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 추억을 불러오는 돈까스. 아저씨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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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에 대한 추억이라면 조금 이야기할부분이 있습니다 어렸을적 자주 뵙지 못했던 아버지와 만나면 항상 경양식집에 가서 돈까스를 사주셨더든요 당시 살았던 동네는 시골동네라서 경양식집이면 아주 고급레스토랑정도?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거기서 먹던 돈까스가 생각났었던 가게가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 이미 대전분들이시라면 대부분 알고있는 유명한 돈까스집 아내와 함께 대흥동에 분식집 갈라고 했는데 갑자기 장사를 접으시는 바람에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된 집입니다 뭔가 끌리는게 있어서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많은 글들이 쏟아지는게... "아~ 여기는 가도 되는구나!!!" 라는 확신을..ㅋㅋㅋ ▲ 서두에 떠들었던제 기억속에 있는 돈까스가게라는 인상이 그대로 묻어있는 장소입니다 오래된 느낌이 주는 포근함도 좋았고, 매장내부는 2층까지 테이블이 있어서 의외로넓다 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옛날냄새 난다~~~ ㅋ) ▲ 한밭야구장에 가면 "아줌마돈까스"라고 유명한 돈까스집이 있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인가?? 거기에도 반영됐었던 집이라던데 저도 회사선배 소개로 가서 먹어본적이 있죠 그 가게랑 뭔가 연관이 있나....  아니면 그냥 흔한 간판이니깐 그렇게 된건가.. 라이벌인가?? 아무튼 뭐 쓸데없는 생각을 잠깐해봤네요 ㅋ ▲고독한미식가에 나오는 흔한 정식집의 메뉴판인듯 ▲메뉴를 시키면 저렇게 깍두기랑 단무지 스프가 나옵니다 저게전부이다. 하긴 따로 뭐가 필요하지도 않을것 같네요 ㅋㅋㅋ ▲ 생선까스 원래 생선안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생선까스는 늘 땡깁니다 가끔 밥먹는데 급식반찬으로 나오면 완죤 짱~~~~ 당연한이야기지만 맛있어요 인상적인건 밥을 엄청 많이 주신다. 정말 밥 공기를 눌러담아 그대로 뒤집어놓은모양? 바삭바삭함이 참 좋았습니다 ㅎ~~~~ ▲

전주 전동. 수요미식회에 나온 비빔밥. 한옥마을 한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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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으로 이사온 후 전주에 놀러간 횟수가 늘었습니다 원래 호감이 있던 동네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대표관광도시니깐 한두번 가면 아쉬움이 남는게 당연하죠 그렇다고 이집에 밥먹으러 간건 아니지만 지나가던길에 들러본 유명한 밥집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망하기전(문닫기전) 들러볼 밥집이라던데.. 쉽게 망할 것 같지는않고.. ▲ 매장 위치는 경기전을 중앙으로 두고 전동성당의 맞은편 쯤에 있습니다 의외로 골목에 있기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지나가다가 눈에 띄기가 쉽지 않은위치이긴 한데 이미 유명세를 타고있는 잘 나가는 음식점이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게됩니다 ㅎ 주차장도 나름 넓게 구비되어 있으니 차를 가지고 접근하기도 무난합니다 ▲ 주차장에서 바라본 매장 건물입니다 CCTV카메라도 보이네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5시인가?(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때쯤 찍은 사진입니다 음식점 간판과 분위기가 잘 들어나는 모습입니다 ▲ 저녁타임 시작할때의 매장 앞 모습입니다 이게 저렇게 줄을 서고있는게 별 의미가 없는게, 미리 대문앞에 순서대로 이름을 적어놓습니다 그 순서대로 입장을 하는거기 때문에 미리 줄 서봐야 별 의미없습니다 저는 브레이크타임이 있는줄 모르고 3시쯤인가에 도착했었는데 앞에서 2등이었습니다 새치기 이런건 절대 안되는 분위기이니 무리해서 일찍들어가려고 해봐야 쪽팔림만 남게될듯하네요 ▲ 원조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1953년부터 이어져온 가게인가봅니다 메뉴판은 나름 고급스럽게 되어있네요 음식점마다 사실 이 메뉴판이라는게 참 중요한데 이 부분을 소홀히 하는 곳들도 참 많아요 꼭 화려하게 좋은 재질로하라는 말이 아니라 매장의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 얼리버드가 되어비리는 바람에 창가쪽에 좋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일찍불릴때 사실 조금 창피했어요 -_-;; ▲ 한국집

