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016] 06.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중앙역)
지나치고 혼자만 쓰윽~~~ 하고 높은게 좀 거시기 하다
도시의 스카이 라인을 혼자서 흐리고, 자기 혼자만 잘낫다는 듯이 우뚝솟아 있는 빌딩 ㅋ
그래도 타이베이시 관광지 라고 하면 항상 앞순위에 거론되는 이 곳에 가 봤다
▲ 타이베이101은 남산 타워처럼 도시 한가운데에 있지 않고 타이베이 시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그러고 보니 이것도 잠실에 있는 그 녀석과 뭔가 비슷해 보인다
첫날이 고단했던 여행을 뒤로 하고 이틀날 첫 포인트이고
또 택시투어 없이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기였다
▲ 일단 타이베이 중앙역으로 가서 캐리어를 코인락카에 맡긴 후 여행을 하기로 했다
해서 대만 여행 시작 후 처음으로 뚜벅이로 출발~
▲ 이제는 세계적인 기업 샘숭~ (요즘은 악명이 아주 드높다)
▲ 대만에서 보기 드믄 6인용 택시다
택시투어할때 이용했던 차종이랑 같아 보이는데 이 때도 상황이 조금 재밌었다
여행 이틀날 숙소는 베이터우에 있는 호텔이었다
때문에 타이베이 중앙역에서 캐리어를 보관하고 오전에 타이베이101 빌딩을 관광 후 점심을 먹고
중앙역으로 돌아와서 캐리어를 찾은 후 다음 호텔로 이동
체크인 후에 단수이에서 마저 관광을 하는 계획이었다. 그리고 실제 계획처럼 움직였는데
사실, 로더스호텔에서 타이베이 중앙역까지는 매우 가깝다
천천히 걸어가면 10분이 조금 안걸리는 거리였는데
아무래도 부모님을 모시고 이 습하고 더운 날씨에 캐리어와 함께 걸어가는게 바람직해보이진 않았다
애초에 여비를 넉넉하게 챙긴터라 또 마침 다인승 택시를 발견해서 택시한테 부탁하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요금은 더블로 받겠다고 기사가 요구했다
알았다고 하고 짧은시간 타이베이 중앙역으로 가는데 기사아저씨가 계속
"어디로 가느냐~~ 내가 일일 투어 해주겠다~ 기달려 주겠다~"
됐다고 해도
"어디로 가느냐~~ " ㅋㅋㅋ 물론 서로 짧은 영어... 또 문자 번역 어플을 이용해서 대화한 거지만 조금 부담스러웠다
아마 우리가 대박호구라고 여기신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많이 아쉬우신 표정으로 헤어졌음)
▲ 타이베이 중앙역 모습이다
대만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그동안 관심과 정보가 부족했던 터라 이 중앙역의 규모를 몰랐었지만
실제 가보니 그냥 단순한 지하철 환승역은 아닌 듯 했다
왠지 지하철, 철도(기차), 버스가 다 동시에 이용가능한 복합역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특히 위 사진에 있는 저 큰 실내광장은 멋졌다
용산역이나 서울역에 온 느낌? 그렇지만 또 타국이니깐 묘한 이질감이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 일깨워줬다
▲ 한자를 읽지 못하니 이게 참...
암튼 사진은 코인락커를 찾으러 가는 길이다
다들 아시겠지만 코인락커는 사이즈가 참 다양하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캐리어가 28인치 사이즈라 크기가 좀 큰편인데 그래서 꼭 대형 코인락커를 이용해야 했다
다행이 여기 타이베이 중앙역도 대형 코인락커가 있었고 아침 일찍부터 들렀던 터라 락카는 널널했다
하지만 점심먹고 돌아와보니 꽉 차있었으니 코인락커를 이용 할 여행객이라면 시간 배분을 잘 해야한다
가격은 한국 지하철역에 있는 것 보다 저렴했던 듯?
