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수납함 조립 : LEKMAN

### 본 게시물은 본인소유의 네이버블로그에 포스팅된 글로서(2016.11.5)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

이케아 가구중 수납함부분에서 가장인기있는 제품이 위 사진에 보이는 kallax일겁니다

벌써 사용한지 4년이 넘어가는데 딱히 저 수납함을 알차게 사용해본 기억이 없네요 ㅋㅋㅋ

아무튼 무난한 디자인에 비싸지 않은 가격, 높은 활용도까지 해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알고있습니다

사진처럼 가로로 사용해도 되고 세로로 새워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써도되고 저렇게 써도되는.. 걍 막써도 되는 무난한 제품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네요

오늘 조림할 가구.. 라기보다 소품이라고 하는게 맞을 듯 한데 아무튼 이 kallax의 수납공간에 사용하는 바구니? 정도 됩니다
이름은 LEKMAN. 레크만이라고 읽으면 되려나요?

사실 수납바구니는 이케아에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왼쪽부터 LEKMAN, BRANÄS, DRÖNA
이거 외에도 선반제품인 KALLAX에서 나오는 인서트도 있고 아마 제가 모르는 뭔가도 더 있을겁니다
이게 다 동일사이즈로 디자인이 다르고 용도는 비슷하게 쓰인다는 거죠

다 흰색인데 검정도 있고 갈색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오랫만에 이케아 제품 만져보네요. 대전 이사오고 들를일이 별로 없어서 뜸했는데...
얼른 계룡시에 입점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힘이드는 제품이 있을뿐이지 조립자체는 대부분 쉬운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쉽냐면 설명서에 글씨하나 없을정도... ㅋㅋㅋㅋ

이건 농담이고 나름 전후좌우 헷갈리지 않게 표시도 섬세하게 되어있고.. 아무튼 조립에 대한 배려도 나쁘지 않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이케아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다 마음에 안들겠지만요

오늘도 이테드가 조립을 방해하러 출동했습니다

매사 집안의 대소사에 관심이 많은 고양이예요

니가 나와야지 내가 조립을 할수있을것 같은데...
관심받고 있으니깐 더 뻐팅깁니다

특이한 성격이예요 ㅋㅋㅋ

노조 파업하는것도 아니고 근무현장에서 노골적인 영업방해를....

하지만 이날 조립해야할 바구니는 총 4개

그래서 그냥 내뿌러두고 다른거 조립을 시작합니다 ㅋㅋㅋ

다른거 만지니깐 그거 방해하러 가는 고양이
아놔~~~~~~~~~~~~~~~

성격 증말 특이함!!! ㅋㅋㅋ

2호기 까지 합류

작업불가.....

형한테 못된것만 배워가지고....ㅋㅋㅋ

하지만 깡이 부족해서 그런지 눈치를 많이 봅니다

지속적인 업무방해에도 불구하고 끈기있게 조립을 해나갑니다

녀석이 아무리 방해를 해봤자 결국은 내가 승리하게 되어있어요 ㅋㅋㅋ

이 바구니는 조립할때 별도의 도구가 필요없습니다
필요한 도구는 설명서에도 나와있지만 아예 그런표시가 없더라고요
포인트는 위 사진처럼 얇게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한쪽방향으로 맞춰서 홈을 맞춰 끼워주면 됩니다

참 쉽죠???

표시가 있는 부분으로 맞추면 홈을 끼는 부분은 위 사진처럼 만나게 되고 설명서대로 앞쪽을 사선으로 끼운다음 손으로 꾹 눌러서 조립하면 딸깍하면서 조립이 됩니다
근데 이 바구니 좀 조잡하더라고요... 내구성이 뛰어나보이지도 않고 다 조립해도 플라스틱의 탄성(?) 때문에 4각의 면이 딱 맞아떨어지질 않습니다
KALLAX안에 끼워넣으면 크기가 딱 맞아떨어지니 이 부분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바구니 자체로만 보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차라리 위에 소개했던 바구니중에 DRÖNA가 더 쓸만할것같네요

물론 제 생각이라 체택되지는 않았습니다만....  또르르 ㅠㅠ

조립을 다 하게되면 이런 모양이 완성됩니다
아래쪽은 고양이들 이동통로도 되니깐 막으면 안되고 위쪽에 저렇게 바구니를 끼워넣으면 아마 수납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게 될겁니다. 안방에 붙박이장이 있는데 거기에도 옷 수납바구니 (SKUBB 시리즈)를 사용하는데 효과를 200% 보고 있거든요!!!
아마 비슷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제 아기가 태어날날이 다가오니 집안 살림이 또 하나하나 늘어갑니다

신혼때처럼 이번에도 다 이케아가 집안을 점령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은 아니고 걍 주절주절 해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