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뒤죽박죽 육아일기인 게시물 표시

내 아이 걸음마 도우미. ooh noo TOY PRAM (우누 토이프램)

이미지
걸음마 보조? 걍 장난감? 무엇이 중요하리.. 만 7개월쯤 되었는데.. 요 사랑둥이가 이제 슬슬 일어서려 하고있다 지금은 손붙잡고 땡겨서 일어나는걸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데 (ㅋㅋㅋ 우수움) 조금있으면 걸을 것 같다며 엄마가 걸음마 보조기구라고 뭘 하나 샀다 그게 아래의 녀석인데 박스를 뜯어보니 이렇게 나오더라 ㅋㅋㅋ 이케아 님!?!?  이라고 나도 모르게 반응을... 조립을 해보자 위에서 이케아라고 언급을 했지만 느낌이 아주 비슷하다 의자, 침대, 쇼파, 책상등도 조립하는데 이 정도 장난감이야 뭐~ 그래도 방심하지 말고 설명서를 잘 본다 설명서도 이케아 스럽다 이케아가 세상의 표준은 아니니깐 상관없긴 하다만~ 여느때처럼 조립하기 전에 부속품이 잘 있나 체크해본다 역시 뭔가 뚝딱뚝딱 한다고 하니 테드가 와서 참견하기 시작!! ㅎㅎ; 조립에 어려움은 없다 부속품들 잘 있나 확인하고 그나마 살짝 애매한것이 손잡이를 걸치는 부분인데 이것도 뭐 표시가 잘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되어있다 이것들을 잘 정리한 다음 설명서 보고 나사를 조이기만 하면 조립완료이다 렌치2개가 들어있는데 작은녀석들이라 별로 쓸모가 없고 집에서 쓰는 좀 긴게 있으면 좀더 편하다 조립끝 .....  좀 비켜줄래;;; 아무튼 조립은 정말 쉽다 설명서도 있지만 딱히 뭔가 언급할만한 부분이 전혀 없다 조립하면 이런 모양이 된다 테드가 타고싶어하는것 같지만.... 이게 다 나무라서 바퀴가 안굴러갈 것 같지만 의외로 만듬새가 좋다 바퀴도 뭐 잘 굴러간다 내구성도 못쓸만큼 약해보이지는 않았다 아이들이 사용하는거라 튼튼하게 만들긴 해야하는데 기본은 지켜줬다는 느낌정도?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조립은 잘 된

초보아빠 뒤죽박죽 육아일기. 모유수유에 대해서

이미지
가능하면 모유수유를 권해라 회사 선배들이 입을모아 하는 말이었다. 물론 여기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다. 첫째, 분유 값 만만치 않다. 모유수유를 하면 기저귀값만 버티면 된다. 둘째, 남편입장에서 더 편하다. 당연한 이야기다 내 찌찌에서는 먹을게 안나오니깐... 이렇게 이야기하면 엄마만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 엄마들도 분유보다는 모유가 더 편하다고 하는 것 같다(아마도). 아이에게 영양분을 투입하기 전 준비과정이 분유보다는 모유가 월등히 편하니깐- 셋째, 이동시 짐이 적다. 이것도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엄마의 모유가 분유보다 아기에게 더 이로운건 당연한 이치. 면역성강화나 소화가 잘되는등 장점이 훨씬 많다. 이런게 있는거 보면 하는게 좋기는 한 것 같다 ㅋㅋㅋ. 최고의 선물이라는데!? ​그럼 단점은? 남편입장에선 없다. 아내입장에서는 몸매관리가 더 어렵다는점이나 공공장소에서의 수유가 어려움 등이 있을것이다만.. 아무래도 나는 남자이고 따라서 다양한 여성들의 의견을 듣기에는 환경적인 어려움이 있어 보편적인 문화를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맘카페같은곳은 가입하지 않아서..) 뭔 말이냐고??  여성의 입장은 정확히 모른다는 것.  물론 아내의 생각이야 잘 알겠지만 아내는 보편적 여성이 아닐 확률이 높으니깐... 제왕절개와 모유수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건 그냥 케바케인 것 같다. 두가지는 상관없다는 뜻. 한가지 말하고싶은건 정말 당신이 아이에게 어머니의 모유를 먹이길 원한다면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것. 통곡마사지라고하나?? 가슴마사지가 있는데 이런것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게 무조건 좋다.  물론 의지가 있다면 하지말라고 말린대도 알아서 하겠다고 나서겠지만 내 말은 시도나 도전에 금전적인 주담을 느끼지 말라는 거다. 분유값이 훨씬 비싸다. 아내의 경우 1