사진은 아쉽게 담아내지 못했지만 인터넷을 조금만 뒤지면 이용방법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건 영수증에 적힌 번호를 잃어버리지 않아야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두는 방법을 추천 드린다
▲ 아주 익숙한 풍경
지하철역은 뭐 다 거기서 거기인가보다 ㅎㅎ
▲ 하루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이라 이지카드는 구입하지 않았다
있으면 편의점 결제도 되고 편한건 알겠는데 이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이용방법이 어렵지 않고 한국어도 나오니 뭐~
▲ 위 지도를 잘 보고 똥그라미에 적혀있는 가격을 보면된다
가격대로 티켓을 구입하면 되며 환승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지도 보면 그냥 우리나라처럼 되는 것 같다
일본은 환승할때도 다 요금을 지불하고 다른 역으로 가야하는 시스템이라 이게 참...
▲ 이것이 대만 지하철 토큰(?)이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우리나라도 이런 비슷한게 있었다 마그네틱 티켓이었는데...
지금 서울은 500원을 보증금으로 교통카드를 발급해서 이 교통카드로 충전 및 사용을 강제하는 시스템이지만 대만은 아직도 이런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플라스틱으로 된 토큰인데 지하철역에 들어갈 때는 RFID로 교통카드 인식하듯이
사용하면 되고 지하철역에서 내릴때는 자판기에 동전넣듯이 토큰을 넣고
나가면 되는 시스템이다 (이런 자주못보는 물건 반가웠다 ㅋㅋ)
▲ 저분 유명한 분인가? 지나다니면서 광고에서 많이 본 듯
▲ 대만 지하철 승강장
타이베이시 지하철은 4개의 라인으로 되어있다
빨간색, 녹색, 파란색, 갈색
스크린도어도 설치되어 있고 역 내부도 깨끗하고 시설도 좋은 것 같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지하철역과 매우 흡사한 풍경
글씨만 의식하지 않으면 이질감이 거의 없다
▲ 하지만 지하철은 다르다
의자 위치가 독특해
뭐가 더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너무 어색했다
여기도 노약자석이나 이런게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내 여행길 계산하느라 천천히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 타이베이101은 찾아가기 쉽다
애초에 역이름이 Taipei 101/World Trade Center라고 되어있으니 여기서 내리면 된다 ㅋㅋㅋ
▲ 관광 포인트에 도착하니 역시 많이 보이는 외쿡사람들
▲ 가는 길은 쉽다
친절하게 표지판이 써져있고 그거 보고 따라가면 된다
▲ 역을 빠져나오면 바로 보이는 건물
날씨가.... 뭐 이정도면 무난한거 아닌가 싶다
대만의 여름날씨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자
▲ 이게 타이베이101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꼭대기가 안보인다
▲ 전망대 가는길에 마트도 보인다
▲ 전망대 가는길
▲ 이 우체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거 너무 옛날방식아닌가..? ㅋㅋ
▲ 역시 도시를 대표하는 건물인가그런지 삐까뻔쩍하고 깔끔하고 뭐 그렇다
▲ 사실 이곳은 밤에 와야 멋지다고들 하는데 아침일찍 부터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도착하면 현재 대기 인원과 관람 가능 시간이 표시되는데 그래도 이른시간이라 대기 없이 바로 관광할 수 있었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직원분들 친절함
입장료는 제법 비싸다.. 자세히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성인이 대만달러로 500댈라 정도 했던것 같다 (정확하지 않음)
단일이벤트도 가장 많은 돈을 사용한게 식사가 아닌 여기 입장료였다 (호텔숙박 빼고)
▲ 옛부터 중화권이 차로 엄청 유명한건 알고있다
이런 상품이 있는건 뭐 당연한 거지
저렇게 진열된 것들 보면 엄청 가지고 싶어지는 나.. 무슨 오와열 성애자도 아니고;;
▲ 어느 관광지나 그렇듯 관련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즐비해있다
▲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보면 사진찍어주는 곳이 있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뒤에 배경은 합성이다
저렇게 찍고 마음에 들면 사가라~ 이건데 내 살면서 관광지에서 이런 사진을 사본적이 없어서..
