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 나비엔 온수매트 개봉기

## 본 게시글은 2017. 10. 24.에 본인 소유의 네이버블로그에 포스팅된 글로서 여기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

겨울이 다가온다
아내는 마침 홀몸이 아니시고.. 집은 중앙난방 아파트고.. 바닥은 강마루도 아니고 타일바닥이라서 겨울에 특히 썰렁하고.. 그 밖에 뭐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가지고 온수매트를 장만했습니다
물건을 구매한건 본인이 아니지만 일단 경동나비엔이면 TV에 광고도 나오는 유명한 보일러 회사!!
막 사기치거나 하지는 않겠지... 하는 맘이 들어 안심입니다 ㅋㅋㅋ (단순단순)








Q!!!!
퀄리파이드가 아니고 퀸사이즈로 추정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온수매트도 사이즈가 다 있답니다
저희집은 침대가 퀸 사이즈라서 같은 퀸사이즈로 그냥 주문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이즈마다 가격이 다르겠죠? 큰게 더 비싸겠구요 ㅎ









일단 박스를 까니 구성품과 테드 머리통이 나왔습니다
온수매트 커버. 온수매트, 보일러
구성은 뭐.. 간단합니다 ㅋ








보일러 박스도 깠죠
온수매트 디자인이 잘생겼어요
그리고 터치 방식입니다
이 제품은 이번에 팔고있는 신제품이 아니고 작년버전이라고 아내가 설명하는데.. 이게 신버전보다 디자인이 괜찮아서 (구리지 않아서) 골랐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인터넷으로 신제품을 보니 뭐.. 솔직히 조금 못생기긴 했더라구요
그 밖에 설명서랑 물 빼는 쓸모없는 장난감도 보입니다









온수매트니깐 당연히 보일러에 물을 넣어야 하는데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갔을때 이 기구를 활용(?)해서 물을 빼내라.. 라고 설명서에는 적혀있습니다
근데 해보니깐 안됨 ㅋㅋㅋㅋㅋ
제가 쓸줄 모르는 건지 모르겠으나 딱 봐도 주사기랑 비슷한 원리일텐데 아무리 물을 끄집어내려고 해도 자꾸 허공에 헛손질만 합니다. 에잇!! 중국산 짝통 장난감 같으니라고 ㅋㅋㅋ










와!! 놀이공원 개장이다!!!!
아... 온수매트 개장이닷!!!
의외로 테드보다 토드가 먼저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저런 캐릭터가 아닌데...)









온수매트를 피고 거기에 커버를 씌웁니다
일반 이불이랑 비슷합니다. 안쪽에 묶는 끈도 있고요..
특이한건 지퍼가 위아래 양쪽 다 달려있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어요. 나름 센스~~









온수매트의 케이블이랑 보일러랑 체결하는 부분입니다
낄때는 버튼누르지말고 그냥 밀어서 꼽으면 딱!! 소리와 함께 안정적으로 체결됩니다











온수매트의 핵심이죠
물 넣는 부분이고 별도의 도구 필요없이 손꾸락만 있으면 열고 닫고 잘 됩니다
가운데 사진의 마개부분도 체결력있게 잘 잠궈지는게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물을 부어야 하는데 위 처럼 끝이 뾰족한 패트병종류가 좋습니다. 일반 물컵으로 하면 옆으로 흘릴 확률이 높네요
주둥이가 작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을 넣을때는 전원은 켠 상태로 천천히 넣으시는게 맞아보입니다
처음에 무턱대로 물부터 넣었는데 물이 보일러 안으로 안들어가고 위에서 고여있더군요
전원을 키면 현재 보일러 내 온수의 용량이 동시에 표시되니 확인하면서 천천히 물을 넣으시면 됩니다 (경험담 ㅎㅎ)












고양이 2호기는 하나에 꽂히면 진짜 질리지않고 사랑하는 아이인데 온수매트가 마음에 드나 봅니다
잘하면 잘 때 같이 잘수있을지도...
그러고보니 히터도 좋아하고 낮에 들어오는 햇살도 유난히 좋아하는거 보면 이 녀석은 따뜻한걸 좋아하나봅니다
어르신냥도 아니고 참.. 저게 뭐람 ㅋㅋ









고양이 1호기. 호기심 짱 많음. 은근 겁도 많음. 앞뒤가 맞지 않음 ㅋㅋㅋ









쓸모없는 중국제 장난감이 쓸모가 생겼네요
고양이1호님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됨 -_-;;









보일러는 간단합니다
특이점은 매트의 왼쪽과 오른쪽 나누어서 온도설정이 가능합니다. 매트에도 L과 R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설명서에 나와있지만 35도이상인가? 37도인가? 아무튼 일정 온도 이상 올리고 싶으면 별도의 커맨드가 필요합니다...라기 보다 그냥 길게 더 누르면 됩니다. 그렇게 쓰여있더라구요
모든 버튼이 터치방식이라 쉽게 조정이 가능합니다만 고양이가 건드릴 염려가 있겠죠
해서 잠금버튼도 있습니다. 써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길게 누르면 되는게 아닐까... 하고 추측만 해봅니다
어쨌든 동그스름하니 깔끔한 디자인에 컬러도 괜찮고 집이랑 큰 이질감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전체적으로 집이 허여스름한게 특징인데 새로운 가전도 잘 어울리니 마음에 듭니다. 다만 선 정리가 안되는게 좀 아쉬운데.. 전선은 어떻게 할 수 있지만 보일러 온수선까지는 뭐.. 어차피 쓰고 접어두는 용도이니 잘때만 이렇게 써야할 듯 보입니다
침대에 설치하면 더 좋다던데 고양이1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거실에서 자야하는 상황이라 그냥 비싼침대 냅두고 거실바닥에서 잡니다 ㅋㅋㅋ  (아오.. 집주인은 난데 이것들이 상황파악을 못하네요)










누가 형제 아니랄까봐 하는행동이 비슷하죠 ㅋㅋㅋ
귀엽다고 해야할까.. ㅋㅋ
현재 한 1주일정도 사용중인데 바닥 매트가 조금 얇은거 빼고는 대 만족입니다
이것도 바닥에 원래 쓰던 요를 깔고 그 위에 매트를 덮으면 해결되는 문제이니 큰 문제는 안될 것 같고.. 성능도 좋습니다. 아직 10월 말이라서 보일러를 빵빵하게 안틀어줘서 약간 춥게 살고 그랬는데 잠잘때는 온수매트덕에 따뜻한 가을밤을 보내는 중입니다 ㅎ
역시 돈이 좋은거라고.. 기술의 발전이 있으면 적극 이용해야죠. 아침에 일어나면 다릅니다. 진작 살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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