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2015] 05. 운전, 국제거리, 샘스스테이크

이동



나는  OTS렌트카를 이용했다
12월이지만 11월에도 가을 프로모션 예약이 가능했기 때문에(?)
2박3일로 해서 9890엔정도(안심팩 포함)로 저렴한 가격에 렌트예약이 가능했다
OTS렌트카는 방금 이야기한 것 처럼 저렴한가격이 장점인데 (예약도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단점이 있다면 렌트카 픽업장소가 공항과 거리가 제법 된다는 것이다
위 지도는 공항에서 OTS렌트카 영업소를 들른 후 국제거리로 이동한 경로이다
총 48분..  적은 시간은 아니다
OTS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렌트카 인수과정이 워낙 정신이 없었고
운전에 대한 압박으로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나중에도 여행하는동안 차 사진을 제대로 찍어본적이...)
가을프로모션은 렌트카 차량을 직접 선택할 수 없었는데 차량은 아쿠아 검은색으로 배정받았다





차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기로 하겠다 (그래서 이미지를 구글링으로 구해왔다)
직접 찍은 사진이 없는게 많이 아쉬우면서..
우선 우측운전 핸들은 별로 어색하지 않다 차선이 한쪽으로 조금 치우치는 경우가 많지만
워낙 차가 작은 사이즈라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오히려 차에 탈 때 헷갈린다 ㅎㅎㅎ
또 운전자분들은 아시겠지만 꼭 차선 가운데로 달릴 필요는 없다
운전하다보면 조금 치우칠수도 있고 뭐..ㅋㅋ
오토차량이긴 했지만 기어봉이 왼쪽에 있는건 많이 어색하다
또 네비게이션은 일단 내 경우에는 최악!!! 여행중엔 100% 구글맵을 이용했다(구글 고마워요!!!!)
하지만 AUX케이블이 차량에 내장되어 있는건 아주 좋았다
차량을 처음 탔을때는 시동킨게 구분이 안되서 당황했다
시동을 켰음에도 불구하고 엔진이 전.혀. 돌아가지 않아서...
하이브리드이 위엄이라고 해야할까;;;
음.. 또 오키나와는 기본적으로 도로 제한속도가 40Km이다
고속화도로(서울로 치면 올림픽대로 정도?)가 60Km이고 오키나와 고속도로가 80Km이다
솔직히 처음 한 2시간정도는 한적한 도로가 다행이고 좋았지만
적응하고 나면 답답함을 많이 느낀다
우리나라와는 다른게 무엇이 과속단속 카메라인지 모르니...  까막눈이라는게 많이 불리하다 특히 운전엔!!!










AEON MALL 유니클로







일정을 소화하기 전에 먼저 유니클로에 쇼핑을 하러 갔다
오키나와도 유명한 관광지라서 그런지 곳곳에 유니클로 매장이 참 많다
내가 들른곳은 나하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이온몰(Aeon Mall)에 있는 매장이다
이온몰이란 정확히는 모르지만 오키나와 곳곳에 있는 아울렛같은 매장인데 당췌 정체가 뭔지 정확히는 모른다
유니클로는 10000만엔이 넘으면 면세처리가 가능하다
직접 구매를 해보니 세금을 현금으로 돌려주는게 아니라 결재를 할 때 세금을 0%로 해서 결재를 하는 방식이었다
가격은 한국에 비하면 많이 싸다
원래 유니클로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마침 속옷살때도 되었고 해서
속옷이랑 슬리퍼, 바지 한벌 사니 1만엔이 조금 넘었다
나름 알차게 쇼핑했다는 사실에 뿌듯~ 하지만 쇼핑은 역시 힘든것이었다(한국도 힘든데 여기는 더 힘듦;; ㄷㄷ)
가격차이는 남자속옷하나로 비교하면 한국은 7500원정도? 일본은 550엔 제법차이난다









국제거리













국제거리는 오키나와에 몇 안되는 번화가 중 하나이다
관광객 입장에서 보면 아메리칸 빌리지를 포함해서 이 두곳이 가장 번화한 시내(?)라고 생각한다
도착 첫 날 저녁을 먹기 위해 국제거리를 찾았다
운전을 하면서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주차인데 여행 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일단 편의점은 항상 넓은 주차공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었고
유명 관광지나 쇼핑몰등은 대부분 무료주차를 지원했다(이온몰, 아메리칸 빌리지, 나하 메인플레이스 등)
국제거리같은 경우 공용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한국하고 다를게 없으니 그냥 이용하면 된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동일한 공용주차장인데 어디는 15분에 200엔, 어디는 20분에 200엔 등 가격이 좀 지멋대로였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둘러봐서 푼돈이라도 아끼자
떠나기전에 이 푼돈들이 많은 도움을 준다 ㅋㅋㅋㅋ









샘스스테이크(SAM's STEAK)

한국관광객이 많긴 한가보다. 팜플렛이 없네

여기는 집사람 추천 맛집이다

다 먹고나서 비싼곳이라고 고백당함 ㅠㅠ


일반 스테이크메뉴는 그냥저냥 먹을만 하다


하지만 저 철판에서 직접 요리사가 요리해주는 코스가 비싸다
그것때문에 손님이 많다고 들었다




스타벅스가 있다. 여기는 번화가임 ㅋㅋ

일본맥주야 뭐... 확실히 우리나라보단 좋은 맛이 난다


카레수프!! 맛있음 집에서 해먹어봤으면 좋겠다

A코스 2인 주문. 양도 많고 맛도 좋음

아름다운 모습


요리사가 직접 앞에서 요리한다
고베의 스테이크랜드도 같은 컨셉인데 거기는 확실이 여기보다 저렴하지 ㅎㅎ;



아름다운 모습2




여기서 실수하심 ㅋㅋㅋ







일본말을 할줄알았으면 더 재밌었을껄..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불피우기전에 미리 사진찍으라고 신호를 주신다 ㅋㅋㅋ 친절!!


직원분이 뒤에서 모자를 씌우주고 도망가셨다

대략 1시간정도 먹은 것 같다. 엄청 배불렀음

이정도 가격 나왔음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오면 저 사진의 상어모양 음료를 먹던데 무슨맛인지 안먹어봐서 모른다










다시 국제거리



여기 뒤에 한글로 "점괘를 봐드립니다"라고 씌여져 있었다
.... 우리말로 풀이해주겠지?





오후 4:30분쯤 나하공항에 도착 > 입국 수속 후 OTS렌트카 인수 > 유니클로 쇼핑 > 국제거리서 저녁
이렇게 하니깐 저녁 8시쯤 되었다
숙소로 정한 아카치치 게스트하우스가 찾아가기 쉽지 않은곳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저녁에 들러서 놀기로 했던
아메리칸 빌리지는 다음날로 미뤄졌다
주차장 가서 차를 빼느 주차요금은 700엔정도?
밥먹는 시간 계산하면 신촌이나 명동 주차요금하고 비슷한 정도다
하지만 여기는 도쿄가 아닌 오키나와
그 점을 감안하면 역시 주차요금이 싸다는 느낌은 안들었다
역시 일본은 교통비가 많이 비쌈 대신 먹는거는 좀 싸다는 느낌
물론 스테이크는 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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