실제로 사는 사람들이 있으니깐 저런게 존재하는 거겠지? 라고 생각만 해본다
그나저나 밤에 보는 빌딩도 멋지긴 하겠네;;
▲ 사람 없어서 참 좋다
▲ 요녀석들이 타이베이 101 마스코트인데 얼굴이 1 0 1 이다 ㅋㅋㅋㅋ
나름 귀여움
문어같기도 하고..
▲ 처음 올라와서 이 풍경을 보고 아침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밤에는 그냥 반짝반짝만 있을 것 같아서.. (물론 밤에 보면 더 좋았겠지.. 쳇;;)
비가 자주 오는 곳이라 그런지 공기질이 좋았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시정이 좋았고 멀리까지 오밀조밀 잘 보였던 풍경들이 마음에 들었다
창문도 지저분하면 사진이 잘 안나오기 마련인데 비싼곳이라 그런지 건물관리도 잘 되어 있었다
단지 너무 높아서 좀 현실감이 없다라는 느낌이 있었고, 전망대 창문의 사선으로 올라가 있어서 나름 아래보이는 각도가 아찔했던 면도 좋았다
▲ 엘리베이터가 엄청 빠르긴 하던데...
이런거 좋다
다만 무슨말인지 모르니깐 답답할뿐
▲ 대만 현지사람들도 많이 관광올 것 같았다
건물안에 시원하고 사람들 너무 북적대지 않고 해서 좋았다
▲ 아마 실측사이즈를 그대로 축소해서 만든 모형일텐데...
옆에 자동차 크기랑 비교하면 이 건물의 무지막지함이 더 잘 다가온다
인간의 기술력이란..;;;
대만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닐텐데 건축술이 훌륭한가보다
▲ 이 부담스러운 아저씨는 아이스크림 가게 아저씨이다
아래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때 이 매장 할인쿠폰을 같이 줬었다 (대만 전통술 할인쿠폰도)
근데 할인받아도 가격이 정말 깡패더란;;
폴바셋 정도의 느낌? 근데 맛도 그만큼 맛있었다
▲ 생각이상으로 엄청 맛있었다
하지만 비싸!! 마이 비싸!!!!
▲ 전망대 층에서 계단으로 한 층 올라가면 외부전망대라는게 있는데 여기는 안가도 된다
정말 안가도 된다
볼것도 없고;;;
▲ 내려가는 길은 전망대에서 한층 아래로 내려가야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위에 보이는 이런 관광상품들을 강제로 구경하고 가야한다
근데 신기하더라
특히 지구본은 사고싶다고 생각했었다
저게 산호를 깍아서 만든 지구본이니깐.. 아마 더럽게 비쌀듯 ㅋㅋㅋ
▲ 이걸 못 먹어본게 많이 아쉽다...
그 냄새엄청나는 맛있는 그 녀석인데...
이거 이름이 뭐더라?
▲ 키위 아저씨
▲ 여기도 한류?
근데 고시히카리는 일본쌀 품종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 머지;;
▲ 왠지 마트도 좀 고급마트 느낌이었다
백화점 가면 식품코너 옆에 있는 그런 마트 느낌?
