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놀러왔어요 2탄

테드와의 생활이 성공적이라 평가를 받는것인지

주변에 애묘인들이 부쩍 늘었습니다.(그래봤자 2명 ㅋㅋ)

그 중에 한마리인 "후추"는 저번에 소개를 시켜 드렸고 오늘은 2번째 동생인 야미(얌얌이라 부를께요).

사내녀석인데 이름을 야미라고 지었어요. 제 친구 센스가 죽입니다 아주. ㅋㅋㅋ










요렇게 생겼어요.

이쁘죠?

오리엔탈 숏헤어라던데..

숏헤어고양이도 정말 이쁘네요~ ㅎ














리모콘과 비교.

얌얌이 크기가 대략 감이 오시나요?

1Kg도 안되는 것 같아요. 아주 작습니다. 손으로 들면 뭐 거의 무게감이 안느껴지는 느낌정도요? (뭐라는건지;;)
















아직 아기라 그런지 시도때도 없이 발톱이 막 튀어나와요.

걍 리모콘 괴롭히는 중이요 ㅋㅋㅋㅋ














테드는 아직 무서운 가봐요.

왼쪽에 저 배불뚝이가 제 친구예요.

아빠가 덩치가 있어서 그런지 아기가 더욱 더 쪼그맣게 보임. ㅋㅋㅋㅋㅋㅋ














테드는 놀자고 하는 것 같은데 이녀석 전형적인 고양이 성격인지라..

친해지기가 정말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ㅋ

누워서 저렇게 하는 건 자기방어하는 거라죠? 일단 전투모드예요 -_-;;;














그래도 테드는 뭐 덤덤합니다.

그래도 5개월 더 살았다고 ㅋㅋㅋㅋㅋ

둘이 같이 있으니깐 테드가 어른처럼 보이더라니깐요. 이제 6개월인데 ㅋㅋㅋ

하긴 후추때도 비슷한 느낌이었던거 같아요














어휴... 저 발톱.. ㄷㄷㄷㄷㄷㄷㄷㄷ
















테드가 덥치네요. ㅋㅋㅋㅋ

얌얌이 표정이 참~ ㅋㅋ  잔뜩 쫄았음;;
















일단 시작은 사이가 안좋습니다.

대부분 냥이들이 그런가 봐요.

조금 안타까움. -_-;;















테드도 안타까운가 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끈질기게 도전합니다.
















앙~

하고 물었네요 ㅋㅋ

전 아직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데 아내가 말하길 저렇게 입에 물거나(살살 물던데요) 그루밍을 하는 건

"내가 니보다 서열은 위야" 라는 어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 듣고 뽱 터졌어요 ㅋㅋㅋ

자존심 테드 ㅋㅋㅋㅋㅋㅋ














일단 얌얌이를 귀찮게 굴기 시작합니다.

귀찮게 군다는건 제 시점이고 얌얌이 아빠는 괴롭힌다고 생각하더라구요 ㅋㅋㅋ














표정을 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고....


















헤드락 들어갑니다~~~!!!!!














방어 들어갑니다.

얌얌이는 발톱이 진짜 인상적이었어요.

저 발등에 빵꾸나서 피 봤습니다. ㅋㅋ

근데 사진이 저렇지 저렇게 댐비다가 얌얌이가 한번 욱~ 하면 테드는 죽는다고 도망가더라구요...

새벽내내 저러고 노는데 보이기가 딱 톰과제리 였어요. 귀여운 녀석들~ ㅎㅎ

















서재에 와서도 사투는 계속 됩니다.
















신경전 중인가 봐요
















긴장감이 흐르지는 않습니다.

뭐 그래봤자 심각하게 싸우는 것 같지는 않고 걍 장난치는 것 처럼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이리 찍으니 하관이 살짝 길어보여요.

오리엔탈 숏헤어가 원래 그렇다는 친구의 설명.















역시 아직 낮설어서 그런지 잔뜩 긴장한 표정이 보입니다.

그래도 귀엽긴 하네요. "하나 더 들일까~" 하는 욕심도 살짝 생겼었어요. ㅋ
















하앍~~!!!1















아이고 쪼그매라 ㅎ

말똥말똥하죠~? 얌얌이 임돠~

















........

좀 사악해 보이죠.

이런걸 보면 역시 고양이는 상위포식자가 맞는거 같아요.

무서운 녀석들 ㅋ
















또 시작이네요















왜저러는 걸까요 ㅋㅋ















테...테드야.. 너무 괴롭히지마. 쟤는 너 귀찮고 싫데 ㅠㅠ















몇번 하다보니 이제는 기술도 들어갑니다.

손으로 제압하고 입으로 공격하기?















테드. 너의 목적은 뭐냐?

질투인가? 뭐 이런경험이 많지 않으니 알 수가 없네요...

얌얌이 주는 음식이며 물이며 굳이 뺏어먹는거 보면 질투하는 거 같기도 한데요;;;













앙~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얌얌이 아빠가 보면 싫어할 수도 있지만 요렇게 노느게 참 귀엽네요.

근데 한 6개월 정도 뒤에는 아마 테드가 반대로 당할 것 같아요.

지금이야 등치빨로 이기는거지 사실 겁많고 소심한 녀석이라 뭐....  -_-;;















어쨌든 또 기술 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살짝 착각하면 서로 사랑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장면~
















아... 아닌가요? ㅋ



















테드야... 이제 놔줘.

얌얌이는 아직 아기란다


















....;;;;;




















이... 이제 그만 ㄷㄷㄷㄷㄷㄷㄷ;;;;




















암튼 저 앞발은 정말 귀엽네요.

저게 무슨 기술일까요 ㅋㅋㅋ

















얌얌이는 저항을 잘 못하네요

괜히 내가 다 미안해 지네  ㅡ.,ㅡa


















그래도 역시 살살물고 있는게 걍 장난치는 것 같기도...;;;



















아침에도 지치지 않습니다.

니...니들 도대체...;;;



















이제는 친하게 지냅시다~~~

















화해의 포옹(?)
















테...테드야!!!  그만해~

꼬리는 복실복실한것이~ ㅎ















이제는 뚜껑을 두고 신경전 시작이예요.

냥이들은 뚜껑좋아하데요. ㅎ

















.... 뭔가 불꽃이 튀는것같네요.

특수효과라도 좀 넣어줄걸 그랬나봐요. ㅋ

눈에 불이 튀네 정말~ ㅎ
















그래도 마지막엔 요로코롬 훈훈한 사진으로~~

결국 빠빠이 할때까지 얌얌이는 완전 친해지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집에 가서 아빠랑 많이 친해졌데요.

그전에는 이사간 집에서도 적응 못해서 많이 울고 그랬다는데 그래도 테드가 뭔가 많이 적응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해요.

다음에 놀러올때는 좀 더 친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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