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씨네

아내가 갑자기 깻잎과 들깨가 들어간 감자탕!!! 을 외쳐서 감자탕 먹으러 갔습니다. 용인으로 이사오고는 감자탕집을 처음 가보는 거라 집에서 가까운곳으로 갔죠. 아내가 찾은건데 네이버에서 "용인 감자탕"하고 검색하니 나오더군요. 저녁시간. 뭘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자신감이 충만한 시간이죠 ㅋ 자 주차하니깐 요렇게 현수막이. 에어컨은 LG꺼 쓰나봐요 (뭔상관이냐;;) 가게 간판입니다. 모범음식점!!!!!!! 역시 감자탕집이라 24시간 영업. 대한민국은 위대합니다. ㄷㄷㄷㄷㄷㄷ;; 메뉴예요. 전 아내랑 둘이 갔으니깐 감자탕 小 + 볶음밥 1개. 요렇게 먹었습니다. 24,000원 아~ 저렇게 데코되어 있는거 참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나올때는 잘 몰랐는데 양이 엄청 많아요. 설마 시커먼 카메라 들고 갔다고 일부러 많이 주신건 아니겠죠? -_-;; 요즘 파워블로거 사칭하는사람들이 무례한 짓을 많이 하고 다녀서 취미생활도 눈치보입니다;; 대강 기억하는 바로는, 뼈다귀 5개, 깻잎 많이, 우거지 많이, 파 많이, 당면 많이, 떡볶이 떡 있음, 수제비도 있음, 팽이버섯, 들깨도 있고 뭐 암튼 이것저것 참 많음. 특히 깻잎이랑 우거지 짱 많음. 다 못먹었어유.. 그래도 나름 많이 먹는 편인데.. 고추 매워보인단... 그래서 포기 ㅋㅋㅋ 개인적으로 감자탕집이나 순대국집처럼 국밥집에 가면 전 김치랑 깍두기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약간 익은것을 좋아하는 노말한 입맛인데 대부분 깍두기 & 김치 둘다 만족하는 집은 없었던 것

오랜만에 테드네요. 이제는 돼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면상에 수염을 보니 많이 자랐네요. 두달전에 가스레인지에 얼굴 그을렸을때만 해도 막 죽는구나!!! 그랬었는데 ㅋㅋㅋ 근데 좀 기운이 없어 보이긴 하네요. 날이갈수록 게을러지고.. 살도 축축 쳐지고.. ㅋㅋ 고양이도 각도빨이 중요한가 봅니다. 그냥 살쪄서 그른가... 왜이리 후덕해 보이냐;;; 아... 많이 컸어요 ㅠㅠ 이제는 어른이라는.. 그래서 그런지 성격도 좀 많이 달라졌어요. 어릴때는 완전 강아지 같았는데 요즘엔 강아지ver + 고양이ver 이렇게 존재해서 가끔 상처받아요 .... 살을 좀 뺄까? 난 누구... 여긴 어디... 아오 저 맨들맨들한 코만 보면 그냥!! ㅋㅋㅋ 입 벌리고 있는거 보니 뭐에 집중하는거 같은데... 모기라도 좀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ㅋ 날 더워지고 이것저것 일이 많이 바쁘다 보니 테드랑 같이 보낸 시간이 엄청 줄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녀석도 저한테는 이제 그냥 시큰둥... 놀아달라고 때쓰는것도 그냥저냥... 의사쌤말대로 나이먹어가며 개냥이 -> 걍 고양이로 바뀌나봅니다. 조금 섭섭;; 그렇다고 거기 그렇게 들어가서 그러지는 마러;; 녀석 그러고 보니 세탁기에는 처음 들어간건데 신기한가 봅니다. 고양이들은 왜 저렇게 밀폐된 공간을 좋아할까요? (그런 것 치곤 좀 넓긴한데..) "나 찍는거냥?" 내부가 꾀나 신기한가 봅니다. 저 호기심 가득한 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제 그만 나와라;; 얼굴에 비해 몸뚱이가 아주 그냥... 세탁기가 스튜디오쯤 되는걸로 아나봐요. 포즈도 잡고~ 두리번~ 두리번~ 나이먹더니 고집도 늘었어요. 여전히 애교도 쩔긴하는데 전같지는 않아서.. 어떻게 달래줘야 하나 고민도 하고;; 이렇게 집사가 되어가나 봅니다. 결국 카메라 치우고 거실로 들어오니 저도 슬금슬금 따라나오던데 ㅋㅋㅋ 고양이 성격은 진짜 알 수 없어요.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진짜 궁금하다니깐요; 그래도 뽀뽀냥으로 남아줘서 고마우이~ ㅎ 그래도 아직 테드가

계곡엔 맥주~~!!! 내 친구의 영업능력 펜션에서 참고로 펜션이름은 강원도 평창에 "민들레 영토" 관리만 잘하면 대박집이 될 것 같지만....-_-;; 머루와 함께 골든리트리버는 대부분 순하고 똑똑하고 침을 많이 흘리고 똥을 무쟈게 많이 싼다. ㄷㄷㄷ;; 싸우는거 아님 집에서 밥 잘 얻어먹기위한 몸부림 펜션에 이런것도 있다 설마 저것이 그 아카데밋!? 토끼의 나라라 들어갈 수가 없다 미니민토와 탁구테이블 숲 밤엔 가지 맙시다 구경중 이제는 배나오는 아저씨들 후~ 고생하신 우리 회장님 섹시한 뒷모습 학권 곧 있음 풍선이 됨 아저씨 가족 (아빠 공차고 있음) 삼촌 나 뽀로로 타요도 같이 사줘야해 개 아범 (1) 새로운 직장을 얻었습니다 개 아범 (2) 저건 누구손인데 저리 까만색이냐 오~ 마이 프레쒸워우쑤우~~~~~ 이제는 징그럽다 무례한 애아빠의 엉덩이 이렇게 또 역사가 쌓여가고... 어쨌든 사랑한다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