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호기도 있어요..
이제 이 타이틀도 바꿔야 할날이 왔네요. 테드 저 때가 한 6개월정도 인가... 암튼 지금은 11개월이죠. 후추가 다녀간 뒤로 부쩍 외로워하는 테드를 위해서 2호기(?)를 생산(읭?) 했습니다. 띠용~ 2호기예요. 남자예요. 아무래도 성격이 좀 더 쉽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여자아이 보다는 남자아이를 더 선호하게 됐는데요.. 므? 요 표정은 테드랑 조금 비슷하네요. 몸무게가 1.3Kg밖에 안나가는 쪼끄미예요.. 너무 가벼워서 적응이 잘 안됐어요. 테드는 대략 4Kg 조금 넘어가니깐.. 스코티쉬 폴드인데 이렇게 작은 아이인줄 몰랐죠. 밥을 막 맥여가지고 뿔려놔야할듯..ㅋㅋㅋ 잔득 쫄았네요. 사실 아직도 침대밑에서 쉽게 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요녀석 이름은 토드인데.. 테드 동생 토드.. -_-;;; 토드가 저랑 와이프는 참 좋아하는데 테드하고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등치도 작고 홈그라운드도 아니고 하니..(이제 홈이야!!!) 이렇게 보니깐 테드 한 10Kg 뚱냥처럼 보이네요 ㅋㅋㅋ 하악!!! 테드가 오면 저럽니다. 그래서 엄청 예민한 아이구나... 했더니 병원가서 들은말은 "아기가 성격이 참 온순하네요~" ... 읭? 알고보니 테드는 수퍼 초 붙임성 좋은 냥이었고 우리한테는 테드가 기준이었으니 어지간하면 다 예민해 보이는게 당연지사.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아직 침대밖으로 잘 안나와서 잠깐 나왔을 때 요렇게 사진은 샤샤샥~~~ 녀석 멍~ 한게 저건 고양이들 다 비슷한가봐요 ㅋ 하얗고 까맣고... 뭐 그런녀석들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곤한가 봅니다. 하긴 잠자리가 아직 뒤숭숭할테니... 귀엽죠? 고양이들은 애교가 참... 토드도 얼른 집에 잘 적응해서 이짓저짓좀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테드랑도 좀 친하게 지내고.... ㅠㅠ 일전에 친구네 고양이들이 놀러왔을때랑 비슷한 양상이예요. 테드는 냄새맡으면서 다가가고.. 토드는 하앍질 하면서 좀 피해다니고.. 먼저 다가가는건 성격인지.. 아니면 홈그라운드라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