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탐방기

할로윈 시즌을 맞이하야 에버랜드를 가게 되었습니다

할로윈때는 대부분 갔었던 것 같네요; ㅎ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 삼성의 힘;;  ㄷㄷㄷㄷ;;;

하지만 이번 에버랜드는 할로윈보다는 로스트밸리가 주된 목적이었기 때문에

추석 연휴 마지막날 아침일찍 가보았습니다 (가차이 사는게 이건 참 좋은 것 같아요 ㅎ)

헐~~

분명 전날 온라인 예매하고 오픈한지 30분이 지난시점에서 입구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다른거 다 제끼고 사진 한장 안찍고 로스트밸리로 직행했는데!!!!

벌써 여기만 엄청난 인파가... -_-;;

현장직원이 이미 나와서 로스트밸리는 80분, 사파리는 20분기다리면 된다고 광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뭐 사파리는 이미 많이 봤고 이거 하나 노리고 온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일단 시작은 그래도 즐겁네요~

밝은표정의 내무부장관 되시겠습니다

아... 저기만 지나면 되는줄 알았지요

하지만 저기는 시작하는 지점이라는.. 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그 문제의 로스트밸리;;

수륙양용차를 꼭 타고 기린이들을 보고싶었습니다

아침부터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돈벌기가 정말 쉬운것이 아니예요;;

여기는 에버랜드입니다

어차어차 입구까지 왔네요;;

한 2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입구는 그냥 폼일 뿐 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제 뒤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_-;;

저건 특별코스인 것 같아요

아마 자유이용권말고 따로 신청을 해서 (즉 돈을 더 내고) 이용하는 코스로 보입니다

기다림에 지치신 분들을 위해 이렇게 매점들도 있네요;;

오옷!!!

이제 다 온건가? 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아직도 시작이라고 말 할수 있는 수준이거든요~~~

그래도 여긴 그늘이라 시원했습니다 ㅋ

두더지들이 사는 곳이라고 한 것 같은데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로스트밸리 버스를 타기 전에 몇몇 동물들을 기다리면서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이 마저도 없었다면 사람들 다 지쳐서 멘붕됐을듯;;

원숭이들이예요

엄청 날쌔더라구요~ 위 사진에 보였던 사막같은 지형의 지붕까지 다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듯 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응꼬가 너무 적나라하게.....ㅋㅋㅋㅋㅋㅋㅋ

사진으로 찍어도 잘 티가 안날만큼 유리창을 엄청 깨끗하게 관리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읭?

뭐 있어보일려고 만든 것 같은데 이것들이 다 부질없어 보이는 거 보니 저도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나 봅니다..

기다림에 지칠 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엄청난 귀요미들!!

이름은 잘 생각이 안나는데 암튼 열맞춰서 엉금엉금 튀어나오는데 진짜 초 귀여웠어요 ㅋㅋ 사진으로 봐도 참... ㅋㅋㅋㅋ

미어캣이죠 뭐 이미 유명한 동물이고 동물원에서도 인기라..ㅋㅋ

첫 사진보고 무슨 석상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

기다리는 대기줄 위에 저렇게 철망을 만들어서 다람쥐들 통로로 쓰더라구요 ㅋ

아이디어가 좋아보였습니다

생각보다 통로가 많이있어서 답답해 할 것 같지는 않았고, 집도 있더라구요 ㅋㅋ

다람쥐도 쥐는 쥐인데 왜 귀여울까요? ㅋㅋㅋ

날도 더운데 보초 서느라 정말 고생들이 많습니다

다람쥐와 아이컨택

사진찍다가 동물들하고 눈 마주치면 참 기분이 묘하죠

어디서 주어오는데 먹을걸 물고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ㅋ

동물들도 더우니깐 그늘을 찾아 갑니다;  고생이 많어이~~~

이렇게 되어있답니다

이걸 본게 한 4,50분정도 기다린 후?  암튼 슬슬 혈압 오르고 막..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선풍기라도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ㅠㅠ

오 신기한 새!!!

새는 잘 몰라요, 관심이 아주 많은 분야도 아니구요;; 한발로 태연히 서있는데 포스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중간중간 동물들을 보고 또 봐도 기다리는건 많이 힘들어요

아이라인그린 토끼들;;

여기서부터 30분이랍니다

..........

저 앞에 뒷모습이 제 마음을 대신해주네요

두루미? 맞나요?

고스톱할때 많이 보던 친구같은데...;;;

네 삼성이 TV광고를 때리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참 좋은거 같아요

기다림에 지칠 때 뭔가 새로운 놀이거리를 던져준다...

짜증이 많이 난 사람들은 아마 삼성TV는 일부러라도 안 살듯 ㅋㅋㅋㅋ

TV브라운관을 찍어봤습니다

소스도 4K소스라서 그런지 화질은 정말 좋아보이더군요 ㅎ

하지만 아직 일반 지상파 혹은 케이블방송에서 이 정도 화질을 기대하기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어서빨리 기술의 진보를 보고싶네요

다음 올림픽때는 가능하겠죠? ㅋ

언젠간 나도 저기에..... -_-;;

기다림에 이것저것 찍어보고 놀아야 합니다;;

오, 이제 버스를 탔음

정말 아저씨말대로 한 8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쉽지않습니다 ㅠㅠ

짜증안내고 같이 잘 기다려준 내무부장관께 감사의 마음을..ㅋㅋ

처음본건 낙타

쌍봉낙타라고 하는데.. 사실 버스가 너무 빨리빨리 지나가요;;

뭐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해야 하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잠깐 딴 생각하면 셔터찬스는 없습니다!!

