 매장 모습 이곳에 들러서 가장 인상적이고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매장 입구이다 뭔가 어색하지만 멋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래된 양옥의 느낌에, 군데군데 디테일이 훌륭했던 매장 그냥 생각없이 만든게 아니라는걸 금방 알 수 있었다 조금 더 넓게... 겉으로 봐도 알 수 있지만 매장이 엄청 넓거나 하지 않다 따라서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상당하다는 소문이 이미 인터넷에 쫙 깔린상황이라... 아기까지 같이 있는 상태에서 전복먹겠다고 무작정 웨이팅을 할 수 없어 매장 오픈 30분전에 도착했다 1시간 전이라해도 이미 나와같은 얼리버드들이 상당히 많았으며 심지어 웨이팅도 조금 했다 하지만 가게가 이쁘고 동네도 조용~ 하니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쁘다 이런 프레임을 좋아한다 특히 창틀의 나무와 하얀 커텐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ㅋ 물론 일반 가정집에는 해서안될 인테리어!! 여기. 탐복. 간판 센스가 좋다 7,80년대 하숙집같은 분위기 난로도 있다 벽에 걸어놓은 해녀복은....ㅋㅋㅋ 물질하는 모습을 저렇게 표현했나보다 매장 주변 (기다리며) 잠깐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서 동네를 조금 둘러봤다 육지사람이다 보니 바다를 보면 괜한 설레임과 들뜸이 찾아온다. 또 그것이 싫지 않다~ 그냥 일상의 사진도 좀 더 멋지게 만들어주는 맛이 있다 4개월 전인데도 우리 딸 얼굴이 많이 다르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녀석~^^ 이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매일

공주 석장리동. 넓고 시끄러워서 아이와 가기 좋다. 롱디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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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카페에 붙이는 수식어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제목 그대로 넓고 시끄러워서(아이들이 많아서) 마치 키즈카페같은... 그래서 아이와 같이 가기에 부담이 없고 좋은 장소이다 전체적으로 1층과 2층이 있는데 1층은 가족들이 많고 2층은 안올라가봤지만 아마 연인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생긴지 얼마 지나지않았고, 위치도 아주 애매~ 한데 손님들이 참 많은게 신기하다 본인이 여기 지나갈때 봤던 기억은 아울렛매장들이 다 문닫고 황폐화된 죽은 땅이었는데.... 누군지 몰라서 요기 사장님께서 사업성이 대단하신 것 같다 남은 공간은 웨딩홀이 오픈한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이 카페는 더 대박!? 외관 처음 봤을 때 정말 깜짝놀랐다 정말 죽은땅이었는데 이렇게 멋스럽게 바뀌다니!!!! 역시 돈이 좋은것이여!!! 아울렛매장이 모여있던 장소라서 주차공간도 충~~~분하다. 물론 결혼식장 생기면 복잡해질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차 가지고 가기에 충분하다. 아니 차를 가지고 가야 이곳에 쉽게 갈 수 있다 ㅋ. 도심에 있는게 아니라서~ 실내 실내모습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왜 2층엔 안올라가봤을까? 하는 후회가 들었다 아이가 있었다고는 하지만..ㅋㅋ 너무 넓어서 그랬나? 아무튼 공간도 넓고 탁 트인공간이라 웅성웅성~~~~  조용함하고는 거리가 많이 먼 곳이다 이런 시끌벅적한 곳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추천한다 예전에 가봤던 세종에 에브리선데이? 거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인테리어 스타일은 많이 다르다) 돌아와서 사진을 보니 커피사진이 없었다 맨날먹던 카페라떼말고 딸기라떼를 먹어서 그랬나 싶다. 맛은 있었다. 다만 커피맛으로 승부하기에는 다른곳에 비해 딱히 훌륭함을 찾을 수 없었다 딸기라떼는 뭐... 어지간하면 다 맛있으니~ ㅋ 그리고 빵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먹어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비쥬얼도 나를 유혹하지 못했고 무엇보다 가격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