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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1년. 다시 써보는 신혼여행기(6) : 5일차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 마테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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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 1편 스위스여행 준비편 다시보기 : 2편 1일차 제네바공항 - 루체른 다시보기 : 3편 2일차 루체른 - 스쿠올 다시보기 : 4편 3일차 스쿠올 + 마이엔펠트 다시보기 : 5편 4일차 체르마트와 빙하특급 엄청 오랜만에 여행기를 다시 쓰게되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사실 체르마트에 들러서 2일을 묶었는데 이 첫날저녁이 가장 여행에서 여유있고 재밌게 즐긴날이 아닌가 싶네요. 호텔에 있는 바에 가서 시끄러운 음악과 맛있는 맥주와 안주(BBQ 먹었어요) 가장 마음 편하고 '아~ 내가 스위스에 쬐끔은 적응을 한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밤이었습니다. 다시 하루가 지났고 여전히 다음 일정을 위해 일찍 일어났죠. 체르마트하면 유명한것이 고르너그라트!! 바로 마테호른을 볼 수 있는 산악열차 코스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하이킹코스와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지만 제가 갔을 때는 여름이 한창이었고 아내는 하이킹을 많이 즐기지 않아서 본격적으로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일단 고르너그라트는 요금이 비싸요.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만만하지 않죠. ㅋ 이왕이면 점심이 오기 전 시간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여행전에 어느 블로그에서 본 글인데 태양의 위치때문에 파랗고 청명한 하늘에서 마테호른을 보고 싶으면 아침에 가는게 유리하다는 글을 봤었거든요. 어이쿠. 이른아침이라 얼굴이 많이 부었네요. -_-;; 전날 맥주를 너무 먹었나..;; 그래도 뭐 욕좀 먹을 각오로...ㅋㅋ 이 동네는 트럭도 전기차입니다. 정말 집에 하나 가져가고 싶게끔 생겼습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한 5개정도 모아서 변신로봇도 될 것 같은 이미지 ㅋㅋ 당연한 이야기지만 차 번호가 우리나라랑은 좀 다르죠? 번호판 모양은 비슷하네요 ㅋ 이 동네는 스위스에서도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다시피 하이킹코스도 아주 많아요. 이른 아침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있었습니다. 동양인은 아마 일본사람들이 가장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