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 실리콘 수세미 실사용 후기

시작


어느날 아기 젖병을 닦다가 문득 실리콘 수세미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인 즉, 아기 젖병용 병닦는 수세미(길쭉한거)가 실리콘으로 되어있는데
위생적이고 튼튼하고 세정력도 좋았기에 수세미도 실리콘으로 된걸 써보자고 생각
때마침 아내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고 하기에 한번 구매해서 사용해 보기로 했다







가격은 하나에 3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수세미 치고는 저렴하지는 않다. 보통 노브랜드 같은곳에서 1000원이면 수세미 2개씩은 샀으니깐,
하지만 수세미야 말로 매일 사용하는 필수 생활품이고 성능의 높고낮음에 따라 설거지 하는 사람의 피로도가 얼마나 따르느냐를 결정하기에
조금 고급형 수세미를 써보자는 취지로 구매/사용하게 되었다







장점


1. 내구성이 강하다
2. 물때나 기름때에 대한 세정력이 뛰어나다
3.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고리에 걸 수 있는 손잡이가 있어서 보관 및 건조에도 유용하다(이건 실리콘이라기 보단 해당 제품의 특징)
4. 실리콘이 보드랍다. 감촉이 좋다. 세제를 조금 덜 쓰게 되는 것 같다







단점


1. 무겁다
2. 밥풀같은 찌든때에는 전혀 소용이 없다
3. 아무튼 가격이 비싼건 사실










결론


본인은 만족해서 사용하는 편.
아내는 별로라고 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일회용 수세미를 쓰는편

절충안을 내어보자면 찌든때에 특히 약하니깐 물에 불려서 세척하면 큰힘 안들이고 깨끗하게 닦이는 듯 하다
그렇게 할려면 씽크대에 넓은 공간이 필요하고 그릇을 담아놓을 보울이 필요하다

그래도 오래 쓸 수 있는 물건이라 본인은 부지런히 사용한다. 설거지 비율도 거의 반반이니 적응해서 좀 더 사용할 수 있을 때 까지 노력해보겠다 (괜한 고집? ㅋ)

실리콘형 수세미가 이거 하나만은 아닐텐데 위의 단점을 상쇄하는 다른 실리콘 수세미가 존재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만약 남한테 추천하라면...?
어쨌든 아내가 별로라고 하니 쉽게 추천해주기는 어렵겠다 ㅠㅠ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ping 일반오류 (General failure)를 고쳐보자

Windows 10. 공유폴더 쉽게 삭제하기 (feat. CMD)

Piolink TiFront Switch password recovery (파이오링크 스위치 비밀번호 초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