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팠던 테드
테드가 이제 '때'가 되어서..
중성화 수술을 했답니다.
지금은 실밥도 풀르고 완쾌했다만 넥 카라 쓰고있을때는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허~
그래도 아이가 성격이 유하고 밝고 쾌활해서 그런지..
토를 하거나 그러지도 않고 수술 후 바로 점프도 하고 빠르게 회복해서 참 다행이었답니다.
아래 사진은 수술후에 조금 여유가 생기어 촬영했던 사진이예요.
요녀석이 재미있는게...
카라를 쓰고있으면 몸에 기운이 축~ 빠집니다.
연기를 하는거 같기도 하고...
표정도 어둡고 얼굴빛도 안좋아져요... 갑자기!!!
지금도 얼굴이 영 말이 아니죠 ㅠㅠ
무언가 불만이 가득하십니다.
얼굴이 찌그러지니깐 좀 웃기게 생겼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역시 많이 미안하더라고요..
뭐 동영상이고 사진이고 손이 잘 안가고..
그냥 시간이 빠르게 흘렀으면 하는 마음에 이것 저것 많이 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잘 견디어서 다시 밝고명랑한 테드로 돌아와서 참 다행이예요..
하지만 더이상 남자가 아닌... ㅡ.,ㅡa
의사샘이 성격도 변할 수 있고 식성도 변할 수 있다 하는데..
테드는 그냥저냥이예요~ 대체적으로 안좋은건 잘 안나타나고 무난한 편이라 효자라 생각됩니다. ㅎ
카라 막 풀렀을 때예요.
그 동안 그루밍을 못해서 그런지 정말 폭풍그루밍!!!
일단 입근육부터 풀어보는 테드입니다.
다시 얼굴에 생기가 도는 ㅋㅋㅋㅋㅋ
아마 그동안은 연기를 한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이녀석 벌써 집사들 머리꼭대기에 올라갈려고.. ㅋㅋㅋㅋㅋ
아주 신나고 궁금해 죽겠다는 표정이네요.
참 귀엽죠? ㅋㅋ
대부분 고양이가 그렇다고 알고있는데 테드도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엄청 민감해요.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그래서 휴지나 비닐봉지를 아주 좋아합니다. ㅎ
참 귀엽게 생겼어요~
우리 아이라서 그런거겠지만 저렇게 잘 생겼다니!!!!
고맙다 잘커서~ ㅎ
이렇게 이마 쿵~ 할때가 진짜 초 귀여워요!!!!! ㅎㅎㅎㅎ
답답했던 세수를 시작합니다.
정말 정성스레 오래하던데.. 그 동안 답답해 했던거 생각하면 정말 미안합니다.
넥 카라를 착용하고 있는동안 스스로가 그루밍을 못해서 그런지 집에 털이 엄청 많이 날렸습니다.
집사들이 아무리 빗질해주고 한데도 본인이 열심히 정리하는거만큼은 안되는거 같아요.
혹시 앞으로 수술 계획하고 있는 애묘인들이 계시다면 요 부분은 꼭 신경써 주세요.
잘 못하면 냥이나 집사 다 힘들게 됩니다.
저렇게 세수할때 진짜 귀여워요.
막 "에잇~ 내가 실수했어~ 제길!!!" 이러면서 자학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ㅋㅋㅋ
또 너무 정성들여 열심히 하니깐 고게 또 재밌더라고요 ㅋㅋㅋ
암튼 이제 다 나았으니 다시 재밌고 행복한 추억쌓기 시작해야죠.
언제나 그렇지만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같이 열심히 행복하자꾸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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