그래서 그런지 포장도 나름 신경쓴 것 같고.. 과일들도 다 잘 생겼었다 ㅋㅋㅋ
도시의 스카이 라인을 혼자서 흐리고, 자기 혼자만 잘낫다는 듯이 우뚝솟아 있는 빌딩 ㅋ
그래도 타이베이시 관광지 라고 하면 항상 앞순위에 거론되는 이 곳에 가 봤다
▲ 타이베이101은 남산 타워처럼 도시 한가운데에 있지 않고 타이베이 시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그러고 보니 이것도 잠실에 있는 그 녀석과 뭔가 비슷해 보인다
첫날이 고단했던 여행을 뒤로 하고 이틀날 첫 포인트이고
또 택시투어 없이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기였다
▲ 일단 타이베이 중앙역으로 가서 캐리어를 코인락카에 맡긴 후 여행을 하기로 했다
해서 대만 여행 시작 후 처음으로 뚜벅이로 출발~
▲ 이제는 세계적인 기업 샘숭~ (요즘은 악명이 아주 드높다)
▲ 대만에서 보기 드믄 6인용 택시다
택시투어할때 이용했던 차종이랑 같아 보이는데 이 때도 상황이 조금 재밌었다
여행 이틀날 숙소는 베이터우에 있는 호텔이었다
때문에 타이베이 중앙역에서 캐리어를 보관하고 오전에 타이베이101 빌딩을 관광 후 점심을 먹고
중앙역으로 돌아와서 캐리어를 찾은 후 다음 호텔로 이동
체크인 후에 단수이에서 마저 관광을 하는 계획이었다. 그리고 실제 계획처럼 움직였는데
사실, 로더스호텔에서 타이베이 중앙역까지는 매우 가깝다
천천히 걸어가면 10분이 조금 안걸리는 거리였는데
아무래도 부모님을 모시고 이 습하고 더운 날씨에 캐리어와 함께 걸어가는게 바람직해보이진 않았다
애초에 여비를 넉넉하게 챙긴터라 또 마침 다인승 택시를 발견해서 택시한테 부탁하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요금은 더블로 받겠다고 기사가 요구했다
알았다고 하고 짧은시간 타이베이 중앙역으로 가는데 기사아저씨가 계속
"어디로 가느냐~~ 내가 일일 투어 해주겠다~ 기달려 주겠다~"
됐다고 해도
"어디로 가느냐~~ " ㅋㅋㅋ 물론 서로 짧은 영어... 또 문자 번역 어플을 이용해서 대화한 거지만 조금 부담스러웠다
아마 우리가 대박호구라고 여기신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많이 아쉬우신 표정으로 헤어졌음)
▲ 타이베이 중앙역 모습이다
대만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그동안 관심과 정보가 부족했던 터라 이 중앙역의 규모를 몰랐었지만
실제 가보니 그냥 단순한 지하철 환승역은 아닌 듯 했다
왠지 지하철, 철도(기차), 버스가 다 동시에 이용가능한 복합역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특히 위 사진에 있는 저 큰 실내광장은 멋졌다
용산역이나 서울역에 온 느낌? 그렇지만 또 타국이니깐 묘한 이질감이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 일깨워줬다
▲ 한자를 읽지 못하니 이게 참...
암튼 사진은 코인락커를 찾으러 가는 길이다
다들 아시겠지만 코인락커는 사이즈가 참 다양하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캐리어가 28인치 사이즈라 크기가 좀 큰편인데 그래서 꼭 대형 코인락커를 이용해야 했다
다행이 여기 타이베이 중앙역도 대형 코인락커가 있었고 아침 일찍부터 들렀던 터라 락카는 널널했다
하지만 점심먹고 돌아와보니 꽉 차있었으니 코인락커를 이용 할 여행객이라면 시간 배분을 잘 해야한다
가격은 한국 지하철역에 있는 것 보다 저렴했던 듯?
사진은 아쉽게 담아내지 못했지만 인터넷을 조금만 뒤지면 이용방법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건 영수증에 적힌 번호를 잃어버리지 않아야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두는 방법을 추천 드린다
▲ 아주 익숙한 풍경
지하철역은 뭐 다 거기서 거기인가보다 ㅎㅎ
▲ 하루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이라 이지카드는 구입하지 않았다
있으면 편의점 결제도 되고 편한건 알겠는데 이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이용방법이 어렵지 않고 한국어도 나오니 뭐~
▲ 위 지도를 잘 보고 똥그라미에 적혀있는 가격을 보면된다
가격대로 티켓을 구입하면 되며 환승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지도 보면 그냥 우리나라처럼 되는 것 같다
일본은 환승할때도 다 요금을 지불하고 다른 역으로 가야하는 시스템이라 이게 참...
