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2015] 10. 코우리대교, 새우덮밥

코우리대교(古宇利島大橋) 소개


코우리섬과 야가지섬을 잇는 일반도로로 오키나와 현 내 두번째로 긴 다리다
나키진손 코우리섬과 나고시의 야가지섬을 잇는 총길이 2,020m다리로
2005년 2월 8일 개통, 통행료 무료
〒905-0406沖縄県国頭郡今帰仁村字古宇利 古宇利大橋
Kunigami-gun, Okinawa Prefecture Nakijin shaped Kouri Kouri Bridge
구글맵에서 그냥 '코우리대교'라고 검색하면 쉽게 보인다

츄라우미 부터의 이동경로

코우리섬 보다도 코우리대교가 더 유명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코우리섬에 있는 오션타워에 올라가면 더 좋은 뷰를 볼 수 있다지만
여기에 들른 목적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아는 사람은 안다는 바로 그 새우덮밥, 쉬림프웨건을 찾으러 갔다









쉬림프웨건


이게 바로 그 쉬림프웨건 ㅋㅋㅋ

걍 노점임 ㅎ

한국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음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 유명하다~ 유행이다 싶으면 막 몰리는 경향이 있으니.. (나포함)

노점 근처에 있는 카페


쉬림프웨건은 코우리대교를 건너자마자 바로 우측에서 발견 할 수 있다
이 곳 역시 찾아가기에는 어렵지 않고, 바로 옆에 작은 백사장이 있다
음식을 주문하니 대략 40분정도 기달려야 한다고 해서 좀 황당했다만
번호표 받아들고 남는시간동안 바닷가에 놀러갔다


쉬림프웨건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곳에 바로 해변이 있다

12월 오후2시이지만 여기는 여름 끝자락의 날씨




당연한 이야기지만 물이 엄청 깨끗하다


아카치치에서 봤던 수저받침의 정체를 여기서!!!!
해초가 굳어진거였다니 참.. ㅋㅋ




12월에 해변에서 놀다보니 좀 어색하기도 하고...
아무튼 기다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던 것 같다
밥이 나왔는데 메뉴 이름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고
1번이랑 2번이랑 해서 골랐던 거 같다
사진을 보면 좀 부실해 보이는데 보기보다 아주 맛있었다
가격은 자세히 기억안나지만 대략 600~700엔정도 였던가?
아카치치에서 챙겼던 차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따로 물을 판매하지는 않았던 걸로..)
이게 다 좋았는데 (음식도 맛있고, 해변도 좋고) 단지 날이 너무 더워서 그게 좀 불편했었다
해가 가장 뜨거울 시간에 그늘없이 끼니를 해결할려고 하니...ㅋㅋ
이게 여행이니깐 할 수 있는거지 좀 무모하긴 했던 것 같다






그릇 버리러 갔을때도 한국일행이 잔뜩 있었다









코우리대교

식당같던데... 무얼 파는 식당일까?
여기만 딱 보면 하와이같다


저 바위가 이곳을 상징하는 뭐쯤 되는줄 알았던 나;;
아무것도 아니라던데 ㅋㅋ

작게 펼쳐져있는 백사장


다리위에서 사진을 찍어도 이정도
물이 정말 깨끗하다

아.... 뭔가 무슨 모양인것 같은데....
처녀바위, 촛대바위 그런것처럼;;

편도1차선이지만 시원시원한 느낌
쭉 뻗어있다


점심하나 해결할려고 하기에는 조금 먼 거리일 수도 있다
그래도 좋은 풍경과 백사장이 포함되어 있으니 나쁘지 않은 코스라고 생각된다
시간이 좀 더 허락한다면 위에서 언급했던 코우리오션타워에 올라보는 것도 추천한다
오키나와에 도착한지 24시간이 다 되어갈 때 쯤...
이제는 뭐 운전도 익숙하고~ 날씨도 좋고 배도 채웠겠다 모든게 완벽했다
특히 여기에서 잠깐 머무를 때 '여유'라는 두 글자가 나를 많이 행복하게 해줬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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