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1년. 다시 써보는 신혼여행기(3) : 2일차 루체른 - 스쿠올




다시보기 : 1편 스위스여행 준비편

다시보기 : 2편 1일차 제네바공항 - 루체른




2일차입니다.


다행이 2일차 날씨는 무척 좋았습니다. 첫날보다 많이 춥지않고 (컨디션 탓도 있었던 것 같네요) 일정 소화도 깔끔하게~


2일째는 오전에 루체른에서 리기산 정상에 올라갔다 오고 루체른 관광이고요 오후에 스쿠올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이 여행기를 보시는 분들 중 루체른에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리기산은 추천드리고 싶네요.


스위스패스를 구매했다면 돈 안들이고 산 정상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고


산 정상으로 가는 도중에 유람선-산악열차-케이블카를 다 이용해 볼 수 있는 루트가 있기 때문에 재미도 있습니다.


요것부터 설명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루체른에서 리기산으로 여행하는 포인트는 이렇게 입니다.


역방향도 물론 상관없습니다.


그림에도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우선 루체른에서 유람선으로 비츠나우로 이동


비츠나우에서 산악열차로 리기산 정상 이동


리기산에서 베기스로 이동(산악열차 + 케이블카 이용)


베기스에서 유람선으로 루체른으로 복귀


사실 산 정상에가면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아요. 이동 자체도 충분히 가치가 있기 때문에 좋은 루트인 것 같고요


소요시간은 총 합으로 3시간 30분 ~ 4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전 게시물에 보여드렸던 계획표인데요..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리기산 순회 부분입니다.


유람선이나 산악열차, 케이블카도 SBB사이트에서 미리 시간표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루체른에서 떠나는 유람선은 한가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플루엘렌(Flüelen)행 유람선을 이용했고 SBB사이트를 잘 이용하시면 헷갈리지 않으실 겁니다.





참고로 요 캡쳐사진은 리기산 정상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베기스로 가는 시간표를 검색한 겁니다.


전에도 설명드렸지만 SBB사이트가 이용하기 어려운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만 뒤적거려 보시면 아마 원하시는 목적지는 쉽게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아침이 밝았습니다.


부랴부랴 조식 챙겨먹고 체크아웃 준비한 다음에 짐만 카운터에 부탁하고 나왔네요.


아직까지는 모든 풍경이 신기하고 생소하고 멋져보이는 스위스입니다. ㅋㅋ
















커머언~ 요우!!!















루체른 선착장으로 가는길에 분수가 있네요.


분수하면 바닥분수부터 생각나는데... 요런건 또 간만이네요 ㅎ















아침 일찍이라 피곤해보이지만 그래도 전날에 비해 컨디션이 좋으신 아내















잠깐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일단 선착장까지 무사히 잘 왔습니다.


저희는 스위스패스를 구입했기 때문에 패스권 보여주면 걍 무사통과


굳이 스위스패스를 구매하는게 좋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다 매표소에서 설명하고 돈 지불하고 거스름돈 챙기고 할 필요가 없어서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은 교통시스템이 참 잘되어있죠? 교통카드만 있으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기때문에 외국에 가서 매번 표를 구매하게 되면 좀 귀찮아질겁니다. ㅋㅋㅋ















유람선















내부에서 엔진이 돌아가는게 보입니다.


깨끗한게 관리를 참 잘 하는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건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갑자기 우울해지네요...















호수 건너편이 보입니다.


하늘이 그리 맑지만은 않네요. 구름이 모여있는게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았습니다.















건물들이 다 이뻐요


백조들도 그림같은 풍경에 한몫해주고 있고요;;















건너편에 요트도 보이는 것 같네요.















여기서 우리는 뒤에 커플에 주목하게 될겁니다. ㅋㅋㅋ


뒤에 커플 맞고요 ㄷㄷㄷㄷㄷ;;


남자분은 우리나라에서 쫌 유명한 변씨 닮았습니다. -_-;;


일본사람들인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세상은 넓고 신기방기한 일들이 참 많아요. 그쵸? ㅋㅋ















유람선을 타게되니 기분이 한껏 들뜨셨네요. ㅎ


저도 많이 신났습니다 ㅋㅋㅋ















아.... 멋지네요.


저도 저 사람들처럼 살고 싶네요 ㅠㅠ















루체른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그러고보니 저런 선착장은 한국에서는 볼 기회가 거의 없네요.


