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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탄방동. 퀄리티 있는 수제버거를 찾는다면!!. 버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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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플레이버거 참 좋아하는데 한번밖에 못가봤다 ㅋㅋㅋ 플레이버거가 참 좋은데 아마도 이것을 테이크아웃하기에는 좀 안맞지 않나... 버거가 너무 크고 버거 이외에 음식의 양도 많고 하니... 그래서 찾은 다른 수제버거 집이 버기즈!!! 세종호수공원 놀러가면서 들러봤다 ps. 물론 요때는 시기상으로 여름이다. 지금은 매서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라 피크닉은 얼어죽을 ㅋㅋㅋㅋ 매장 애초에 테이크 아웃을 할 목적으로 갔기때문에 매장 내부는 자세히 못 봤다 ㅠㅠ 사진으로 봤을때 느낌은 버거킹이랑 비슷하네?? 약간 올드한 느낌 ㅋ 음식 사실 주문도 내가 한게 아니라서 정확한 메뉴도 모른다 다만 느낀건 상당히 먼거리를 움직여서 식은 햄버거를 먹은건데도 맛있다는 것 감자튀김은 기대에 못미친다는거 (아마 매장에서 바로 먹었으면 좀 더 괜찮았을지도..) 그리고 뭣보다 포장에 최적화된 수제버거라는 느낌? 원래 내가 알던 수제버거는 뭐랄까... 엄청 크고 안에 들은것도 많고, 그래서 이쑤시개가 꼽혀있고... 먹다보면 질질흘러서 결국 다 해체해서 먹게되는 그런 이미지였는데 이건 크기도 적당하고 고기페티도 두툼하고 뭣보다 안에 있는 야채들이 다른 페스트푸드에서 먹는것보다 신산하다는게 특징이었다 그러고보니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야채가 싱싱하니깐 햄버거의 식감이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설명으로는 아마 전달이 잘 안될것이고 그냥 한번 드셔보는걸 추천한다 ㅋㅋㅋ 다음에도 피크닉가는데 햄버거가 땡기면 여기서 사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대전 관저동. 커피가 맛있어야 카페다. 탑노트 커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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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동에 좋은 공간이 자꾸 생겨서 참 좋다 걸어갈 수 있는곳에 이런곳이 있다는건 참 참 참 좋은일이다 위치가 큰 도로에서 눈에 띄는 곳은 아니라 지나가다가 들를만한 스팟은 아닌데 아내도 어느새 인스타에서 소문듣고 여기 가자고 이야기를 꺼내는 바람에 (ㅋㅋㅋ) 나도 들러보게 되었다 커피바라고 해서 바???  그랬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느 카페를 가던 바 테이블이 있는건 흔한일이 아니었다 여기는 간판그대로 바 테이블이 있어서 커피바인가보다 ㅎㅎ;; 근데 사실 바라고 하면 뭔가 주인장이랑 대화도 해야하고...  는 아니겠지만 아무튼 오래앉아서 시간을 보내기는 좀 어렵지않나? 라는 의문점도 가져본다 카페투어를 많이...까지는 아니겠지만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각 카페마다 다 특징이 있다 어느카페는 풍경이 진짜 끝내주고, 어느카페는 익스테리어&인테리어가 진짜 끝내주고, 어느카페는 걍 소문만 좋고... ㅋ 여기는 커피가 진짜 좋았다 솔직히 커피를 전문가 처럼 잘 아는건 아니지만 이 집 라떼는 뭔가 달랐다. 대전와서 먹어봤던 모든커피중에 아직까지는 여기가 최고다 가격도 터무니 없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충분히 납득할 만한 맛과 가격 ㅋ 초콜릿도 맛있었다 바의 모습이다 사실 바테이블이 의자도 불편하고 직원도 앞에 있어서 추천할만한 자리는 아니지만 이리 보니 뭔가 느낌있기는 하다 ㅋ 하지만 그것말고는 딱히.... 미러볼 아니다 ㅋ 인테리어의 핵심은 조명 낮에 와서 밤풍경은 모르지만 조명이 눈에 띄어서 담아봤다 실내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 나무느낌이 포함된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이다 아내말에 의하면 요즘 이런게 유행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느낌이 있다 엄마아빠의 카페투어때문에 열심히 발품팔고 있는 우리딸에게 고생한다는 말 한마디를 보낸다 ㅋ 너가 참 고생이 많다

대전 봉명동. 다른곳과는 뭔가 다른 돈까스!!!. 따뜻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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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라 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편화된 외식음식중 하나이다 크게보면 얇고 펴낸 고기에 돈까스 튀김옷이 적당히 있어서 큼지막하게 잘라서 먹는 옛날식 돈까스와 두툼한 고기에 튀김옷이 살짝 입혀져 보통 썰려져 나오는 일식돈까스 두 종류로 볼 수 있다 이곳은 후자에 해당하는데 돈까스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다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건 맛은 당연히 잡고 가는거고 음식이 양이 상당하다는 것 봉명동 골목길 코너에 자리잡고 있다 입구 간판이 크게 있지 않다 코너에 위치해 있지만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무심결에 지나치기 쉽다 그래도 느낌있게 잘 정리된 매장 바로 옆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다른 건물들과의 차이점이 눈에 띈다 실내 점심시간을 조금 서둘러서 와서 아직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사진찍기 좋죠) 일단 조명이 인상적이었고 테이블수는 많은 편은 아니다 4인테이블 4~5개정도와 단체 테이블이 위치해 있다 내부가 전체적으로 하얀색이라 그런지 좁아보이지는 않았고 소리도 나무벽이라 소리가 울리는것도 아니라서 시끄러운 느낌은 없었다 메뉴판 메뉴판 모양이다 인스타그램 주소랑 영업시간 등 정보가 나와있다 메뉴판 처음 보고 느낀건 매장 이름이랑 인테리어랑 매칭할려고 신경을 썼다는 것 특히 인테리어보다는 메뉴판이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중에서도 폰트가...ㅋㅋㅋ 저는 모짜렐라 치즈돈까스요!!!! 파는 주류중에 '소주' 의외였다 ㅋㅋㅋ 언젠가 여기서 소주병 뜯을일이 있을까나... ㅋ 같이 간 일행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집은 김치볶음밥이 특히 맛있다고 하더라 근데 다들 돈까스 시키는 분위기여서...  해물떡볶이랑 돈까스랑 맛 보았다 음식 상차림 냅킨도 색깔이 펄프인거 보면 요것도 뭐 테마를 맞춘거라고 봐야겠다 밥먹으러 가서 괜히 이런거에 민감하다 ㅋ 나중에 장사할 것도 아니고...;; 우선 해