초보아빠 뒤죽박죽 육아일기. 홈라이프, 본격 시작

이미지
조리원 시절이야말로 진정한 여유와 행복 그렇다. 출신하고 조리원에 있는건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이다. 조리원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 존경합니다 ㅋㅋ 아이엄마는 집에 있는 고양이들(테드&토드)이 걱정되기 때문에 절대 조리원에 오래있을 생각이 없다하여 8일정도 조리원생활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위에가 토드(2호기), 아래가 테드(1호기) 다행스럽게도 긴 시간의 외출은 엄마와 냥냥이들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었다. 와이프는 고양이들이 자기를 잊어버릴것 같다며 걱정을 태산같이 했건만 다 쓸데없는 것 ㅋㅋㅋ 컴.백.홈 출산전에 이미 열심히 꾸며놨다(초보엄마의 로망) 아기침대를 보고 장모님이 많이 비웃으셨지만 현재까지는 나름 침대에서 잘 자고있다 (침대값 날리는줄 알고 조마조마 했었음 ㅋㅋㅋ) 방꾸미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가구 조립, 방문 페인트칠, 모빌 등등) 그래도 그 과정이 참 행복했었다 이렇게 방에서 아이가 누워있는걸 보니 지난 시간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았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사진에서처럼 테드랑 토드랑도 친하게 지내야 할텐데 테드가 질투가 심해서 걱정이 참 많다 자세한 썰은 나중에~! ​아기는 어디서 재워야 하나??? 신생아와 같이 자는것이 좋은가 아닌가에 대해서 인터넷에서도 의견이 분분한걸로 알고있다 우리 부부의 생각은 신생아때는 오히려 할줄아는게 없으니 주변 정리만 잘 하면 오히려 안전하다고 판단했고 또 따로 재우는게 아이한테도 더 이롭다고 생각해 취침만큼은 각자 자리를 지키는 쪽으로 결정을 했다 참, 그리고 혹여 선물을 받는다면 반드시 인증샷을 찍어서 선물을 주신 고마운분들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보내자 서로 기분좋은 일인거고, 이게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가 싶다 ㅎ~ ​신생아는 정말 소문대로 공포스러운 존재일까?? 대답은 당연히 예...스... 라고 하기는 어렵고 ㅋㅋ 아마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본인을 비롯

솔직담백. 초보아빠 육아일기. 집에 가기 전에...

이미지
집에가기 전이란 '병원입원과 산후조리원'을 말하는 것이다. 아기를 가지면 바로 행복할 줄 알았는데 불안감과 속상함이 많았던 나날이었다 아이를 낳으면 나아질 줄 알았지만... 사람들이 "뱃속이 있을때가 좋은거야~" 라는 이야기를 하는건 다 이유가 있었던 거다. 그걸 나중에 알게된다 ㅋㅋ 입원 자연분만을 하던 제왕절개를 하던 산모는 회복실을 거쳐 병원 입원실에 입원을 하게 된다.  제왕절개 수술을 끝마치고 나왔던 아내의 첫 모습은 솔직히 좀 충격이었다.  너무 많이 아파하는 모습.. 하긴 배를 째고 안을 휘저었으니 멀쩡한게 이상하지;;  페인버스터라는게 있다. 아직은 모든 병원에서 진행하는건 아닌 것 같은데 수술부위에 직접 진통제를 뿌려서 수술후 고통을 효과적으로 억제시켜주는 것이란다  2~3일정도 주머니를 달고 있는건데, 가격은 대략 15만원 정도?? 아내가 돈을 꼭. 꼭. 꼭 아껴야한다는 입장이 아니라면 난 페인버스터를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걸 달고도 아내는 많이 힘들어 했다  혼자서 누울수도 일어날수도 없고 지켜보는것만으로도 미안해진다.. 막 태어난 아기를 보면 신기하고 귀엽고 좋고 하지만 아픈 아내를 보면 이게 뭔가... 싶었던 기억  3일정도가 지나서야 아내는 혼자서 화장실을 갈 수 있었다. 재왕절개 수술은 남편의 보조가 특히나 엄청 중요하다!!!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느꼈던 생각은 "나는 절대 아프지 말아야지..." 였다. 산후조리원 ㉠조리원은 비싸다  우리는 7박 8일 마사지 별도로 4회(1회 공짜) 해서 230~520만원이 정도 들어갔다 하지만 마사지는 필수란다. 이걸위해 조리원에 가는거라고 할정도이니 남자들은 아끼지말고 마음껏 하라고 등 떠밀어주는게 좋을 것 같다  여기서 잘못하면 프로포즈 안하고 결혼하는것처럼 두고두고 욕 먹는다 ㅋㅋㅋ  ㉡조리원 밥은 그닥이다