전북 완주. 멋진풍경과 멋진장소. 두베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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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을 신고!!!!!!! 아내가 사고싶다고 콕 찝어 이야기했던 신상 가젤.... (신발이름이 가젤이 뭐니 ㅋㅋ) 기분좋게 나들이를 갑니다~~~ 전주옆에 완주라는 동네에 있는 고택과 카페입니다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는데 이곳은 동네 자체가 홈스테이?? 이런 느낌을 줍니다 카페나 건물들이 한옥풍의 느낌에 엄청 조용.... 하고, 뭔가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동네 전경이나 그런 사진이 없네요 ▲ 요즘 카페들이 그렇듯 넓은 부지에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랜덤하게 놓여진듯한 테이블에 (땅이 넓으니 어떻게 놓듯 무슨 상관인가 ㅋㅋ) 겨울에는 취약하지만 그래도 날씨좋은 가을날에는 매번 생각나는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 요 카페의 킬링파트입니다 ㄱ자 구조의 건물에 가운데 징검다리가 있는데 여기가 참 이쁘게 잘 만들었어요 1층야외는 주로 강아지와 함께온 가족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고 2층까지 좌석이 있어서 충분히 넓긴 합니다. 하지만 주말 점심 직후의 시간이라면 자리가 없을 수도... ▲ 1층의 몇몇 공간들 이건 일부입니다. 정말 넓어요. 가족이 다 같이 가도 좋은 규모이니... 근처에서 나들이 하는 대가족에게도 추천합니다 묵직한 색에 넓은공간이 편안함을 주는 그런 공간입니다 ▲ 제가 햄토리였나... 아무튼 카운터에서~ ▲ 조명들도 좋습니다 신경써서 만든 카페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아요 ▲ 날씨가 좋은 관계로다가 2층 야외에 자리잡았습니다 커피나 케이크값이 장난없기는 하지만 이 풍경값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아깝지는 않아요 눈올때도 한번 와보고 싶네요 꼭!!! ▲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하~~~ 오늘같이 우중충

충남 부여. 고기란 부드러움이다. 장원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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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살다가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주변에 유명한 음식점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업무차 부여에 들르게 되었는데 회사 후배가 "부여하면 막국수먹어야죠" 라고 이야기해서 알게 된 곳이 장원막국수 간판부터 "나 오래된 맛집이야. 겁나 유명함"이라는 포스를 막 뿜어내고 있습니다 회사동료들과 식사 후 이곳을 알게되었고가족들과 함께 부여에 놀러갈일이 생겨서 다시 들른곳 (재방문의사는 당근!! 정도의 레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ㅋ)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근데 줄이 길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것이.. 이 집은 회전율이 아주 좋다는 점!!! 메뉴도 거의 막국수 + 수육뿐이라 단순하기도 하고 음식도 금방금방 나오고 또 먹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한 메뉴가 아니라서.. 줄이 길어도 오래 기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부만 보아도 이 가게가 오래되었구나.. 하는걸 한번에 알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음식점들이 오래오래 운영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 졌으면 하네요 요즘은 경리단길이나 홍대,, 무슨무슨 로데오..  이런식으로 꾸며진곳이 대부분이긴 하죠 물론 그 중에는 오랜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는 가게들도 많이 있지만 이웃나라 일본에 비하면 그 팜이 적은것은 사실이니깐요.. 우리나라도 맛있는 음식 많은데 좀 밀린다는 느낌이 드니깐 썩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공중전화 요즘 구경하기 힘든타입의 공중전화죠 이왕이면 빨간색이 더 느낌있고 좋았을 것 같은데... ▲나비 가까이 들이대도 안도망 가더라구요 신기방기 +_+ ▲장원막구수인데 사실 여기는 국수보다는 수육이 일품입니다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냄새도 전혀 없고 식감도 좋아요 매장에보면 국수랑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정말 좋습니다 ㄷㄷㄷ;; ▲아쉬운건 양이 조금 적다는... 물론 맛있어서겠죠 ㅋㅋㅋ ▲상차림은 조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