한강유람선 선착장이 있는데 아직 한번도 못타봐서;;;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진이 좀 우중충하네요 ㅠㅠ















제 기억으로는 아마 루체른 주를 상징하는 깃발로 알고있습니다만


틀려도 절 욕하시지는 말아주세요 ㄷㄷㄷㄷ;;















유람선이 처음에는 출발이 참 더딥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다 고놈이 고놈같네요 ㅋㅋㅋ















유럽의 청년들
















스위스는 산이 하도 많아서.. 저 산이 무슨산인지는 모릅니다.


ㅋㅋㅋㅋ 그냥 도시에서 저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게 이나라의 축복인 것 같네요















반대쪽 하늘은 맑게 개어있습니다. 운행하지 않고 대기중인 유람선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스위스에 도착한 첫날은 일단 숙소를 찾아야 한다는 긴장감과 다른나라의 낮설음 때문인지 이런 풍경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이 사진을 찍을 때 정말 처음으로 "아~"하고 감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건 시작에 불과하죠 ㅋㅋㅋ















첫날 묵었던 호텔도 보이고, 도시의 귀퉁이(?)와 멋진 산


루체른도 제법 큰 도시로 알고 있는데 이런 멋진산들과 호수가 같이 있군요


관광의나라 스위스 ㄷㄷㄷㄷㄷ;;















원래 찍사사진은 많지 않습니다


저도 사진찍히는건 많이 어려워요















뭐 찍으면 그냥 그림같아요


하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는것이 가장 큰 감동입니다


자세히 보니 우리나라 아파트 공사장 마냥 크레인이 몇 군데 보이네요















유럽 간지 청년


노스페이스 입고 있음 ㅋㅋㅋ















아마 이 시간에 이 유람선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관광객들일꺼예요


그냥 갠적인 생각입니다 ㅎ















진짜 뒤에 언밸런스 커플 엄청 신경쓰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보면 저 보다 사진 잘찍음 느낌표















노스페이스 간지청년 한번 더 담아봤습니다.


저 청년도 아마 관광객이겠죠?















저 여성분은 한국분입니다.


혼자서 머나먼 타국에 여행을 오시다니 대다나다!!!


한국말 하는거 들으시고 사진 부탁하셔서 아내가 찍어드렸어요


제 기억으로는 아마 중간에 혼자 여행온 한국남자랑 이야기가 맞아서 잠깐 같이 다니는거 봤습니다


... 이런이야기 해도 되나? 얼굴 안나오잖아요 ㅋㅋ


또 그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ㅎㅎ















저 집에사는 사람들 많이 부럽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비츠나우로 가는 중입니다.


아마 눈앞에 보이는 산이 리기산인걸로 기억합니다.


구름이 많아서 산 정상이 보이질 않네요. 요건 날씨운이 좀...;;















다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설마 저거 1901년도에 만들었다는 소리는 아니겠죠?


한국사람으로서 이해할 수 없습니돠















유치원아이들이겠죠?


어느나라나 아이들은 다 귀엽네요. 개구진 모습들도 보이고 호기심 가득한 얼굴들도.. ㅋㅋ


재밌는건 아이들 전부 노란색 띠를 두르고 있죠?


안전을 위해서 착용한 것 같아 보이는데 참 보기 좋아 보였습니다.













근데 호수에 저렇게 가까이 집이 있는거보면 비가 많이 오는 나라는 아닌 것 같네요


우리는 여름만 되면 집중호우에 청계천 막 넘치고 수해로 인한 피해가 장난이 아닌데..


유럽이 살기 좋기는 한가봅니다















사진에 보이는 동네는 베기스입니다.


가운데 보면 케이블 카 보이시나요?


정상에서 내려올 때 저 케이블카타고 내려올 예정입니다. ㅎ















동네가 아담해요


한국이랑은 좀 대조적입니다


이 정도 규모의 동네면 한국에서는 시골 변두리쯤이나 될텐데.. 


하긴, 스위스 전체 인구는 서울시 인구보다 적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아둥바둥 북적북적 살고있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















호텔이겠죠?


아마 많이 비쌀꺼예요


암튼 캐 멋짐 ㅡ_-)b















위치선정도 기가 막히네요















비츠나우에 내렸습니다


비츠나우 선착장에서 내리면 바로 리기산 행 산악열차에 탈 수 있습니다


걸어서 한 2분정도? 암튼 엄청 가까워요


저 언밸런스 일본인 커플도 사진에 찍혔네요 ㅋㅋ















기차에 타기 전















산악열차타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아래에 보이는게 비츠나우


역시 이 동네도 아담하죠


조용하고.. 이런데서 여유롭게 사는게 나름 꿈인데..


