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기 시리즈 : 인테리어 Before
### 본 게시글은 본인소유의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되었던 글로서(2016.08.16)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
내가 매수한 아파트는 집주인이 이미 다른아파트 분양을 받아서 집이 비어있는 상태였다
공인중개사 아주머니 이야기로는 거의 2달동안 비어있는 집이라고 하는데 정말 처음에 '이걸 계약을 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래도 애초에 A to Z로 싹다 뜯어고칠 생각이었고 무조건 저렴한 집을 원했기 때문에 계약을 해버렸고
어찌저찌 하다보니 찔끔찔끔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 현관을 열면 보이는 집 풍경이다
1999년에 완공된 아파트인데 집주인 말로는 분양상태 그대로 지금까지 쭉 사용했다고 했다
집이 사람이 안살아서 꼴이 아닌거지 누수도 없고 큰 하자도 현재 없는 상태라고..
근데 처음 들어가니 정말 마음이 많이 심란해지기는 했다 ㅋㅋㅋㅋ
평면도 까지 올려서 보기는 그렇고 집이 딱 봐도 옛날풍이긴 하다
명절에 본가에 가면 느끼는 케케묵은 풍경이 여기에서......(아버지 죄송해요 ㅋㅋㅋ)
나중에 베이비가 생기면 사용할 방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발코니는 확장을 할 예정이고 샷시도 당연히 해야한다
발코니에 깨져있는 타일이 나를 더 심란하게 한다
확장할꺼라 뭐 다 뜯을거니 상관없긴 하다만 그래도 기분이란게... 이거 문제있는거 아닌가 싶었다;;
벽에 움푹패인건 나중에 들은건데 비상탈출통로라고 한다
그래서 저 부분은 매꾸지만 주먹으로 부술 수 있는 얇은 합판을 사용할거라고 들었다
사실 지금 살고있는집은 그냥 도배만 하고 들어간거라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모든게 처음이다
이렇게 살면서 또 하나하나 배워가나 싶었다(뜬금고백?)
방 안쪽에서 현관쪽을 바라본 사진
신발장이 나를 또 심란하게 만든다 ㅋㅋㅋ
나중에 어떻게 바뀔가 기대도 되고.. 복잡한 심정;;
화장실과 주방
뒤쪽으로 작은 발코니 입구가 보인다
일단 집안 바닥이 칙칙한 색이고 벽도 칙칙한 색이라 집도 더 좁아 보이고 뭐...
일단 현재로서는 불만 투성이
장실 사진이다
음.. 오래되긴 했다
아마 집주인도 이사갈 예정이 있으니 그냥 살다가 떠난게 아닌가 싶다
화장실은 현재 집보다 살짝 작은 느낌이다
처음에는 건식으로 쓰자~ 욕조를 둘까? 등등 많이 생각을 해 봤지만
그냥 샤워부스만 달고 노멀하게 가는걸로...
뭐든 깔끔하고 단단하게 하는게 최고다
거실 모습이다
24평이니깐 역시 넓다~~ 라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다
집에 큰 가구가 없고 공간 활용을 잘 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위로를 해본다만
더 넓은집이 탐나는건 어쩔 수 없다
거실모양도 현재 집이랑 살짝 다르다 TV를 기준으로 좌우 폭은 더 넓고 앞뒤 폭은 좀 더 좁다
따라서 가구 위치도 살짝 바뀌게 될텐데 에어컨이 TV옆으로 가는게 제일 아쉽다
주방 모습이다
이곳도 많이 바뀔 예정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 뜯어내고 다시 설치할 예정이고 냉장고 위치에 아일랜드형 테이블을 놓게된다
냉장고는 현재 보이는 사진의 벽면에.. 냉장고가 조금 커서 인테리어 업체랑 말이 좀 있었는데 (동선이 안나옴)
이안 사장님께서 좋은 안을 내주셔서 적당하게 해결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지금도 냉장고 위치가 아주 퍼펙트하지는 않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다 만족하지 않을까?