▲ 이것이 대만 지하철 토큰(?)이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우리나라도 이런 비슷한게 있었다 마그네틱 티켓이었는데...
지금 서울은 500원을 보증금으로 교통카드를 발급해서 이 교통카드로 충전 및 사용을 강제하는 시스템이지만 대만은 아직도 이런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플라스틱으로 된 토큰인데 지하철역에 들어갈 때는 RFID로 교통카드 인식하듯이
사용하면 되고 지하철역에서 내릴때는 자판기에 동전넣듯이 토큰을 넣고
나가면 되는 시스템이다 (이런 자주못보는 물건 반가웠다 ㅋㅋ)
▲ 저분 유명한 분인가? 지나다니면서 광고에서 많이 본 듯
▲ 대만 지하철 승강장
타이베이시 지하철은 4개의 라인으로 되어있다
빨간색, 녹색, 파란색, 갈색
스크린도어도 설치되어 있고 역 내부도 깨끗하고 시설도 좋은 것 같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지하철역과 매우 흡사한 풍경
글씨만 의식하지 않으면 이질감이 거의 없다
▲ 하지만 지하철은 다르다
의자 위치가 독특해
뭐가 더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너무 어색했다
여기도 노약자석이나 이런게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내 여행길 계산하느라 천천히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 타이베이101은 찾아가기 쉽다
애초에 역이름이 Taipei 101/World Trade Center라고 되어있으니 여기서 내리면 된다 ㅋㅋㅋ
▲ 관광 포인트에 도착하니 역시 많이 보이는 외쿡사람들
▲ 가는 길은 쉽다
친절하게 표지판이 써져있고 그거 보고 따라가면 된다
▲ 역을 빠져나오면 바로 보이는 건물
날씨가.... 뭐 이정도면 무난한거 아닌가 싶다
대만의 여름날씨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자
▲ 이게 타이베이101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꼭대기가 안보인다
▲ 전망대 가는길에 마트도 보인다
▲ 전망대 가는길
▲ 이 우체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거 너무 옛날방식아닌가..? ㅋㅋ
▲ 역시 도시를 대표하는 건물인가그런지 삐까뻔쩍하고 깔끔하고 뭐 그렇다
▲ 사실 이곳은 밤에 와야 멋지다고들 하는데 아침일찍 부터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도착하면 현재 대기 인원과 관람 가능 시간이 표시되는데 그래도 이른시간이라 대기 없이 바로 관광할 수 있었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직원분들 친절함
입장료는 제법 비싸다.. 자세히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성인이 대만달러로 500댈라 정도 했던것 같다 (정확하지 않음)
단일이벤트도 가장 많은 돈을 사용한게 식사가 아닌 여기 입장료였다 (호텔숙박 빼고)
▲ 옛부터 중화권이 차로 엄청 유명한건 알고있다
이런 상품이 있는건 뭐 당연한 거지
저렇게 진열된 것들 보면 엄청 가지고 싶어지는 나.. 무슨 오와열 성애자도 아니고;;
▲ 어느 관광지나 그렇듯 관련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즐비해있다
▲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보면 사진찍어주는 곳이 있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뒤에 배경은 합성이다
저렇게 찍고 마음에 들면 사가라~ 이건데 내 살면서 관광지에서 이런 사진을 사본적이 없어서..
실제로 사는 사람들이 있으니깐 저런게 존재하는 거겠지? 라고 생각만 해본다
그나저나 밤에 보는 빌딩도 멋지긴 하겠네;;
▲ 사람 없어서 참 좋다
▲ 요녀석들이 타이베이 101 마스코트인데 얼굴이 1 0 1 이다 ㅋㅋㅋㅋ
나름 귀여움
문어같기도 하고..
