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개월이나 됐네요
고양이들은 잠이 많죠.
우리 테드는 표정이 별로 없는편이라 사진을 찍으면 늘 뚱~ 한 표정입니다 ㅋㅋ
그래도 내새끼라고.. 이쁘다 이쁘다하면서 막 셔터질하다가 우연히 하품하는게 얻어 걸렸네요.
므....?
하품~~~~
케엑~~!!!
뭐 이러고 있습니다.
이제 대략 8개월 정도 된거같은데 아직 이가 안빠진거 같아요.
워낙 이를 잘 안써서 이갈이가 늦은건지.. 아님 벌써 빠진건데 발견을 못한건지..
요즘 좀 신경이 쓰이네요. 아직 베이비는 없지만 막상 고양이도 키워보니 부모맘을 아주아주 약간은 알겠더라구요.
다른 고양이들 다 하는거 테드는 안하고 그러면 괜히 잘못된거 아닌가.. 하고 걱정부터 된다니깐요.
그래도 아직까지 크게 아픈거 없이 잘 커줘서 정말 좋아요. 테드한테도 많이 고맙구요 ㅎ
요러케 귀요미라 안이뻐 하기가 정말 힘들죠 ㅋㅋㅋ
근데 살이 많이 찐거같아요. 고양이는 다 뱃살이 늘어진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테드도 뱃살이 좀 늘어지는 느낌이.... 그래도 아직은 성묘들 처럼 귀차니즘에 쩔거나 만사 다 관심없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너무 돼지뚱뚱이는 안되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눈꼽도 좀 어떻게;;;)
엄마가 이리 이뻐하는(?) 냥냥이.
뭐 테드표정을 봐서는 "걍 내가 참는다..." 이런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막상 흑백으로 해놓으니 뭐 사진이 나쁘지 않군요.
왜 고양이는 저렇게 식빵자세로 앉는걸 좋아할까요?
무슨생각을 하는건지 알 수가 없는데... 가끔은 정말 가능하다면 대화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추천은 하고 가라"
라고 테드가 이야기했습니다. 헤헤~
그래도 저는 마지막 사진에 저 표정이 제일 좋으네요.
표정만 보면 시크한데 말이죠.. 허당에다가 애교쟁이인 반전매력이 테드의 최고매력포인트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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