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케이스 : 데빌케이스 스파이더맨 에디션
이제껏 많은 케이스들을 거쳐왔다
어느날 그냥 생각없이 웹서핑하다가 "이거다!!" 라고 해서
대만에서 직구했던 폰 케이스가 도착했다
그래서 주저리주저리 좀 떠들어봤다
배송은 생각보다 빨리왔다
4일인가 3일인가 걸렸던것 같은데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
해외배송이라고 다 일주일 이주일 걸리지는 않더라 ㅋㅋ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케이스 테마가 스파이더맨이다
개인적으로 마블히어로중 스파이더맨이 가장 좋은것도 있었고
다른사람들과의 차별성에도 메리트가 있겠다 싶어 별 고민없이 질렀다
가격은 배송비포함 50달러정도 들어간 것 같다
케이스는 범퍼케이스와 후면스티커의 조합이다
근데 어째 때깔이 영... 형광등에 반사된 걸 감안하더라도 솔직히 언박싱하는 요때는
"실패"라는 단어가 막 떠오르던 순간이었다 ㅋㅋㅋ
영 이상해서 다른각도로 사진을 찍어봤다 (아직 필름 붙이기전이다)
그래도 때깔이 칙칙~~ 했음
아닐꺼야... 라고 자기최면중이었다 ㅋㅋㅋ
내가 생각했던 필름의 색깔과 너무도 달랐기에...
현실을 부정하려던 의미없는 셔터질을 몇방 날린 후
범퍼케이스를 뜯어보았다
파란색 긴 쪽은 메탈이고 빨간색 짧은쪽은 플라스틱이다
이게 데빌케이스이 X TYPE(?)이라던데 무엇때문에 저렇게 만들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케이스를 고정 할 수 있는 나사와 육각드라이버, 하단 이어폰단자와 충전단자 마개 등 으로 구성되어있다
분실을 대비해서 중복으로 포함되어 있는 디테일은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
아!!! 색이 칙칙했던건 이것때문이었어 ㅋㅋㅋ
필름을 하나 더 벗겨보니 내가 생각했던 스파이더맨의 컬러와 질감이 나타났다
한마디로 그냥 바보짓 한 것
그래서 룰루랄라하면서 후면필름을 부착하였다
이건 별로 어렵지 않다 다른 매트필름을 붙이듯이 몇번 붙였다 떼었다를 반복해도
부착력이 사라지지 않으며 중간에 미세먼지가 끼어도 테가 아나니깐 편하게 부착하면 된다
이제 측면범퍼를 끼울 차례다
장착전에 사진한번 더 찍어보고
범퍼끼우는건 쉽다
요즘엔 예전같지 않고 워낙 메탈프레임의 범퍼가 많기 때문에 별 문제없이 장착이 가능할것이다
이것이 내가 홈페이지에서 봤던 아이폰 이미지다
이거보고 바로 질렀던 건데, A컷처럼 멋지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완성하고나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충전단자와 이어폰단자 커버는 사용안하게 된다
있으면 좋은건 알겠지만 없어도 문제될 건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니깐 애플에서도 그냥 별 조치없이 이렇게 만든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커버가 있으면 일단 쓰기가 아주 불편하다 ㅋㅋㅋ
측면 볼륨버튼 부분이다
일단 볼륨버튼은 아주 잘 눌린다 (만족스러운 부분)
근데 mute버튼은 좀 문제가 있었다
내가 장착을 잘 못 한것일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버튼전환이 깔끔하지가 못하다
조금은 실망스러운 부분
다음은 슬립버튼이다
문제의 슬립버튼
처음에는 안눌렸다
왜 이렇게 슬림하게 만들었을까.. 싶을정도로 슬립버튼 누르는데 많이 어려웠다
그래서 지금도 어렵다
불편해도 그냥 언젠가는 적응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이 부분은 조금아쉬운게 아니고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미운놈 떡 하나 더 준다고 사진한방 더 ㅋ
흠.. 그래도 케이스가 마음에 들긴한다
불편한건 금방 적응될꺼라 믿는다 ㅋ
이때가 지문방지필름이라 전면부 모습은 깔끔해보이지가 않는다
배경화면도 테마에 맞춰서 짠~
집에와서 사진 정리하다가 몇 컷 더 찍어보았다
물론 스마트폰 케이스의 주 목적은 휴대폰의 보호이다
디자인은 그 다음이라 생각한다
이 케이스의 경우 해외직구를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이 아주 고가도 아니었고
여타 다른 메탈범퍼케이스만큼의 보호력은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
딱히 흠잡을게 없기때문에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 제품을 선택할 때 블랙 스파이더맨 테마도 같이 고민했었다
빨갛고 파랗고는 아무래도 너무 눈에 띄고 좀 뭐랄까.. 덕후냄새가 나기 때문에...ㅋㅋㅋㅋ
근데 고민하다가 그냥 오리지널 컬러로 결정했는데 검정색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ㅎ
또, 상하단이 플라스틱 재질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경험했던 메탈케이스의 고질적 문제였던
수신감도 저하는 나름 양호한 편이다. 이건 아주 좋은 부분이라 생각한다
이상 덕후인듯 덕후아닌 덕후같은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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