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 일기 :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
인스타 주소 https://instagram.com/ted_tod_dam 아기집사가 태어난지 100일이 조금 더 지났다 그동안 일도 바빴고 여차여차해서 우리 냥냥이들에게 큰 신경을 못써줘서 많이 미안하다 자연스레 인스타 피드도 줄고 블로그 글도 뜸해지고 했는데;; 언제나처럼 부지런하지 못하는 날 반성하며 그 동안의 근황을 종합(?)해서.. 어흐흐;; 아들아니고 딸이다 ㅋㅋㅋ 우리 딸 지금도 작지만 이때는 정말 작았다 테드가 훨씬 크니.... 처음 아기가 생긴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걱정했지만 파양생각은 1.. 아니 0.5도 없었고 다 함께 살면 단점도 있겠지만 그걸 상쇄하는 장점이 더 많다고 믿고있다 그 믿음은 지금도 아직 잘 유지하고 있다 ㅎ 육아일기에 자세히 적어볼 예정이지만 고양이들은 아가들한테 별 흥미가 없다 (보편적으로) 고양이 습성상 자기를 무서워하거나 아니면 자기한테 댐비는 것들한테 관심을 가지므로 제 몸하나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는 아웃오브 안중이다 오히려 같이 지내는게 불편해서 슬금슬금 피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위 사진은 이제 막 친해지기 시작할 때 쯤 사진이다 가족으로서 조금씩 인정하기 시작하는 부분이라고 할까나~ 요런 투샷이 간간히 찍히는데 사실 테드는 작은집사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그냥 바운서에 관심이 있어서 접근했다가 사진에 찍혀버린 것 아닐까 ㅋㅋㅋ 그나저나 딸아이인데 머리털이 저렇게 없어서 걱정이네 (엄빠는 둘다 머리털 풍성인데 왜 저런댜) 사진만 이렇게 모아서 보니깐 작은집사를 돌봐주는 수호천사같다 ㅋ 하지만 테드는 그렇게 착하기만한 고양이가 아닌걸 아니깐... -_-;; 호기심이지 뭐.. 그냥 호기심 ㅋ 그래도 둘이 케미가 좋다~ 아기 돌보는게 아니고 야구보고 있는거다 ㅋㅋ 그래도 얼핏보면 가족의 단란한 모습 엄마가 잘 담아줬다 ㅋ 테드는 참견하기 좋아하니깐 언제나 같이♡ 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