그래도 막상 이렇게 느긋하게 살면 복잡한 도시가 그리울꺼예요 아마


전 한국사람이니꽈















기찻길


스위스도 어딜 가나 국기와 주(州)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어영부영 정상에 왔어요


운행시간은 30분이네요


사진에 보이는 시계가 그 유명한 스위스 몬데인 시계입니다


아이패드 유저분들은 아마 저 시계 모양이 많이 익숙하실 겁니다


애플이 저 시계를 걍 가져다 아이패드에서 사용해서 한창 이슈가 됐었죠


뭐 좋게 해결된걸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시계 디자인 참 깔끔하고 이뻐요


제가 가본 스위스의 모든 대중교통 역에서는 저 시계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통일성 있는것도 본받아야 할 것 같네요















정상에 도착하니 구름때문에 앞이 잘 안보였습니다


산 아래에서 볼때도 구름이 너무 많다 싶더니만..


올라오니 이렇게 망삘이 ㅠㅠ


글구 춥기는 또 왜그렇게 추운지 ㅋㅋㅋ















관광이고 나발이고 일단 커피한잔~


근데 이거 진짜 맛있어요


리기산 정상 가시는 분들은 이 커피 꼭 한번 드셔보세요















산악열차입니다


역시 저희랑 같이 올라온 여행객들도 너무 짙은 구름때문에 당황한 것 같았어요


원래는 전망대 비스무리한거 있다고 했는데 저희는 포기했습니다


빨간색 열차와 파란색 열차가 있는데 제 기억에는 노선이 다른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도착하는 곳이 다를꺼예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그래서 바로 내려오는 열차 탔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운전하나보네요


이 운전사도 공무원이겠죠? 아마 요나라 사람들은 먹고사는데 큰 지장없을 것 같은데..


암튼 걍 부럽네요 ㅎ;;















저 아래 보이는 동네가 루체른입니다


이렇게 보니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네요


우리나라가 도시단위가 참 거대한게 맞나봅니다


여기는 온통 녹색~~~















골프장같이 보이기도 하고 ㅋㅋㅋ


저도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인가봅니다 ㅋㅋㅋ















플레어가 살짝 끼긴 했지만 참 좋은 풍경이네요


파란색 열차는 산 건너편에서 올라오는 것 같네요


제가 탄건 빨간열차였거든요















아쉬움에 다시 한장 찰칵















아.. 열차가 출발은 안해요 ㅠㅠ















케이블카를 타고 베기스로 가기 위해 내렸습니다


역이름은 Rigi Kaltbad















이럴 땐 삼각대가 없다는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여행내내 들고 다닐 자신이 없어서요...















등산한번 안하고 이렇게 산 위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참 좋은 여행코스인 것 같아요 ㅋㅋ















둘이 같이 찍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래에서 봤을 땐 그냥 구름낀 하늘이었는데 이렇게 위에서 보니 또 다르네요


비행기 타는 기분?















여행이 즐거웠나봅니다


표정이 괜찮네요 ㅋㅋㅋㅋ
















크레인을 보니 뭔가 공사중인가 봅니다


그러고보니 스위스 돌아다니면서 도로 개보수공사나 건축공사 하는 장면을 참 많이 봤던걸로 기억하네요














케이블카 타러 이동중에..


저 건물은 뭐하는 건물일까요?















읭?


벌써 걍 케이블카에 탔습니다


케이블카 사진이라도 찍어둘껄 ㅠㅠ















요 케이블카 생각보다 하드합니다


바이킹까지는 아니어도 대관람차보다는 몇 배 더 무섭습니다 ㅋㅋㅋ


흔들흔들~ 출렁출렁~















근데 풍경이 너무 이쁘네요 ㄷㄷㄷㄷㄷㄷ;;;















산과 호수의 나라















사진은 많이 찍을 수록 좋다는게 제 철학입니다


언제나 여행하고 온 후에는 후회를...















아래보이는 마을은 아까 보았던 베기스(Weggis)입니다


아래에서 볼때랑 위에서 볼때랑 참 많이 다르네요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왜 사진을 안찍었니...ㅠㅠ) 유람선 선착장까지 10분정도 걸어야 합니다


사진처럼 표지판이 잘되어 있어요


어디로 얼마나 가면 뭐가 나온다~ 요렇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신혼여행으로 스위스는... 정말 그레이트한 선택이었습니다















BMW인가요..