안방사진이다
여기도 당연히 샷시는 갈게 되고... 붙박이장+화장대가 설치된다
그리고 침대까지 들어가면 아마 사이즈가 딱~
안방도 그냥 네모 반듯해서 뭐 찍을게 없다 (현재는)
이건 안방 옆 서재
여기도 당연히 발코니 확장하고 샷시도 교체
책상2개와 선반이 들어간다
생각해보니 정말 살림살이가 없기는 없다 좋아해야 할지...
이사준비를 하고 있는 중인데 지금 평가를 해보면 가구는 별 이슈거리가 없고
다른짐들도 그다지.. 다만 고생인건 옷.
옷이 제일 손이 많이 가고 준비도 힘들다
아마 이사 후 정리하는 것도 가장 힘든게 옷이지 않을까?
왼쪽부터 앞발코니1, 앞발코니2, 뒷발코니
앞발코니는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발코니 타일을 거실과 높이를 맞춘다
그리고 안방쪽 발코니만 발코니로 사용하고 문을 달 예정 (팻도어 추가)
뒷 발코니도 당근 타일교체가 들어가는데, 문제는 세탁기였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뒷 발코니 출입문이 너무 좁아서 터닝도어 설치는 불가능했다
그래서 뒷 발코니도 폴딩도어로 결정했고 지금도 세탁기가 (19Kg 드럼)잘 들어갈 수 있을지 솔직히 걱정중이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집안 모습
하아.......
과연 어떤 집으로 변신할지 걱정 and 기대 and 걱정이다
이제 곧 이집 안주인이 되실 저 분 뒷모습에서도 심란함이 느껴진다 ㅋㅋㅋㅋ
본격적으로 이사날짜가 다가오고 있다
직장때문에 먼저 대전으로 내려오고 나서 정신없이 날짜가 흘렀고 (현재 서식지는 경기도 용인)
벌써 10일 밖에 안남았다는...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뭐 그렇다
이제 이사가기 프로젝트 마지막으로 인테리어 Before/After를 포스팅 할 계획이다
공사가 7월 25일인가 시작해서 8월 23일날 끝난다고 하니 거의 1달을 채우는데
중간에 휴가기간도 있고 날씨도 너무너무너무 덥고 하니 억지로 서두르는거 보다는 여유있는 일정이
옳다고 판단이 되었다
처음에 집 봤을 때 귀신나오는 줄.. 많이 심란했다 ㅋㅋㅋ
내가 매수한 아파트는 집주인이 이미 다른아파트 분양을 받아서 집이 비어있는 상태였다
공인중개사 아주머니 이야기로는 거의 2달동안 비어있는 집이라고 하는데 정말 처음에 '이걸 계약을 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래도 애초에 A to Z로 싹다 뜯어고칠 생각이었고 무조건 저렴한 집을 원했기 때문에 계약을 해버렸고
어찌저찌 하다보니 찔끔찔끔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 현관을 열면 보이는 집 풍경이다
1999년에 완공된 아파트인데 집주인 말로는 분양상태 그대로 지금까지 쭉 사용했다고 했다
집이 사람이 안살아서 꼴이 아닌거지 누수도 없고 큰 하자도 현재 없는 상태라고..
근데 처음 들어가니 정말 마음이 많이 심란해지기는 했다 ㅋㅋㅋㅋ
평면도 까지 올려서 보기는 그렇고 집이 딱 봐도 옛날풍이긴 하다
명절에 본가에 가면 느끼는 케케묵은 풍경이 여기에서......(아버지 죄송해요 ㅋㅋㅋ)
나중에 베이비가 생기면 사용할 방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발코니는 확장을 할 예정이고 샷시도 당연히 해야한다
발코니에 깨져있는 타일이 나를 더 심란하게 한다
확장할꺼라 뭐 다 뜯을거니 상관없긴 하다만 그래도 기분이란게... 이거 문제있는거 아닌가 싶었다;;
벽에 움푹패인건 나중에 들은건데 비상탈출통로라고 한다
그래서 저 부분은 매꾸지만 주먹으로 부술 수 있는 얇은 합판을 사용할거라고 들었다
사실 지금 살고있는집은 그냥 도배만 하고 들어간거라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모든게 처음이다
이렇게 살면서 또 하나하나 배워가나 싶었다(뜬금고백?)
