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봉명동. 펑키한 레스토랑. 어나더키친

아내의 생일을 맞아 퀄리티있는 외식을 하고싶었어요
최근 대전에서 뜬다는 동네가 봉명동. 매드블럭이라는 건물이 핫하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리저리 메뉴를 고르던 중 봉명가든(고기집아닙니다)과 어나더키친과 고민하다가 어나더키친으로!!!
... 참고로 어나더키친이라는 레스토랑이 체인점(정확한 표현이 맞나요)이라는 사실을 지금 글을쓰는 중에 알게됐네요 ㅋㅋ
그래도 가서 음식 잘 먹었으니 조금 떠들어보겠습니다

▲ 입구에 들어서면 요런 네온사인이 우리는 맞이합니다

요즘 이런게 유행인가봐요.. 한글로 된 네온사인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유행따라가는 모습 좋습니다~ ㅋ

▲ 입구옆에는 음식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주 메뉴는 랍스타, 스테이크, 파스타 종류로 보입니다

다 먹어보면 좋겠지만 인간의 위장은 한계라는 것을 가지고 있고 지갑은 그 한계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안타깝네요.. ㅠㅠ

▲ 매장의 분위기는 펑키합니다. 그래서 제목도....

음식맛은 펑키하면 안되죠, 다행이 그러지는 않아서.. ㅋㅋㅋ

▲ 젋은친구들이(물론 저도 포함입니다!!!) 좋아할 분위기입니다

맥주나 와인한잔 하면서 떠들면 기분좋아질 뭐 그런거.. (설명도 어렵다;)

가족단위 외식으로는 조금 어수선한? 그런 느낌이기도 하고...

직장인들이 많이 들르는 동네라 그런지 타겟팅도 그렇게 한 느낌이었습니다

▲ 이거 보고.. 약간 하드하다는 생각을...

사진이라 실제 매장 분위기보다 조금 더 어둡게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무난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 매장이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 같았습니다

매장뿐아니라 실제로 매드블럭이라는 건물이 이제 막 생겨서 한창 뜬다는 소리를 아내한테 들었네요

이제 이런것도 못 따라가는 아재가 되어가나봅니다 ㅠㅠ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냥 평일 저녁의 어수선함이라고 보이면 주말에는 예약을 하는게 파트너한테 눈치 안보이고 평화롭게 냠냠쩝쩝 할 수 있어보입니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멋진 사람이 되어봅시다!!! ㅋㅋ

▲ 그러고보니 매장이 넓긴 넓습니다

그래도 혹시모르니... 허탕쳐서 분위기 쎄해지는거보다는 좋잖아요~ ㅎㅎ

▲ 이쁘게 담긴 파스타 면때기들~ 이런거 좋아라 합니다 ㅎ

▲ 이쁘게 담긴 파스타 면때기들 #2

▲ 그러고보니... 이 매장에서 들었던 음악이 생각이 안나네요...

사진만 봐서는 막 하드락 분위기인데.. 그러지는 않았던 것 같고;;

▲ 매장에 대해서 말이 길어지는데... 일단 음식스타일이나 주 대상을 봤을때는 좀 과하다.. 라는게 제 느낌입니다

인테리어도 중요한 부분인데... 해산물+스테이크 전문점이라기엔 좀 전투적인 느낌이랄까..

▲ 테이블 샷

물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묵직~ 하고 오돌도돌한게 바이킹? 뭐 그런거 생각나던데...

해산물집이라 그릉가 ㅋㅋㅋ

▲ 그래도 사진을 살짝 보면 반대편은 좀 무난해보이긴 하네요

컨셉이 뭔지... -_-;;

▲ 이렇게 주방이 보이는거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합니다

솔직히 여기 인테리어 좀 음 엄....  요랬는데 그래도 카운터뒤로 보이는 주방이 뭐랄까.. 손님에게 좋은 기분을 준다고 해야하나?

요리하시는 분들 보면 괜히 설레이고 좋고 막 그랬습니다. 

 ▲ 음식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일단 착석하고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빵이 나옵니다
빵은 좀 별로...;;
일단 제가 먹었던 건 좀 눅눅한 편이어서...

▲ 음료 맛있어요~
상큼함 ♡

 ▲ 샐러드 훌륭합니다!!!
구운버섯 샐러드인데 진짜 맛있습니다
아마 다른 샐러드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맛있을 것 같아요
그정도로 신뢰감이 가네요 ㅎㅎ

▲ 파스타는.. 음;; 이 음식이 상하이 어쩌구 하는 파스타인데 매콤한게 생각나서 주문했죠;;
안에 들어간 재료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혹시 음식하다가 뭘 빠뜨리셨나...?  싶었던...
아무튼 파스타는 실패했던걸로...
맛을 표현하자면 매콤한데 심심하고 고급 라면에 덜 익은 파스타면? 에잇;;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가면 저거말고 그냥 안심파스타로.... (그림만 봐도 맛있을 듯)

▲ 마지막으로 랍스타

버터구이인데 말해뭐하나요 ㅋ 맛있지 ㅋㅋㅋ

그냥 알고계시던 그 정도의 맛?

재료는 좋았어요. 치즈도 좋아하는 편이라 잘 먹었고 느끼하진 않았습니다

파스타 빼고는 괜찮았던...

아내 생일이라고 좀 더 예민했던 건지...

아무튼 입이 쉬운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약간 아쉬운 뭔가가 있었던 곳

어차피 음식은 개인차니깐 참고만 하세요

좋았다

1. 샐러드

2. 랍스터

3. 분위기

아쉬웠다

1. 주문해서 먹었던 파스타

2.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