뭐 유럽이니 유럽차 흔한건 당연하죠 ㅎ


차보다 저렇게 주차해놓을 수 있다는게 사실 더 부럽습니다















"12"는 뭘 의미할까요?


도로명주소?


암튼 ♡가 손님을 반기기 위해 걸려있네요















도로에 사람이 없어요


전체적으로 유명한 동네나 도시아니면 대부분 요렇더라구요 -_-;;





























선착장까지 다 왔네요


요건 유람선 선착장은 아닙니다 ㅋ















오리는 뭐 여기나 저기나 똑같네요 ㅎ















여유부리기















기다리기















배가와서 배를 탔습니다


전날 "COOP"에서 샀던 체리를 간식삼아 냠냠















펄럭이는 스위스 국기


유람선이 제법 속도가 있어요















도착한 이 후에 루체른 시가지에서 점심도 먹고 뭐도 했는데 이상하게 사진이 없네요


다른 여행기보면 루체른 관광도 재밌고 다닐 곳 많아 보였는데 저희는 그냥 스쳐가는 동네일뿐..ㅋㅋㅋ


아무튼 밥먹고 짐 찾고 스쿠올로 가기 위해서 루체른 역으로 왔습니다















요것이 내가 타야할 기차가 아니구요


창문이 쌈박에 보이는게 좋은 기차인 듯















으...응???















짐칸인가봐요


자전거 표시는 자전거도 실을 수 있다는 표시인 것 같습니다


SBB CFF FFS 이건 스위스 철도 이름이예요


그냥 이름이 여러가지이고 다 하나를 이야기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공용어가 여러가지라서...)














루체른에서 스쿠올은 이렇게 이동했습니다


3시간 40분이나.. ㄷㄷㄷㄷㄷㄷ;;


스쿠올은 스위스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작은 휴양지 마을입니다


인터라켄보다 이 곳을 택한이유는 온천을 즐기기 위한 것과 조용한 곳에서 푹 쉬기위해서죠


스쿠올이 경관은 끝내줍니다. 주변에 4000M 이상의 봉우리가 40개가 넘게 둘러싸고 있다고 설명을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기억은 잘...


아무튼 열차를 두번 갈아타야 스쿠올로 갑니다















Thalwill역입니다


이 역을 지나는 철도노선이 제법 많더라구요


환승포인트입니다


근데 역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아요


기차나 기차역에 대한 인식이 우리나라와 차이가 많아 보였습니다















어느동네던 한국에서 보던 "대도시"의 이미지는 없네요


이런곳만 골라서 다녀서 그런가... 잘 모르겠습니다















우편버스


스위스에서 우편버스의 역할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저는 그냥 "마을버스"쯤으로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환승했습니다


ㅋㅋㅋ















다시 기차타고 슝슝~~~


이제는 제법 시골티가 나는 풍경이 보이네요


3시간 40분이란 시간을 가는거지만 지루함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밖에 구경하느라 바빴고 아내는 자느라고...ㅋㅋㅋ















지나가는 역


어딜가나 작고 조용한 마을















스쿠올에 도착했습니다


왜 역이나 기차 사진은 없냐고요?


호텔찾느라고 긴장해서 여유가 없었어요


제가 여행작가정도는 못되서 일단 숙식해결이 먼저인지라..


스쿠올은 스위스 극지방이기 때문에 영어로 인한 대화가 루체른보다는 불편했습니다


내 그냥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근데 여기분들도 영어는 아예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역 승무원정도 빼고요..


스쿠올-타라스프 역에서 내리면 마을까지 우편버스를 타야 합니다


우편버스 역시 스위스패스가 있으면 그냥 탑승이 가능합니다


호텔이름만 알고 동네에 간거라 처음에 당황했는데 역 승무원이 버스번호랑 시간도 잘 알려줘서 호텔에 잘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엄청 잘생긴 남자였음)















과르다발 호텔입니다


물론 저렇게 한글로 읽으면 여기 사람들은 못 알아듣습니다


그냥 영어로 적힌 주소를 들이밀면서 물어보는게 제일 확실해요


스위스 사람들은 친절하니깐요 ㅋㅋㅋ














무사도착!!!


