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오랄케어(워터픽)
알리에서는 고가의 물건은 사지 않는편이다
2달전에 앞니에 충치가 생겨서 큰 지출이 있고 난뒤 이놈의 이빨을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는 결심이 섰다
그동안 들인돈만 500은 훌쩍넘는데...
아마 죽기전까지 들어갈 돈이 더 많지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좀더 프로폐셔널(?)하게 관리해보자라는 마음이 생김
그래서 워터픽을 알아봤다
처음에는 파나소닉인가? 그 무선충전되는게 멋져보였는데(에어xxx)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것 같아서 포기
자주 놀러가는 웹 커뮤니티에서 아래 제품을 추천받았다
근데 사고나서 잘 사용하는데 나중에 코스트코에 가보니 동일제품의 정품이 딱!!!!!
즉 내가 산건 짭... ㅠㅠ
그래도 지금도 잘 쓰고 있다 ㅠㅠ
보통 알리에서 물건을 사면 빨라야 2주걸린다 (무료배송일때)
근데 요건 무료로 EMS배송을 해줘서 4일만에 물건을 받았다 완죤빠름 ㄷㄷㄷㄷ
박스를 까보니 익숙한 모양의(정말 몰랐다) 제품이 등장
그리고 익숙한 털복숭이도 등장
워터픽을 알아볼 때 아마존에서 파는 제품도 많이들 산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그건
변압기도 따로 사야한다더라...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거의 돈 10만원...
그냥 맘편하게 이정도 제품이 적당한거 같다
배송상태는 훌륭했다
어디 깨지고 찌그러진곳 없이 무사히 바다건너온 녀석
짭이니깐~
정품이랑 구성은 동일할 것이다
뚜껑을 열면 팁보관 공간이 있다
팁종류는 다양하다
저게 다 저마다 쓰임새가 있을것인데.. 솔직히 봐도 잘 모르겠다 ㅋㅋㅋ
그냥 혀바닥용도 있고 교정기 사용자들을 위한 팁도 있고 뭐 그런 듯?
암튼 구성은 알차다
...... -_-;;
이것저것 제품살때마다 집에서 이렇게 사진을 남기는게 취미인데
항상 냥냥이들이 태클인듯 참조출현해주는게 재밌다
근데 정작 컴퓨터를 하면 고양이가 아주 싫어함 ㅡ.,ㅡ
오랄케어~~~~
사진의 위쪽은 전원 ON/OFF 스위치다
아래는 물을 쏘는 강도를 조정할수있는 스위치
0부터 10까지 조절할 수 있는 것 같다
짭이라도 어디 하자가 있거나 하지는 않다
튼튼하게 잘 만든 것 같다
물통은 분리가 된다
워터픽이라고 최첨단 NASA의 기술이 들어간 건 아니라서
구조는 뭐 단순하다
그래도 샀으니 한번 틀어보았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모터소리가 커서 놀랬으나 쓰다보니 이것도 적응되더라
집에 있는 고양이들도 어느정도 소리에 적응을 하는걸 보니 아주 시끄러운 수준은 아닌 것 같았다
그리고 성능도 좋다
요즘은 매일 저녁에 사용한다
은근 중독된다
고기먹고 워터픽했을 때 이빨에 낀 음식찌꺼기 막 나오면 희열을 느낌 ㅋㅋㅋㅋㅋㅋ
물론 워터픽있다고 이걸로 모든 치아관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당근 양치질도 해야하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치실도 같이 사용하는게 제일 좋다
귀찮아도 돈생각하면 다 하게되어있다
큰돈쓰고 후회하지 말고 건강할 때 관리해서 목돈버는 셈 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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