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기 시리즈 : 인테리어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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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본인소유의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되었던 글로서(2016.08.16)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 본격적으로 이사날짜가 다가오고 있다 직장때문에 먼저 대전으로 내려오고 나서 정신없이 날짜가 흘렀고 (현재 서식지는 경기도 용인) 벌써 10일 밖에 안남았다는...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뭐 그렇다 이제 이사가기 프로젝트 마지막으로 인테리어 Before/After를 포스팅 할 계획이다 공사가 7월 25일인가 시작해서 8월 23일날 끝난다고 하니 거의 1달을 채우는데 중간에 휴가기간도 있고 날씨도 너무너무너무 덥고 하니 억지로 서두르는거 보다는 여유있는 일정이 옳다고 판단이 되었다 처음에 집 봤을 때 귀신나오는 줄.. 많이 심란했다 ㅋㅋㅋ 내가 매수한 아파트는 집주인이 이미 다른아파트 분양을 받아서 집이 비어있는 상태였다 공인중개사 아주머니 이야기로는 거의 2달동안 비어있는 집이라고 하는데 정말 처음에 '이걸 계약을 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래도 애초에 A to Z로 싹다 뜯어고칠 생각이었고 무조건 저렴한 집을 원했기 때문에 계약을 해버렸고 어찌저찌 하다보니 찔끔찔끔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 현관을 열면 보이는 집 풍경이다 1999년에 완공된 아파트인데 집주인 말로는 분양상태 그대로 지금까지 쭉 사용했다고 했다 집이 사람이 안살아서 꼴이 아닌거지 누수도 없고 큰 하자도 현재 없는 상태라고.. 근데 처음 들어가니 정말 마음이 많이 심란해지기는 했다 ㅋㅋㅋㅋ 평면도 까지 올려서 보기는 그렇고 집이 딱 봐도 옛날풍이긴 하다 명절에 본가에 가면 느끼는 케케묵은 풍경이 여기에서......(아버지 죄송해요 ㅋㅋㅋ) 나중에 베이비가 생기면 사용할 방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발코니는 확장을 할 예정이고 샷시도 당연히 해야한다 발코니에 깨져있는 타일이 나를 더 심란하게 한다 확장할꺼라 뭐 다 뜯을거니 상관없긴 하다

이사하기 시리즈 : 이사업체 정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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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본인소유의 블로그에 포스팅된(2016.07.31) 글로서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 이사라는게 정말 하면 할 수록 어렵다 부동산 매매부터 인테리어, 이거 해결하니 이제 이사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하지만 잘 할줄 모른다 왜냐고? 한번도 안해봤으니깐.. ㅋ 이사대행 서비스 업체의 종류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내가 이사를 진행하기 전에 알던 이사업체의 정보는 TV나 인터넷 광고, 바이럴 마케팅, 라디오 광고, 도로에서 보는 이삿짐 트럭 뭐 이렇게 분류할 수 있다 굳이 이것들을 카테고리 별로 나누자면 1. 유명 연예인 이름을 달고 있는 이삿짐 업체 (조영구씨나 김병만씨 등등..) 2. 인터넷 쇼핑몰을 끼고 있는(이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이삿짐 업체 (인터파크, GS 등등) 3. 1,2에 해당하지 않는 이삿짐 업체 (이 경우 통인익스프레스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검정색배경의 호랑이!!) 4. 부동산에서 소개해주는 이삿짐 업체 5. 1톤 용달 이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이사업체 결정전에 먼저 나의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혼자 사는 사람은 대부분 5번을 이용하는게 적당하다 대부분 원룸거주 따라서 짐도 많지 않으니 1톤 용달 + 운전수 아저씨가 짐 나르는거 도와주는 이런 시스템이 가장 일반적이다 하지만 난 여기에 해당하지 않음 이삿짐 업체를 골라야 하는데 당장 업체부터 고르지 말고 현재 나의 상황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A. 가구+가전의 양은 얼마나 되는가 B. 우리 식구는 몇명이더라? C. 이사갈때 버리게 될 짐의 양과 챙겨가야 할 잔짐의 양을 가능한 정확히 체크해야한다 A, B, C 이삿짐 양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그렇다, 요약하면 "당신이 이사를 가는데 날라야 할 짐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거요?" 이거다 이사를 가는 거리나, 사다리차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거리는 아주 멀리 가느냐 그렇지

