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016] 02. 타오위안 국제공항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臺灣桃園國際機場, Taiwan Taoyuan International Airport이름은 이렇다
한자를 우리식으로 읽으면 "도원국제공항"이라고 읽는다
가끔 비행사에서 "도원"이라고 표기할 때가 있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다
이름그대로 대만 타오위안시에 위치해 있으며 타이베이시와는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터미널은 두개로 터미널1(1979년 완공, 2012년 리모델링)과
터미널2(2000년 완공)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 3터미널은 공사중이다
대한항공은 터미널1,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은 터미널2를 이용한다
나는 제주항공(취항한지 얼마 안됨)을 이용했는데 터미널1을 이용해서 귀국했다
E-티켓에 잘 나와있으니 꼭 기억해야 한다
교통
타이베이시로 연결되는 주요 교통으로는 버스와 택시, 철도가 있다버스는 귀광버스, 에버그린, 에어버스, 프리고버스 등이 있고 철도는 현재 공사중이지만 일부구간은 개통하여 운행중이다
타오위안 공항 첩운이라는 이름이며 타이베이역 - 타오위안 시 - 타오위안 국제공항 - 중리 구 까지 연결하는 53.7Km의 공항철도이다
자세한 역 리스트는 나무위키를 참고하면 된다 (무책임 ㅋㅋ)
위쪽이 일반열차, 아래쪽이 급행열차란다
우리나라 지하철과 큰 차이는 없다만.. 자세히 보니 무슨 얼굴같이 생긴게 그랑죠삘이 조금...(그랑죠를 모르는 어린아이들께 죄송합니다;;)
또, 고속철도를 이용하려면 타오위안 고속철도 역까지 버스로 이동 후 고속철도로 환승하면 된다
사진들
인천공항에 비하면 많이 노후된 모습이다 |
저가항공답게 버스타고 이동하는걸로~ |
한창 공사중인 공항 |
날씨를 가늠할 수 있는 창문의 상태... ㄷㄷㄷ
공항내부는 깔끔한 모양새. 하긴 나라를 대표하는 공항인데 신경을 안쓰는게 이상하지;
아치가 인상적이다 |
환전센터 |
외국인은 이쪽으로~ |
어딜가나 다 있는 것 같다. 웰컴 투 타이완~!! |
이때는 원숭이의 해 동양권나라들이 재밌는게 우리와 비슷한 문화를 지니고 있으니 이런거보면 친근감이 많이 든다 |
광고에도 나오는 유명한 녀석들 |
면세구역에 들어오니 공항의 폼새가 나왔다 밖에서 봤을때는 헐거운 공항의 이미지였는데 많이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대나무가 일본의 시그니쳐는 아니지만 대만을 다니면서 일본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무래도 가까이 있는 나라이다 보니 그런 듯.. 우리나라보다는 친 일본성향이 많다고 하더라 |
대만에서 많이 본 상품들이 위 사진들처럼 나무로 만든 상품들이다
그리고 가격표는 대만달러이다 (당황하지 말자 ㅋㅋ)
특히 오르골이 유명한데 그래서 아내도 구매했다
막상 움직이는거 보니 많이 신기했다 (추천상품!!!)
우리 고양이들도 많이 좋아했다 ㅋㅋㅋ
멋진 이름의 공항열차 |
무슨 공연전시중인 듯 전시품이 중요한건 알겠지만 접근을 막는 저 가이드때문에 아쉬웠다 알아서 건드리지 않는 선진문화를 가지도록 합시다~ |
결론
처음에 도착했을 때 습한 기운에 너무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입국시에 느꼈던 공항의 후질근한 느낌과 출국 때 느꼈던 세련된 반전이 나름 재밌었다
지금도 계속 확장중이고 터미널 공사중이라고 하니 (인천공항 규모로 공사중이라나?)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 같다
면세구역도 넓고 제품도 다양하게 많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체감물가가 한국보다 많이 저렴하니 쇼핑객들도 나쁘지는 않을 듯(그럴거면 홍콩을 가지)
이 포스팅에서 참고한 자료는 대부분 나무위키와 위키백과사전을 인용했으며 언제나 궁금한 점을 풀어주는 좋은 친구들이다
공항이야기 할려다가 여행의 시작과 끝을 모두 기록해서 좀 뻘쭘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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