대전 오류동. 케미가 진짜 끝장난다. 소롱골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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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포스팅을 정말 오랜만에 하는 것 같다 그 동안 출산, 업무, 공부에 너무너무 시달리며 블로그고 나발이고 그냥 바쁘게 열심히 살았다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겼다 어흐흐;; 여름에 갔었던 집이지만 이제서야 글을 끄적여본다 오늘포스팅하는 음식은 콩비지갈비탕 정도 되겠다 회사 후배가 이런 생소한 음식이 있다고 권했는데 나는 콩비지도 좋아하고 갈비도 좋아한다 Why not~!? ㅋㅋㅋ 제목처럼 대전 오류동에 있는 오래된 식당이다 후배말로는 엄청 오래됐다고.. 20년은 넘은거 확실하고 정확히 얼마나 오래 됐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타지에 살다가 이사온 내게 이런식당은 참 반갑다 사실 유명한 맛집이니 찾아보면 만날 인연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인스타나 블로그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 내게는 이런 진국보다는 요즘 막 생기는 핫한, 아니면 유명 프렌차이즈 매장등이 더 접하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메뉴는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점심으로 가볍게 먹을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특별히 추천받았으니 맞보기로 했다 식당에 들어서니 지역 토박이 분들이나 건설업하시는 분들이 많은 분위기였다 밥먹다보니 젊은 부부들도 몇팀 찾아오는걸 보니 지역에 입소문이 많이 난 느낌이 들었다 보통은 백반을 많이 먹는 것 같고 김치찌개도 인기메뉴인 것 같다 하긴 대표음식이 맛이 있으면 나머지들도 다 중간이상은 하는걸테니 ㅋㅋㅋ 식당안에는 이런 분위기이다 원래부터 식당은 아니고 가정집을 개조한것 같은 분위기? 좌식도 있고 테이블도 있고 뭐 그렇다 ㅋ 기본으로 깔리는 반찬이다 크~~~~ 뭔가 전라도 9첩반상같은 느낌 이렇게 다양한거 너무너무 좋다 미역이 특히 맛있었고 호박, 버섯, 고추, 오뎅 등 반찬들 전부 맛있었다 여기 깔려있는거 따로 추가하지는 않았는데 골고루 먹어서 아마 다 쓸어먹었던 것 같다 이게 바로 콩 갈비탕이다 이걸 떠서 위

[전주 2016] 05. 콩나물국밥 삼백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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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나 여행 좀 한다는 사람들한테 전주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뭐냐 물으면 대부분 '콩나물 국밥'을 이야기 한다 이런 이야기가 쉽게 나올만큼 콩나물국밥집이 많기도 하다 저마다 원조를 외치며 맛을 자랑하는데 전주에서 콩나물 국밥을 먹어본 적이 없으니(옛날에 남문시장에서 먹었던 피순대국은 정말 맛있었다) 어디를 가야할 지 몰랐다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물으니 나오는 대답이 '삼백집' 허영만 작가의 '식객'에 등장한 콩나물 국밥집이라 하더라 식객하니 파주에 있는 오두산막국수집이 생각난다 엄~~~~~~~청 맛있지는 않고 그냥 맛있는 집 하긴 음식이 맛있어봤자 미스터초밥왕마냥 막 사람을 울리고 그런일은 현실에서는 없으니깐 너무 큰 기대를 하는건 좋지 않다 정읍에 결혼식에 가기전 아침일찍 들렀다 이 사진을 찍은게 9시 50분정도인데 한 15~20분정도 기달렸던 거 같다 바로 옆에도 유명한 콩나물 국밥집이 있고 이 삼백집도 본점 말고 다른 분점들이 있는데 여기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거 보니 한국사람들의 맛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ㅋㅋㅋ 삼백그릇의 정성 그러고보니 인터넷 어디선가 얼핏봤는데 하루에 딱 삼백그릇만 팔았다고.. 그래서 간판이 삼백집이라던데 이제는 그런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참고로 이 집은 친절하고 고맙게도 24시간이다 (아마 맞을꺼다..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만;;) 테이블과 집기들 매장 분위기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나 아주 혼잡한 주차장에 비하면 매장안은 의외로 쾌적한 분위기였다 명품매장처럼 입장손님을 관리하는 건 아닐텐데 아마도 단일메뉴(사실 아니지만)로 인한 회전율이 좋은게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전주에서 콩나물 국밥을 처음 먹어보니 먹는 방법을 몰랐다 처음에 후라이를 받고서는 '이걸 국밥에 넣으라는 건가?' 라고 고민을 했다는..ㅋㅋㅋ 저 김을 부셔가지고 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