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상
테드는 2013년 11월 2일에 태어났어요. 이제 5개월 조금 넘었네요.
예방접종도 잘 하고 밥도 잘 먹고 응도 잘 싸구 잠도 잘 자고~
별탈없이 지내서 다행입니다.
가족이 된게 올 1월 초니깐 벌써 이 집에 온지 석달이 넘었네요.
처음 봤을 때 보다 엄청 컸어요. ㅋㅋ
사진 대문에 걸려있던게 집에 온 첫날인가? 암튼 그 때 찍었던 건데 비교해보면
나름 어른스러워 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의사쌤은 아이가 조금 작은편이라고;;)
요렇게 늠름한데 말이죠.
털도 복슬복슬하고~~ 엄청 잘 빠지고 ㅠㅠ
그래서 빚질 자주해줘요. 테드가 싫어하지만.. ㅋㅋㅋ (가끔 좋아합니다. 가끔...)
아내가 갈켜줬는데 친칠라라서 저렇게 회색빛이 도는 털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꼭 무슨 먼지뭉치같죠? 이름을 먼지라고 지을껄 그랬나봐요; ㅋㅋㅋ
테드 외모에 대해 아내의 평이 -> 조금 싸납게 생기긴 했지만 이목구비가 아주 뚜렷한게 초미묘다!
... 라고 하는데 ㅋㅋㅋ 뭐 가족버프가 조금 있다고 쳐도 잘 생긴 얼굴인거 같긴해요. 뭣 보다 성격이 아주 활발하고
까탈스럽지 않아서 그게 정말 좋다는~
표정을 주목해 주세요. ㅋ
뭔가 갈망하는 표정~ ㅋㅋㅋ
낚시대마냥 생긴 장난감인데 방울달린쪽 보다는 저 꼬다리에 흰것(?)을 더 좋아하더라고요.
이미 꼳혔음. ㅎㅎ
눈을 땔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이 있나봅니다.
고양이가 원래 집착이 심하고 실증도 잘 내죠 ㅋㅋㅋ
계속되는 유혹질~
결국 잡았습니다. ㅋ
지금 저 표정이 테드의 가장 평범(?)한 표정이예요.
"나 뭔가 화났다~"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아주 신난다냥~" 인듯합니다. ㅋㅋㅋ
요건 병원갈 때 찍은거네요.
차에 일단 타면 케이지에서 꺼내라고 난리입니다.
그래도 차 몇번 타봤다고 이제는 주변 차소리에 무서워 하지 않더라구요.
그냥 덤덤~ 하게 바깥구경을~ ㅋㅋㅋ
케이지에 안 넣어두면 운전할 때 방해되서 위험할 수도 있긴 한데..
차가 좁아서 그런지 탐험을 다 해서 이제는 왔다갔다 거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걍 저렇게 저자리에 가만히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저 털복숭이 때문에 좀 덥다는...ㅋㅋㅋ
냥이들은 비좁은데 끼고 들어가는걸 좋아합니다.
암튼 케이지에 들어가는건 걸어다닐때나 별말없지 일단 손에서 떨어지면 케이지에 들어가있는건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자기 의사표현이 확실한 냥이.
그래도 호기심이 아직 많은가 봅니다. ㅎㅎ
외출하고 오니 늘어지네요.
좀 불편해 보이는데... 그래도 잘 잔다는~
저러고 있으니 신선같네요 ㅋ
이게 진짜 불편해 보이죠. ㅋㅋ
왜 저러는지 저도 잘 모릅니다~~
어렸을때는 잘 때 조금 괴롭혀도(부비부비) 다 받아주더만 요즘엔 안그래요~~
"냐아~~~~" 하면서 찡찡대더라구요. 그래도 화 한번 안내는 착한 녀석.
아직도 "하악~~!!!!"하는 얼굴을 한번을 못 봤네요.
강아지랑 마주봐도 걍 코만 벌렁벌렁 하던데.... 그 명장면을 사진으로 못 남겨서 조금 아쉽습니다. ㅠㅠ
암튼 요래 잘 살고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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