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핸디청소기 FC-6142

요즘 집에 진공청소기 하나정도는 다들 가지고 계실겁니다.

저도 신혼집 차릴 때 진공청소기랑 스팀청소기를 청소도구로 장만했는데

이렇게만 있으면 아무래도 생활 할 때 불편하더군요.

바닥에 머리카락이나 과자부스러기 혹은 애완동물 털 등을 간단히 처리할 때 막상 사용할 도구가 없습니다.

빗자루나.. 혹은 작은 핸디청소기가 집에 꼭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죠.

그래서 하나 핸디청소기 하나 샀습니다.

필립스에서 나온 FC-6142란 모델인데요, 






요렇게 생겼습니다.

필립스 핸디청소기는 국내에서 3가지 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더군요.

흰둥이, 파랭이, 검둥이 인데요.


(출처 : 사진 포함)

이게 흰둥이 입니다. 모델명은 FC-6140.

엔트리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가지 중 가격도 제일 싸고 출력도 제일 약합니다.

단 셋중에 약하다는 말이지 실제 출력은 저도 직접 써보지는 않아서 정확히는 모릅니다.

스펙상으로는 3.6V라고 되어있네요.

... 보통 몇W로 쓰지 않나요? 암튼 뭐 그렇습니다.









(출처 : 사진포함)


이게 파랭이 입니다. 4.8V라고 이미 보이네요.

셋중에 중간급입니다.

전 이OO몰에서 생일쿠폰 맥여서 5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출처 : 사진 포함)



마지막으로 검둥이 입니다. 모델명은 FC-6146입니다.

출력은 10.8V라네요. 파랭이의 2배가 넘네요. 

파랭이 직접 사용해 봤는데 이것도 충분히 쌔더만.. 이녀석은 진짜 엄청난 힘인 듯 합니다. ㅋㅋ

가격도 물론 비쌉니다.

흰둥이가 3만원대고.. 검둥이는 8~10만원대로 검색되더군요... 핸디청소기 아무리 중요하다지만..

전 크게 고민하지 않고 가성비를 고려해 파란색 FC-6142로 결정했습니다.

중간에 빨간색으로 FC-6144란 모델도 있는데.. 외관인 이 녀석이 제일 이쁜 것 같아요.

근데 이상하게 검색해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일단 제가애용하는 다OO에서는 검색이 안됩니다.

여기서 안나오면 국내에서는 구매가 힘든 제품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쁘게 생겼던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래서 제품을 받았습니다.








역시 신제품은 박스까는 재미가!!!!!

이 맛에 인터넷 쇼핑에 빠지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ㅋㅋ













박스를 뜯어보면 생각보다 작은 제품박스가 나옵니다.

박스 안쪽에 빈 공간이 조금 많이 남던데 완충제까지는 아니더라도 안에서 제품이 움직이지 않게

신문지등으로 채워주는 센스가 조금 아쉽네요.













제품 구성품은 위에 사진에서 보셨을 테고, 충전기와 거치하면 위 사진처럼 됩니다.

이제 막 뜯어본 제품이라 쌔거티가 팍팍 나네요~~ 훗!














외관은 이렇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손잡이의 금색이 조금 부담스럽네요.

손잡이가 유선형으로 되어 있어 거치대에 거치할 때 외에는 좀 때굴때굴 굴러다니게 되는 디자인입니다.

어차피 핸디청소기가 사용할 때 외에는 거의 거치대에 놓여있기는 하다만 너무 동굴동굴하니 좀.. ㅋㅋㅋ

그래도 제품자체가 약해보이지는 않습니다.

무게도 보기보다는 묵직한 편이며,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우수합니다.















옆모습이네요.

저 금색 진짜.... ㅋㅋㅋ













요건 바닥 모습입니다.

이래보니 흡입구가 물고기 주둥이처럼 생겼네요. ㅋㅋ














저 구멍이 숭숭~ 나 있는 부분이 모터열이 빠져나가는 뭐 그런 역할인 것 같네요.

전기기계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터라 멋진 말빨은 고사하고 저렴한 단어들 막 튀어나온단;; ㅋㅋ















버튼 부분입니다.

아래쪽이 스위치 버튼이고 가운데는 충천램프입니다.

근데 저 램프디자인은 진짜 홀딱 깨네요. 금색에 빨간램프라..ㅋㅋㅋ

위에 버튼은 상판 분리버튼입니다.

분리 및 체결은 확실히 잘 되며 힘들이지 않고도 잘 맞습니다. 유격도 없고요. 내구성은 좋아보입니다.













상판을 분리해봤습니다.

안에는 저렇게 생겼네요.













핸디 청소기라 그런지 먼지주머니가 좀 많이 작습니다.

자주 갈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 먼지주머니가 튼튼합니다. 몇년은 그냥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갑자기 궁금한점이 생겼는데 저 먼지주머니 물로 빨아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근데 물로 빨 이유가 없어보이긴 하네요.















정말 물고기 주둥이 같죠? ㅋㅋ















파란색이라 더 그런 것 같네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파란쪽은 가볍고 하얀쪽은 무겁습니다.















아직 사용전이라 깨끗하네요.














사진이 전체적으로 좀 어둡네요.

실제 제품은 약간 밝은 톤입니다. 실력이 미천한지라 흰색을 흰색으로 못 만들어내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청소기의 중요한 포인트죠.

소리는 얼마나 시끄러운지 한번 보시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리가 커서 조금 놀랬습니다.

핸디청소기를 저는 처음 써 보는 것이니 다른제품은 어느정도 시끄러운지 잘 모릅니다.

그러니 기준이고 뭐고 할게 없네요.

진공청소기처럼 장 시간 돌리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면 아파트에서 사용해도 무리없겠다 싶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흡입력이 뛰어납니다. 가끔 차 내부도 이 녀석으로 해결할 계획입니다.

부속으로 주는 거... 앞에 뾰족하게 해주는 젠더같은 거.. (ㅋㅋ.... 용어를 모르니 ㅠㅠ)

그건 아직 사용안해봤네요.

5만원 돈이면 쓸만하다 생각합니다.

생일맞이 하나 장만한건데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주부화 되어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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