뒤죽박죽 육아일기. 새로운 인생의 시작

이미지
아빠가 됐다. 근 200일 전쯤에 일어난 일이지만 아직까지도 가끔 현실감이 다가오지 않는다 물론 아기와 함께있을때는 다르지만 아직 초초보라 어리어리하다 ㅋ 아빠가 된다면 하고싶었건게 바로 육아일기 엄마들같은 섬세함은 없어도 다른 아저씨(?)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이 되길~ 1. 결혼 - 임신 ​사실 우리부부가 부모가되는길은 쉽지만은 않았다. 2013년에 결혼하였으니 출산까지 걸린시간이 만5년이 조금 못되는 시간이다.  아내와 처음 만난게 2003년이니 의미는 없지만 무려 15년이란 시간이 지난후에 2세를 만나게 되었다  물론 어렸을 당시에 이런일이 생기리라고는 1도 생각하지 못했음은 물론이고~ ㅋㅋ  아무튼 인공수정 시도를 거쳐 결국 체외수정까지 오게되었고 다행이라면 다행이 1차만에 아이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체외수정.. 흔히 시험관아기라고 하는데 난임으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부분을 감추려한다는걸 느꼈다. 물론 앞장서서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그 만큼 노력했다는 것이 어찌 치부가 될수있을까...  사람마다 사연이 다르고 입장이 다르다고 하지만 이건 '흉'이 아니라는 내 생각을 꼭 밝히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도 난임으로 고생하시는 모든분들에게 꼭 축복이 있길 바랍니다!! 2. 280Days ​이런앱이있다 홍보하는건 아니고 우리부부도 잘이용한 앱인데 다른나라에서도 제법인기있는것같다 ㅋ 암튼 앱이야기를 할려는건 아니고.. 임신하면 모든게 행복해질줄만 알았는데 세상은 그리 쉽게돌아가지 않는다. 무슨 검사가 그리 많은지...의학의 발달이 산모와 아이에게는 다행이지만 병원도 장사라고 돈들어가는거 보니 순간순간 무서울 때가 있었다. 하지만 아내와 아이를 위한걸!!! 어찌 아깝다고 생각할수 있는가.... 라고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니 병원들도 돈 잘버는것 같기도하고 ㅋㅋ 그런것에 반발심이 나도 어쩔 수가 없었다. 특히 기형아 검사

냐옹 일기 :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

이미지
인스타 주소 https://instagram.com/ted_tod_dam 아기집사가 태어난지 100일이 조금 더 지났다 그동안 일도 바빴고 여차여차해서 우리 냥냥이들에게 큰 신경을 못써줘서 많이 미안하다 자연스레 인스타 피드도 줄고 블로그 글도 뜸해지고 했는데;; 언제나처럼 부지런하지 못하는 날 반성하며 그 동안의 근황을 종합(?)해서.. 어흐흐;; 아들아니고 딸이다 ㅋㅋㅋ 우리 딸 지금도 작지만 이때는 정말 작았다 테드가 훨씬 크니.... 처음 아기가 생긴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걱정했지만 파양생각은 1.. 아니 0.5도 없었고 다 함께 살면 단점도 있겠지만 그걸 상쇄하는 장점이 더 많다고 믿고있다 그 믿음은 지금도 아직 잘 유지하고 있다 ㅎ 육아일기에 자세히 적어볼 예정이지만 고양이들은 아가들한테 별 흥미가 없다 (보편적으로) 고양이 습성상 자기를 무서워하거나 아니면 자기한테 댐비는 것들한테 관심을 가지므로 제 몸하나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는 아웃오브 안중이다 오히려 같이 지내는게 불편해서 슬금슬금 피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위 사진은 이제 막 친해지기 시작할 때 쯤 사진이다 가족으로서 조금씩 인정하기 시작하는 부분이라고 할까나~ 요런 투샷이 간간히 찍히는데 사실 테드는 작은집사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그냥 바운서에 관심이 있어서 접근했다가 사진에 찍혀버린 것 아닐까 ㅋㅋㅋ 그나저나 딸아이인데 머리털이 저렇게 없어서 걱정이네 (엄빠는 둘다 머리털 풍성인데 왜 저런댜) 사진만 이렇게 모아서 보니깐 작은집사를 돌봐주는 수호천사같다 ㅋ 하지만 테드는 그렇게 착하기만한 고양이가 아닌걸 아니깐... -_-;; 호기심이지 뭐.. 그냥 호기심 ㅋ 그래도 둘이 케미가 좋다~ 아기 돌보는게 아니고 야구보고 있는거다 ㅋㅋ 그래도 얼핏보면 가족의 단란한 모습 엄마가 잘 담아줬다 ㅋ 테드는 참견하기 좋아하니깐 언제나 같이♡ 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