이사하기 시리즈 : 에어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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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본인소유의 네이버블로그에 포스팅되었던 글(2016.07.21)로서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 이사할려고 하다 보니 신경쓸께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 중에서도 골치아픈게 바로 에어컨 에어컨 사고 이사 2,3번정도 하면 이전설치비가 에어컨 구입비용정도 나오는게 엄청난 아이러니다 " 그렇다면 이전 설치의뢰는 어디로? 삼성/LG? 사설 업체? " 결혼 후 이사도 처음, 에어컨이라는 녀석을 사본것도 처음 이사할 때 에어컨이라는 변수가 당연히 날 피곤하게 만든다 나의 시나리오는... 1. 현재 에어컨은 스탠드 형이며 15평일것이다 (아마도) 1. 지금 살고있는 집이 전에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타공이 되어 있었고 배관도 짧게 뺄 수 있는 위치여서 바로 거실에서 발코니를 거쳐 집밖에 앵글을 설치하고 실외기를 달았다 3. 에어컨을 구매해서 설치하고 이용하기까지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에 쉽게 생각했는데 이사할려고 보니 이게 장난이 아니다 1. 이사갈 집은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발코니를 거실의 확장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 그래서 에어컨 배관을 매립해야 한다 3. 삼성서비스센터(에어컨이 삼성꺼임)에 연락하기 본인들은 에어컨 배관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매립배관의 단점도 친절하게 이야기해주심, 근데 요즘 신축은 다 배관 매립되지 않나?) 4. 할 수 없이 인테리어업자에게 요청해서 사설 설치업체로 의뢰할 계획 벤더사의 서비스를 받고 싶어도 그 쪽에서 거절당했다 ㅋ 그렇다고 배관매립을 포기하기는 애매하고.. 그럼 여기서 선택!! 1. 배관매립만 사설업체에 의뢰하고 에어컨 이전 설치는 삼성에 요청한다 2. 무슨 소리냐 이왕 의뢰하는거 다 해달라고 해야지 조금 더 저렴할 것 아니냐 일단 내가 선택한건 2번이다 1번은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돈이 이중으로(출장비의 경우)들게 되고 설치마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았다 (기

이사하기 시리즈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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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본인 소유의 네이버블로그에 포스팅 된 글(2016. 07. 19)로서 여기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 인테리어 아파트 매도/매수 계약을 끝냈다 그리고 인테리어 업체도 선정 후 계약을 끝냈다 인테리어 공사는 7월 26일날 공사 시작해서 8월 23일날 끝내는 걸로 계약 목공작업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신다고... (죄송해요, 저희가 부탁드린게 많아서;; ㄷㄷㄷㄷ) 매수하는 집이 비어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인테리어 항목 1. 철거 : A to Z 싹 다 손댈계획이라 전부 다 철거해야한다. 아마 3회에 걸쳐서 쓰레기가 나올 예정이라고.. 2. 확장 : 이사갈 집이 24평이 방이 3개인데 작은방 2개를 다 확장 (단열작업) 무슨의미가 있겠냐.. 싶은 크기이지만 그래도 한거랑 안한거랑 차이가 크다고 나름 생각한다 3. 도배 : 도배는 실크지로.. 요즘에는 페인트 느낌이 나는 실크도배지가 나온덴다 ㅎ, 개나리벽지 4. 도장 : 발코니는 수성페인트로, 샤시는 전부 다 바꿀꺼라 할 필요없음 (이게 맞나요?) 5. 바닥재 : 거실/주방은 포세린 타일, 방3개는 강마루(LG)로 하기로 했다. 컬러 좀 맞춰서 나머지 타일은 기본타일 6. 욕실 : 욕실도 다 바꿈. 타일도 바꾸고 양변기/세면대/수전 전부 대림껄루, 천정은 돔 형태로, 샤워 파티션 설치 욕실문 ABS도어, 필름마감, 코너선반 인조대리석, 젠다이(인조대리석 상판), 6인치 매립등, 환풍기 7. 조명/전기 : 조명 전부 바꾸고(LED 보급형), 거실에 간접등 설치, 스위치 바꾸고 인터폰도 교체 8. 목공 : 방3개는 문을 리폼해서 사용하고, 모두 슬라이딩 도어로 교체(슬라이딩 도어 설치로 인해 방문 콘센트도 모두 이동해야 함), 몰딩은 평몰딩, 거실에 붙박이 장 + 화장대 설치(무광하이그로시), 작은방 확장공간에 하부 붙박이장 각각 설치(무광하이그로시) 현관 신발장(무광하이그로시, 하부띄움), 앞 발코니 중문 설

이사하기 시리즈 : 결심, 그리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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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본인 소유의 네이버블로그에 포스팅 된(2016. 07. 17) 글로서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 프롤로그 주절주절 카테고리에 이사에 대해서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다 사실 지금도 이사에 대한 복잡함, 부담, 설레임, 걱정 뭐 여러가지 감정이 뒤죽박죽이다 20대 중반부터 집을 나와서 외지생활을 했지만 대부분 홀몸에 가방 하나 정도 옮기면 되는 단촐한 인생이었고 지금 살고있는 집도 2013년에 결혼하면서 얻은 집이라 본격적인 이사는 살면서 첫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멘붕의 연속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사를 주제로 블로그 포스팅을 처음에는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나도 부동산, 인테리어, 이사 등등 많은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다 보니 '아, 나도 기록을 남겨야 겠다. 이것만한 컨텐츠가 또 어디있다구우!!!!!' 라는 생각과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다 현재 2016년 7월 1.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현재 서식지(용인)에서 대전으로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다 이때가 2016년 4월 경? 2. 이사갈 동네 알아보기 시작 사실 대전이라는 동네가 수도권 전체와 비교하면 아주 작은 동네이고 도로도 잘 놓아져 있기 때문에 집의 위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고, 다만 집에서 생활해야하는 아내를 위해 동네 상권이 제법 잘 갖춰진 곳을 골라야 했다 대전에 있는 회사 동료들은 하나같이 유성구 or 서구 둘중에 하나를 추천했고 그래서 이곳을 중심으로 봤다 월평, 둔산, 갈마 등은 너무 중심가 쪽이라서 가격이 살짝 부담..  현재 살고있는 집과 거의 비등비등한 가격이었다 해서 고른곳이 지족동, 노은동, 관저동, 가수원동 정도 까지 후보지로 잡았고 몇차례 현장답사를 한 결과 관저동으로 골랐다  (나 조금 있으면 대전 관저동민 ㅋㅋㅋ) 관저동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집값 : 물론 이 동네도 비싸고 으리으리한 아파트도 있고 이제 신축으로 아파트들이 한창 올라가