부띠끄호텔~~~ 호텔이 막 크거나 그러지는 않은데 그래도 가장 만족했던 호텔이었네요


스쿠올은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안계실 걸로 알지만 만약 가게되시면 여기 가세요


강추임!! 별 4개짜리인가봐요 저도 인제 봤네요 ㅋ














실내입니다


침대가 왜 트윈으로... -_-;;


일단 도착하니깐 프론트에 직원이 여자분이셨는데


진짜 어마무시하게 친절한 사람이었어요


처음와보는 거냐~ 뭐할거냐~ 이거하면 좋다~ 저거하면 좋다~


이런 이야기도 해주고 스쿠올에 있는 엥가딘바트 온천 이용방법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주변 관광지 설명과 자기네 호텔 숙박자는 무료로 교통이용도 가능하다~ 뭐 이런이야기도..


스쿠올은 이태리쪽이랑 가까워서 잠깐 넘어갔다 오는 코스도 있다고 지도를 막 펼치면서 설명해주시는데.. ㅋㅋㅋ 많이 당황했어요 ㅎ















일단 웰컴푸드를 줍니다


참. 이 호텔은 객실에서 Wi-fi는 불가합니다


로비에서만 가능해요


물 끓이는것도 복도에 나가야지 있어요


그리고 스쿠올에도 "COOP"은 있습니다 이 날도 여기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ㅋ















객실에서 바라본 풍경


6월 초순입니다


하지만 산 꼭대는 하얗죠~ 사실 이쯤되니깐 저 풍경에는 어느정도 익숙해지더군요 ㅋㅋ















이 때 시간이.. 제 기억으로는 저녁 8시정도 된거 같은데 아직 짱짱합니다


6월의 스위스에서 달 구경하기는 진짜 어렵습니다


여행내내 야경은 구경못하고 왔어요 저질체력 ㅠㅠ















침대


트윈이 아니네요? ㅋㅋㅋ















창문















요건 라디오


물론 사용해본적은 없습니다















요기는 복도에 있는 티 테이블


물병에 식수도 담겨있고 찻잔과 물끓이는 기계도 같이 있네요


저거 이용해서 컵라면 냠냠쩝쩝 했습니다















여기는 호텔 비밀통로 입구인데요


이 스쿠올은 휴양마을이예요


크게 2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호텔들이 밀집해 있는 관광지구(제맘대로 이름 붙인겁니다)가 있고


아래쪽에 마을사람들이 거주하는 주택지구가 있는 구조입니다


관광지구는 각 호텔마다 지하로 연결이 되어있고 (전부다는 아닐겁니다) 온천으로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습니다


호텔 체크인할 때 직원이 설명을 해주는데 호텔방에서부터 로브(가운이라고 하면 못 알아들어요. 콩글리쉬)걸치고 온천까지 바로 갈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서 숙박하면 온천이용은 몇번이고 공짜입니다 (제가 여행 할 당시는 그랬습니다 현재는 모르니 확인해보세요)


과르다발 호텔에서는 외부로 거치지 않고 비밀통로를 통해서 다이렉트로 엥가딘바트온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에서 옷 갈아입구요 ㅋㅋ 완전 편함


위 사진의 비밀통로가 온천으로 가는 통로 시작점이예요


통로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정작 온천이용할때는 맨몸으로 수영복에 로브만 걸치고 이동해서 뭐 사진이 엄써요 ㅠㅠ















역시 이 동네도 엄청 조용하고 한적해요















여기가 관광용 지역입니다


겨울에는 아마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희가 왔을 때는 비수기라 엄청 조용...


근데 사진보니깐 여기 또 가고싶네요


엄청 좋은 동네였어요















그래서 한장 더 ㅋㅋ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도 조금 씩 어두워지네요


사진 뒤쪽에 노란색 표지판이 우편버스 정류소입니다














기웃기웃


ㅋㅋㅋ


여기까지 하고 마트가서 먹을꺼 사다가 밥먹고 맥주 꿀꺽꿀꺽하고 잤습니다


하나하나 다 사진에 남기고 싶었는데 체력이 따라주질 않아서..


과르다발 호텔에서는 총 2박을 했어요


다음날은 하이디마을 갔다가 오후에는 온천을 즐기고 체력보충 차 푹~~~ 쉬는 일정을 골랐습니다


사실 하이킹하느라 고생을 많이해서 강제 휴식이 되버린 거지만.. ㅋ


쓰고나니 양이 참 많네요


그래도 제게는 부족한 사진과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왜 좀더 많은걸 담아오지 못했을까.." 하는;;


이래놓고 다음에 또 어디가면 사진 또 건성건성 찍고 나중에 또 후회하고 그럴꺼예요 ㅎㅎ


암튼 오늘 신혼여행 2일차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시보기 : 1편 스위스여행 준비편

다시보기 : 2편 1일차 제네바공항 - 루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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