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와이드 스트랩 2 No.2337

카메라 넥 스트랩을 하나 샀습니다.

원하던 스트랩이 국내에서는 판매가 안되는 제품이라 이베이가서 뒤지니 많이 나오더군요.

마침 스튜디오도 마련했겠다 제품 사진 좀 찍어보고자 포스팅 합니다.







구매한 스트랩 착용(?) 샷입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조명상태가 좋으니 사진 퀄리티가 아주 괜찮네요.

이러면 따로 DSLR카메라가 필요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우선 이베이에서 주문을 했기때문에 이렇게 해외에서 왔습니다.

배송기간은 대략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판매자 글에서 6월 20일 ~ 25일쯤 도착할거다 라고 했는데 바로 옆나라여서 그런지 20일날 바로 도착했네요. ㅋㅋ















다행이 중고 제품이 오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멀리 바다건너 온거라 스트랩 케이스는 뭐 찌그러지고 엉망이 되었지만 어차피 카메라 스트랩이

떨어지고 눌린다고 망가지는 제품도 아니고 해서 배송은 그닥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해외 직구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익숙하겠지만 배송기간이 국내 온라인 쇼핑처럼 금새금새 오지가 않아서

처음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한데 그래도 빨리 도착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일본사람들 일처리는 깔끔하게 잘 하는 것 같네요.
















요건 케이스 뒷면입니다.

스트랩 매는 방법과 Made in China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중국은 정말 대단한 나라인 것 같습니다. ㄷㄷㄷㄷㄷㄷ;;;















Super Wide Ⅱ Strap 이라고 적혀있네요.

근데 정말 수퍼 와이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봤던 레알 수퍼와이드 있는데 이거보다 1.3배는 두꺼웠단;;;















옆은 뭐 이래 생겼네요.

부실한 포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SLR에 취미를 두신 분들 중 넥스트랩 수집에 열을 올리시는 분들도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니콘 유저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니콘은 스트랩 종류도 더럽게 많습니다. 이 회사가 장사를 할 줄 알아요. ㅋㅋ

물론 캐논에는 약간 모자릅니다만.. 그래도 개인적인 생각엔 니콘이 좀 더 매니악한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긴 예전엔 캐논이냐 니콘이냐 참 많이 싸웠던 것 같은데 결론은 다 똑같아요. ㅋㅋ 찍사가 중요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제품사진도 찍어보고.. 감격이네요 엉엉

허접한 소품용 스튜디오 만든다고 직장동료들 한테도 피해주고 아내한테도 눈치보이고 했는데

그래도 나름 사진 퀄이 마음에 들어서 다행입니다.

이제야 예전에 길바닥에 버리고 왔던 열정이란걸 느껴봤습니다. ㅋㅋㅋ















모든 넥스트랩이 그렇듯 박음질이 정말 중요합니다.

D800정도의 중급기는 렌즈도 체결하면 무게가 많이 나가죠.

본격적으로 찍으시는 분들은 5Kg은 훌쩍 넘는 장비를 이 끈에 의지해서 들고 다니게 되는건데,

만약 D4 +  70-200N렌즈 들고다니다가 넥 스트랩 끊어지면!?

돈 백만원은 우습게 나가며 수리하러 와리가리 하는 시간부터 견뎌내야하는 스트레스까지....

카메라와 렌즈도 중요하지만 넥스트랩이나 삼각대 등 부가장비들도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요 스트랩은 두께가 있어서 그런지 좀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네요. 안전해 보입니다. ㅎ















막상 제품 사진을 찍어볼려고 하니 이것도 구도나 소품의 위치 포즈(?)등이 아주 신경쓰이네요..

셔터를 누르는 것만 쉽고 조명셋팅부터 스튜디오 제작, 소품 배치 등 찍는 과정은 어렵네요.

풍경이건 소품이건 인물이건 좋은 사진을 담는 건 전부 어려운 것 같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새제품이라서 스트랩이 많이 뻣뻣했습니다.

제 몸에 촥~ 감길 때 까지 찢어먹지 말고 잘 써야할 텐데 걱정이네요. ㅎ

그래도 스트랩은 되팔거나 하는 일이 드믈기 때문에 요 친구는 오래오래 식구로 남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쓰던 JOBY Sling 스트랩과 같이 담아봤씁니다.

조비 스트랩은 기존과 다른 형식의 스트랩인데 편하긴 정말 편해요.

근데 불편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삼각대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일단 비추천 드리고 싶네요.

24-70이나 70-200등 무거운 렌즈로 이동량이 많으시면서

스냅이나 인물사진 담으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스트랩인 것 같습니다.















뭐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전 두가지 다 써본 입장에서 일반적인 스트랩에 더 손이 많이 갈 것 같습니다. ㅋㅋ

JOBY스트랩은 일단 스트랩 끈 길이 조정이 좀 애매합니다. 막상 익숙해지면 많이 쓸 것 같은데

제가 생활 사진사로 카메라를 아주 많이 들고다니는 유형이 아니라서 저한테는 일반 스트랩이 더 좋습니다.
(혹시 JOBY 스트랩 제꺼 사가실 분 있으심 연락을;;;)















카메라와의 조합입니다.

역시 니콘은 레드예요!!!!

옐로와 레드의 조합!! 멋지네요!!!

근데 렌즈가 50.8G이라서 좀 초라해 보이기는 합니다.

주력렌즈인데.. 이 렌즈 정말 좋습니다. 가격도 싸고 사진 잘나오고요!!!

위에 제품 사진 다 요 렌즈로 찍었어요!!!

근데 저도 돈 있으면 24-70같은 렌즈 써보고 싶네요. (과거에 잃어버린 기억이..안돼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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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스튜디오 테스트 겸 지름자랑 삼아 올려봤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는 감사드리고 스트랩 구매하고 싶으시면 스르륵 중고장터나(확률이 거의 없죠)

이베이가서 구매하세요. 제 경험상 이게 제일 빠릅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대략 36,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해외직구 시대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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