▲ 처음 올라와서 이 풍경을 보고 아침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밤에는 그냥 반짝반짝만 있을 것 같아서.. (물론 밤에 보면 더 좋았겠지.. 쳇;;)
비가 자주 오는 곳이라 그런지 공기질이 좋았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시정이 좋았고 멀리까지 오밀조밀 잘 보였던 풍경들이 마음에 들었다
창문도 지저분하면 사진이 잘 안나오기 마련인데 비싼곳이라 그런지 건물관리도 잘 되어 있었다
단지 너무 높아서 좀 현실감이 없다라는 느낌이 있었고, 전망대 창문의 사선으로 올라가 있어서 나름 아래보이는 각도가 아찔했던 면도 좋았다
▲ 엘리베이터가 엄청 빠르긴 하던데...
이런거 좋다
다만 무슨말인지 모르니깐 답답할뿐
▲ 대만 현지사람들도 많이 관광올 것 같았다
건물안에 시원하고 사람들 너무 북적대지 않고 해서 좋았다
▲ 아마 실측사이즈를 그대로 축소해서 만든 모형일텐데...
옆에 자동차 크기랑 비교하면 이 건물의 무지막지함이 더 잘 다가온다
인간의 기술력이란..;;;
대만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닐텐데 건축술이 훌륭한가보다
▲ 이 부담스러운 아저씨는 아이스크림 가게 아저씨이다
아래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때 이 매장 할인쿠폰을 같이 줬었다 (대만 전통술 할인쿠폰도)
근데 할인받아도 가격이 정말 깡패더란;;
폴바셋 정도의 느낌? 근데 맛도 그만큼 맛있었다
▲ 생각이상으로 엄청 맛있었다
하지만 비싸!! 마이 비싸!!!!
▲ 전망대 층에서 계단으로 한 층 올라가면 외부전망대라는게 있는데 여기는 안가도 된다
정말 안가도 된다
볼것도 없고;;;
▲ 내려가는 길은 전망대에서 한층 아래로 내려가야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위에 보이는 이런 관광상품들을 강제로 구경하고 가야한다
근데 신기하더라
특히 지구본은 사고싶다고 생각했었다
저게 산호를 깍아서 만든 지구본이니깐.. 아마 더럽게 비쌀듯 ㅋㅋㅋ
▲ 이걸 못 먹어본게 많이 아쉽다...
그 냄새엄청나는 맛있는 그 녀석인데...
이거 이름이 뭐더라?
▲ 키위 아저씨
▲ 여기도 한류?
근데 고시히카리는 일본쌀 품종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 머지;;
▲ 왠지 마트도 좀 고급마트 느낌이었다
백화점 가면 식품코너 옆에 있는 그런 마트 느낌?
그래서 그런지 포장도 나름 신경쓴 것 같고.. 과일들도 다 잘 생겼었다 ㅋㅋㅋ
▲ 전망대에 있을 때 까지만 해도 비 안오는 날씨였는데 내려오는 사이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엄청 북적북적;;
이 때 사실 패닉이 왔었다
어버버 하다가는 그냥 멘탈 나갈 듯 시끄러운 공간 ㅋㅋㅋ
오전 관광을 했으니 밥 먹으러 가야하는데 점심은 딘타이펑이었다
근데 여기도 딘타이펑이 있네??
그래도 멀리 타국까지 왔으니 본점에 가서 먹자고 결정한 우리
이 결정이 엄청 큰 파문을 몰고올줄은 이 때 까지 몰랐었다...
아... 세상에 쉬운게 그리 없을 줄이야 ㅠㅠ
기본적인 관광코스이지만 타이베이101은 꼭 추천한다
다른 나라, 다른 도시로 여행을 가면 대표상품은 경험해보는게...
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몰리고 또 많이 회자되는지 가보면 느낄 수 있다
근데 입장료가 너무 비싸;;
63빌딩이나 롯데월드 타워도 안가봤는데 이 정도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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