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502 개봉기 및 간단 사용후기
## 본 게시물은 2016. 2. 25.에 본인소유의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되었던 게시글로서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
바로 앞에 애플유선마우스 이야기를 했다
일명 마이티 마우스
장점과 단점이 분명한 마우스라 그런지 오래 함께하지 못하고 이별하고 말았다
그리고 새롭게 맺은 인연이 로지텍 G502
솔직히 이제 로지텍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는 없다
그냥 맥을 쓰다보니 애플 정품 악세사리들이 참 구리다... 라고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서..
구리다라고 느낀 부분은 반응속도나 버튼 편의성(매직마우스는 물론 훌륭하다. 제스쳐 기능)
그립감 등 기본적인것에서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그럼 이번에 만난 로지텍은?
일단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한 3주 정도 지난 듯 싶다) 잘 사용하고 만족하고 있다
스타2나 디아블로3 정도도 돌려봤는데 아주 게이밍 마우스 답게 느낌이 아주 좋았다
디자인도 뭐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게이밍 마우스라 호불호가 갈릴 듯)
그리고 무엇보다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용 소프트웨어가 잘 되어있다
아주 잘 되어있다
레이저마우스도 괜찮았지만 로지텍이 조금 더 신경 쓴 부분이 느껴졌다
물론 이것도 개인적인 감상이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G시리즈가 이런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 검정과 파랑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로지텍스러움? 같은걸 품고 있다고 해야하나 싶다
요즘 마우스가 이런 추세인가보다. 패키지 개봉 전에 마우스를 확인하라는 배려인가..
3년 제한!!!!!! 무려 3년이라니... 하지만 A/S받을 일이 안생기는게 제일 좋은거다
구성품은 대략 이렇데. 왼쪽에 보이는 건 마우스 무게 추. 케이블은 꼬이지 않게 끔 제작되어 있다
무게추는 요로코롬~
USB가 금도금은 아니다. 살짝 아쉽? 하긴.. 그게 뭐라고~~
무게추는 총 5개이다. 하나에 5그램이었나..
로지텍은 마우스 라인업이 다양하다
그 중에서 G502를 택한 이유는 그립감이나 무게추, 브랜드 신뢰도도 있지만
무한 스크롤기능이 가장 중요했다
물론 다른 마우스들도 무한스크롤 된다 (MX Anyware2나 MX Master 등 다양함)
하지만 내가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버튼이 많아야 하고 유선마우스이고, 무한 휠 스크롤.. 이 정도가 선택하는데 이유가 되었다
디자인은 뭐.. 솔직히 완전 내 취향은 아니다. 너무 게이머 같다랄까?
어떻게 보면 잘 생겼는데 어떻게 보면 좀 덕 스럽기도 하고..ㅋㅋ
그립감은 좋다. 근데 상처가 잘 보이는 재질이랄까? 이건 좀 별로다
이건 마우스 등과 배 부분
배를 따면(?) 무게추를 달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난 2개만 추가했지만 일단 다 끼면 이렇게 된다
저 G부분에 불 들어오는거 별로다 ㅋㅋㅋ 내 취향 아님
맥 하고는 안어울림
##############
아직 3주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마우스라는 기능에서는 완벽하다라고 말 할 수 있다
FPS게임을 하는것도 아닌데 이런 마우스까지 필요하냐.. 라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컴퓨터 만지면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만족한다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싼 마우스인데.. 이걸 보고 애매하다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내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적당한 가격이다
그나저나 이거 마우스 사니깐 디아3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막 생기는데 이런건 부작용이라고 하는게 맞겠다
안하던 게임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쓸데없는 생각이 보글보글~~(덕분에 듀얼쇼크4 샀음)
아, 마지막으로 또 마음에 들었던 점은 마우스패드가 필요 없는 마우스라는 점. (다크 뭐시기인가? 용어가 생각안남)
또 휠 스크롤이 무한 스크롤 모드 말고 일반 스크롤 모드일 때 딱!딱! 끊어지는 이 느낌이 참 마음에 든다
PC를 쓰다보면 웹브라우징과 사진 편집하는 부분이 제일 많은데 이 휠 스크롤이 큰 만족감을 준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