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이케아 방문기







네 이케아 다녀왔습니다.


다행이 서식지가 용인인 저로서는 그리 멀지않은 장소에 있어서 그리 많이 힘들거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케아의 국내 첫 상륙인지라 (사실 그 전에 구매대행 업체가 있었죠. 집 가구도 90%는 이케아예요) 엄청난 인파가 예상되어


마침 월요일 휴가를 내어 (냥냥이 2호기 병원때문입니다) 다녀오게 됐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주말권에 가실려는 분들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12월 31일날 동해가는 정도의 레벨이라 생각하심이 나중에 후회안하실 것 같습니다.











월요일 오후 4시 정도에 매장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건물에 들어가기 전에 멋진 전경이랑 해서 사진 좀 찍어보고 싶었으나 주변 도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후다닥 들어왔습니다 (이부분 이쉽네요. 사실 건물은 별로 볼건 없습니다)











주차장은 넓은 것 같습니다. (당연하겠죠?)


근데 대부분 다 차가들어와 있구요 제가 들렀을 때도 따로 주차요금에 대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다른 블로거들 글을 보면 옆에 롯데마트에다가 주차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공포의 문구..


물론 제가 간날은 아주 한가로운 월요일 오후이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줄을 서는 참사는 피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생각보다 추워요, 주말에 가실 분들은 겨울철이니 옷에 특히 신경쓰셔야...


밖에는 춥고.. 안에는 덥고 뭐 그렇습니다.











저 노란봉지들이 매장에 가면 정말 발에 치입니다 ㅋ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저기다가 윗옷을 넣어서 들고다니더군요 (쇼룸구경하다보면 많이 덥습니다)











아마 주말에는 입구부터 대기줄이 어마어마 할 것 같네요. 전 주말에는 절대 여기 안올거란;;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케아는 쇼핑 동선에 대해서 약간의 강제가 있습니다.


쇼룸 구경하고 -> 소품 집어들고 -> 가구 셀프픽업하고 이 순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한가하군요~ 으헤헤~~~~











쇼룸의 시작입니다.


파주 헤이리나 일산 탄현에 제니스에 가도 10개 미만의 쇼룸은 볼 수 있었습니다만 여긴 뭐 상상초월이더군요.











쇼룸에서 마음에 드는 가구를 발견하시면 좌표를 메모하셨다가 21번 코너에서 픽업하시면 됩니다.











오~~~ 이 날 건진 유일한 가구네요. 사이드 테이블이 전부터 필요했는데 아주 괜찮습니다. 가격도 차카고!!!











저 펜들로 집안살림 채우시는 분들도 여럿 계시겠죠?











레스토랑은 중간쯤에 있습니다.


근데 제가 간 날은 중간에 음식이 동나가지고 한시간동안 레스토랑이 클로징되버리는 사태가...


시간맞춰서 가니 이미 기다리는 대기줄만 한 30분...


뭐 먹는건 포기했습니다. (사실 주 목적이 뭐 먹으러 간거였는데 ㅠㅠ)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조건 일방통행만 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안에 공간이 워~~~~~~~~낙에 넓으니 원활한 쇼핑을 위해선 숫자 동선을 지키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쇼룸엔 정말 볼 게 많습니다.


전 인테리어나 소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힘들었죠)


소품사진에 관심이 많은 사진쟁이들은 여기 가시면 (한가할 때) 재밌으실 거예요











정말 한가하죠? ㅋㅋ











디테일하게 내 입맛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물론 난리북새통이라 정상적인 멘탈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쇼룸들은 워낙 잘 해놨습니다. 아마 구매욕을 일으키는 요인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 가구보다는 조명과 (쇼룸에 있는 조명) 소품들이 눈에 잘 띄더군요.





















마음에 들었던 조명인데...


사실 저런 조명을 쓸 일이 없는지라...


여기 들르시는 분들은 꼭 현명한 소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ㅋ











저런 TV장은 정말 탐나더라고요


저는 여백의 미를 강조한 디자인이라 공간이 좀 많이 남는데..


저런 언밸런스한 위치선청은 탐납니다. ㅋ











타일 고르기











중간에 제품검색에 도움을 주는 PC들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 헤이리에서는 가격을 확인하기 위해 줄을 서서 하나하나 바코드를 찍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ㅋ











저런것들도 팝니다.











깔끔하죠. 근데 저렇게 깨끗하게 하고 사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쇼핑과 현실의 괴리감 ㅋ











음... 집이 좋군요


바닥이 좀 더립긴 하지만 ㅎㅎㅎ











요런 화분들도 많이 팔더라고요


쇼룸에 구비된 모든것들은 이케아 안에서 팔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럽게 넓어요 ㅋ











찬장같은거 같아요...


멘탈만 받쳐준다면 하나하나 커스텀으로 맞추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음.... 이런것도 다 직접 조립해야 하는걸까요?? -_-;;;











집에 하나 쯤 있었으면 하는 조명











워낙많으니 사실 뭘 보고 왔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ㅋㅋ











아가를 위한 방인가봐요


저 뒤에 있는 나무인형은 친근하네요 ㅋ











인뽀메이션~











저런거 해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죠?


아마 다음에 이케아에 가구사러 올일이 있으면 그건 2세가 생겼을 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센스 디피











선물 고르는 중











직접 움직이는 쇼핑은 즐기지 않는 사람인데 이 날은 나름 잘 버티더라구요


참 대견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 매달린거 몇개가 집에 있어요   ㅡ.,ㅡa











음.. 저런식으로 보관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하여튼 구경하면 사고싶은게 참 많은 곳입니다 ㅋ











옷걸이











바구니











이 곳은 가구를 픽업하는 셀프픽업 에어리어 입니다.


여기서 마지막으로 찜했던 가구들을 픽업하신 후 계산하러 가시면됩니다.


겁나 넓죠? 사진에 사람이 있으니 그 크기가 정말 실감이 되네요.











이케아 쇼핑은 정말 쉬운게 아니랍니다











쇼핑끝나면 저 핫도그랑 콜라랑 해서 1000원에 먹을 수 있어요


맛은 뭐... 기똥차게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그냥 핫도그 맛!?











의자











구매포기상품











마지막 계산대앞에서 까지 상품들은 소비자를 유혹합니다.











이것이 그 핫도그











커피도 파는 것 같네요











마지막에 제품들이 이렇게 싼 이유가 쇼핑하기 빡신 이케아에서 쇼핑하느라 고생하셨으니


싸게싸게 먹을 것 풉니다. 많이들 드세요~!!


뭐 이런의미라고 와이프가 알려주네요 ㅎ


사진 엄청 많이 찍은 것 같은데 막상 정리하고 보니 뭐 그렇지도 않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쇼핑헬타임에는 가급적이면 여기 근처는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위치가 위치인만큼 대부분의 사람들 대부분 자동차를 이용해 오실 것으로 압니다.


주차장 들어가기 전에 혈압관리 신경쓰셔야 할듯... 가급적 사람이 없는 시간에 가시는게 좋아요~


간단히 둘러본다고 했는데 6만원 쓰고 4시간 넘게 있었네요.


집에 오는길은 이미 지쳐서 몸이 너덜너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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