방 안쪽에서 현관쪽을 바라본 사진
신발장이 나를 또 심란하게 만든다 ㅋㅋㅋ
나중에 어떻게 바뀔가 기대도 되고.. 복잡한 심정;;
화장실과 주방
뒤쪽으로 작은 발코니 입구가 보인다
일단 집안 바닥이 칙칙한 색이고 벽도 칙칙한 색이라 집도 더 좁아 보이고 뭐...
일단 현재로서는 불만 투성이
장실 사진이다
음.. 오래되긴 했다
아마 집주인도 이사갈 예정이 있으니 그냥 살다가 떠난게 아닌가 싶다
화장실은 현재 집보다 살짝 작은 느낌이다
처음에는 건식으로 쓰자~ 욕조를 둘까? 등등 많이 생각을 해 봤지만
그냥 샤워부스만 달고 노멀하게 가는걸로...
뭐든 깔끔하고 단단하게 하는게 최고다
거실 모습이다
24평이니깐 역시 넓다~~ 라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다
집에 큰 가구가 없고 공간 활용을 잘 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위로를 해본다만
더 넓은집이 탐나는건 어쩔 수 없다
거실모양도 현재 집이랑 살짝 다르다 TV를 기준으로 좌우 폭은 더 넓고 앞뒤 폭은 좀 더 좁다
따라서 가구 위치도 살짝 바뀌게 될텐데 에어컨이 TV옆으로 가는게 제일 아쉽다
주방 모습이다
이곳도 많이 바뀔 예정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 뜯어내고 다시 설치할 예정이고 냉장고 위치에 아일랜드형 테이블을 놓게된다
냉장고는 현재 보이는 사진의 벽면에.. 냉장고가 조금 커서 인테리어 업체랑 말이 좀 있었는데 (동선이 안나옴)
이안 사장님께서 좋은 안을 내주셔서 적당하게 해결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지금도 냉장고 위치가 아주 퍼펙트하지는 않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다 만족하지 않을까?
안방사진이다
여기도 당연히 샷시는 갈게 되고... 붙박이장+화장대가 설치된다
그리고 침대까지 들어가면 아마 사이즈가 딱~
안방도 그냥 네모 반듯해서 뭐 찍을게 없다 (현재는)
이건 안방 옆 서재
여기도 당연히 발코니 확장하고 샷시도 교체
책상2개와 선반이 들어간다
생각해보니 정말 살림살이가 없기는 없다 좋아해야 할지...
이사준비를 하고 있는 중인데 지금 평가를 해보면 가구는 별 이슈거리가 없고
다른짐들도 그다지.. 다만 고생인건 옷.
옷이 제일 손이 많이 가고 준비도 힘들다
아마 이사 후 정리하는 것도 가장 힘든게 옷이지 않을까?
왼쪽부터 앞발코니1, 앞발코니2, 뒷발코니
앞발코니는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발코니 타일을 거실과 높이를 맞춘다
그리고 안방쪽 발코니만 발코니로 사용하고 문을 달 예정 (팻도어 추가)
뒷 발코니도 당근 타일교체가 들어가는데, 문제는 세탁기였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뒷 발코니 출입문이 너무 좁아서 터닝도어 설치는 불가능했다
그래서 뒷 발코니도 폴딩도어로 결정했고 지금도 세탁기가 (19Kg 드럼)잘 들어갈 수 있을지 솔직히 걱정중이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집안 모습
하아.......
과연 어떤 집으로 변신할지 걱정 and 기대 and 걱정이다
이제 곧 이집 안주인이 되실 저 분 뒷모습에서도 심란함이 느껴진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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