이 친구들은 좀 비실비실해 보이는데...;;

산양이죠

뿔이 저렇게 크고 긴녀석이 대빵이랍니다

로스트 밸리에 가면 코끼리도 이렇게 가까이에!!!!!  서 볼수는 없고 요건 모형입니드;;;

사실 티 많이 나죠 ㅋ

오~ 앞에서 차가 헤엄쳐가고 있어요!!!!

오!!!

기린이예요

조금 이따가 자세히 만날 수 있습니다

아까보았던 특별 패키지 코스입니다

부럽네요 솔직히;;

제가 탄차는 물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얼룩말!!

가까이서보니 체형이 조랑말이랑 좀 비슷하네요

원래 까만피부에 흰색 줄무늬라는데...  몰랐던 사실;;

배가 물위를 달릴땐 저런 모양새인가 봅니다

저기 지날때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예요  ㅋㅋㅋㅋ 씐남!!!

저 지프를 타면 얼룩말하고 기린을 만져볼 수 있나봅니다~

기린친구네요

꼬리가 좀 특이하네요

길긴 정말 길구먼...

다가옵니다

네 다가오죠

옆에서 보니 눈썹이 정말 기네요

낙타랑 느낌이 좀 비슷한데?

점점 더 옵니다

먹을거 주니깐 그거 먹을라고 오는건가보네요

더 가깝네요

요맛에 로스트밸리 오는건가봐요

뿔같은것도 있고..

기린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거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헉

요렇게 바로 코앞이죠 ㅋ

절 쳐다보는걸까요?

그...그만;;;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주..주둥이가 ㅋㅋㅋㅋㅋㅋ

근데 기린은 정말 순한동물인가 봅니다

화만 안낸다면 뭐...

얼굴이 길긴 진짜 기네요

사실 사진에 보고 생각난거지만 실제로는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아....  그건 아니야

뭔가 상황이 상당히 거시기하네요 ㅋㅋㅋㅋㅋㅋ

홍수아씨가 생각나네요 ㅋㅋ

그 유명한 짤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암튼 먹을건 좋아하나 봅니다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멀어져 갑니다

이렇게 보니 또 잘생겨 보이는데...

표범이죠

코뿔소랑 같은 공간에 산다고 하는데..

뭐 서로 싸우면 좋을게 없으니깐 알아서들 안싸우고 잘 지낸다고 설명을 해주네요

둘이서 스윽~ 하고 돌아보는게 인상적이었음

저 친구들은 지루하겠죠? -_-;;

요건 코뿔소

아... 줌이 안되는게 아쉽네요

일단 무척쌔보이긴 하네요

엎어져있는데 누구네집 강아지 같네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딱 그늘에 포지셔닝!!!

우리집 냥이 닮았네요 ㅋㅋ

닮았죠? ㅋㅋㅋㅋㅋㅋ

사막여우

여우는 개과인가봐요 뒷모습이 멍멍이가 생각남

야행성이라 다들 꿀잠중 ㅋㅋㅋ

할로윈기념 손모양 빵이예요 페스츄리인가?  (빵은 잘 몰라서...)

음료죠. 자몽에이드인데...

딱 저렇게 생긴걸 예전에 이태원에서 사먹었었는데....  흐음;;;

날도 더운데 고생하신 내무부장관님. 시원하게 A형 피 수혈중이십니다

혈액형불러주면 저렇게 표시해주는 디테일...

근데 마냥 유치해보이는거보면 저도 이렇게 늙어가나 봅니다 ㅠㅠ

이번 할로윈은 미드 워킹데드 시즌5 (아직 방영안함)와 콜라보로 진행한다죠

좀비존이라는데 여기서 저녁에 뭔가 일이 생기나 봅니다 ㅋㅋ

에버랜드 직원분이 저보다 사진을 더 잘찍으신듯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여기는~~~  에~ 버랜드으~~~

로스트밸리 기다리느라 몸도 지치고 배도고프고 해서 점심먹었어요

예전에 캐리비안베이에서 먹었던 치킨&카레 메뉴가 짱이었는데 그게 그립네요;;

다음엔 퍼레이드 구경하러 왔습니다

이 날은 뭐 놀이기구타는건 마음을 접고 그냥 걸어당기고 구경하고 요렇게 즐기기로 맘먹었어요

앉아서 퍼레이드 구경하면서 체력 보충!!!

컨셉이 태양의 신 "라"

뭐 그런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는...

맨날 문라이트 퍼레이드만 보다가 다른거 보니깐 신선하기는 하더라구요

이거 기다리면서 들었던 노래가 아직도 귓가에...ㅋㅋㅋ  중독성 참...

자연스럽게 잘 나왔네요 ㅎ

애...앵그리버드...  ㅠㅠ

네 닭입니다

닭들의 향연....

요건 앵무새~

동물쇼 보러 들어왔어요

요거 재밌었음 ㅋㅋㅋㅋㅋ

지나가다 보면 볼 수 있는 새

만화에서 많이 보던 친구인데 거참...

또 퍼레이드 보러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번엔 할로윈 퍼레이드였는데

힘들기도 하고 찍을것도 없고 해서 그냥 쉬는 시간으로~~~

이거보니깐 아내가 롤러코스터 타이쿤 생각난데요 ㅋㅋㅋ

센스쟁이~~~

마지막으로 요거 먹고 집으로 갔습니다

할로윈까지 뽕뽑고 싶었지만 체력이 받쳐주질 못해서...

오픈부터 저녁까지는 이제 무리인가 봅니다...

10월 끝나기 전에 저녁에 한번 더 오자고 약속하조 집으로~~

그리고 폭풍꿀잠~~~~~~

로스트밸리 괜찮은듯.

근데 사람들 너무 오래 기달리면 딴거하다가 좀 한가할 때 타세유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