죽은(식은) 햄버거 살려내기 (feat. 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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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본인소유의 네이버블로그 글 (2017. 10. 17)로서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 일요일인데도 회사호출로 나갔다 오니 집에 이런게 있었다 아내가 배고프다고 배달시켰던 햄버거.. 하나만 사면 뭐하니 2개사고 그중에 남은 한개.. 많이 미안함이... ㅠㅠ 어쨌든 햄버거는 식을대로 식었고 저녁도 먹고 들어왔고 그래서 내일 아침에 먹을려고 햄버거 부활을 시도하게 되었다 살려야한다!!!!!!!! 오늘 환자는 맥도날드의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입니다 제 학창시절 배고픔을 함께해준 고마원 햄버거죠. 런치세트로 3500원할때도 있었는데... 갑자기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ㅠㅠ 사진에 있는녀석하곤 다른녀석이 나옵니다 뭐 돈주고 사먹는 음식이 사실 다 그렇죠 머 ㅋ 그래도 배달온지 3~4시간밖에 지나지 않아서 아직은 야채도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쁘레쉬베쥐~~~~ 이작업은 "이왕 버리는 햄버거 그냥 식은거 먹기 그러니 간단하게라도 좀 더 맛있게 먹어보자"라는게 아닙니다 심혈을 기울여 식은햄버거를 가장 맛있는 형태로 되살려보자.. 또 내가 원하는 시간에 먹고싶다!!! 라는 컨셉이라.. 생각보다 손이 많이 필요합니다 일단은 햄버거 빵 + 페티와 야채를 분리해야합니다 야채는 싱싱하게 유지하고 빵과 페티는 먹기직전에 작업을 해줘야합니다 이번에 알게된 사실인데 치즈가 페티사이에 끼어져있네요 35년만에 처음 알게된 사실입니다 물론 안그런 햄버거도 있지만 적어도 베토디는 치즈가 따로 있는게 아니고 혓바닥마냥 페티사이에 끼워져있다!!! 이거 꼭 메모하세요 어쨌든 차가운 편 / 뜨거운 편으로 분리해서 따로 보관합니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잠에 듭니

뉴발란스 런닝화 M1080BK6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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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본인 소유의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되었던 글로서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 나름 진지하게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달 조금 더 된거 같은데, 주로 하는 운동이 "런닝"인데 처음의 의도보다도 진지하게 진행이 되길래 애플워치도 구매하고 또 런닝화도 마련했다 런닝화 하면 보통 아식스 젤카야노나 미즈노를 많이 선호한다고들 하는데 일단 본인이 뉴발란스에 친밀도가 높은지라 쿠셔닝을 중점으로 골라봤다 모델이름이  M1080BK6인데.. 왜 이건 "젤카야노"같은 멋진 이름이 없는것인가!!! 크아.... 뉴발 박스는 늘 설레임~ 원래 가지고 있던 런닝화도 뉴발란스였다 이전까지는 그냥 가볍게 걷거나 할 정도였지 본격적으로 뛰는걸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다르다 해서 큰맘먹고 지른건데 "런닝화는 화려해야해!!!!"라는 생각이 좀 강했다 같은 모델로 보스턴, 로마등의 모델이 있었는데 이게 제일 화려해서 구매하게 됐다 일단 보편적으로 뉴발란스 신발이 그렇지만 발볼이 넓어서 좋다 내가 발볼이 넓은편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좀 넉넉하게 여유있는게 나에게 더 잘맞는 것 같다 런닝화를 구매하려고 인터넷으로 공부를 조금 해보니 이 세계도 배울게 많이 있었다 일단 나는 달리기 초보이고 10km완주를 목표로 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주용보다는 쿠셔닝을 중시한 제품을 골랐다 이 운동화는 무게면에서는 많은 장점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딱 봐도 가벼워 보이지는 않네 ㅋㅋㅋㅋ 일단 밑창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ㅋㅋ 안정화보다 쿠셔닝을 선택한건 아직 내가 내족인지 외족인지 확실히 알 정도로 많이 달려보지 못해서 이다 이제 이거 신고 심장업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