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놀러왔어요~~
아내의 베프중 1人 냥이를 새로 입양하였습니다.
아마도 테드자랑에 못 이겨 결정을 한게 아닌가 싶은..ㅋㅋㅋ
그래서 새로 식구가된날 겸사겸사해서 집으로 놀러왔더라구요~
두둥;;
하지만 요런 미묘한 그림이 연출되었죠,
테드의 뒷모습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ㅋㅋㅋ;;
새로운 동생이예요!!
이름은 후추래요. ㅎ
아내가 지어준거라는데 전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이 아이가 후추니깐 테드는 먼지정도? ㅋ
이제 2개월이라는데... 테드도 2개월때 우리 식구 되었으니.. ㅋ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네요.
들어보니 엄청 가볍던데요.
페르시안 친칠라 여아입니다.
근데 여자아이라 그런지 좀 까칠해요.
경계심도 많은 것 같고.. 테드가 다가오니 저렇게 하앍!!! 거리질 않나 -_-;;
막상 테드는 저런 표정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무신경해 보이기도 하고... 친해지고 싶은데 거부하니 삐진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ㅋㅋㅋㅋㅋㅋ
엄청 웃겼어요 ㅎ
암튼 꼬마아가씨가 경계심이 엄청 많고.. 좀 소극적인 성격이네요.
아이 엄마가 키우면서 고생 좀 할것같아요. 킁....
아내 말로는 마징가Z 같다고... ㅎㅎ
불쌍한 표정입니다. ㅠㅠ
아..... 내가 다 슬픔~;;;
낮선곳이라 겁을 먹은건가봐요. 킁-
어째 어린아이에게 좀 미안한 짓을 하는거 같은... 에고;;;
그래도 적응하니 좀 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테드가 나타나면 다시 경계모드.
왜 저렇게 싫어할까요? 둘이 친하게 지냈음 참 좋았을 텐데.. ㅡ.,ㅡa
너무 긴장해서 눈코입이 가운대로 몰렸..ㅋㅋㅋ
아니 원래 저렇게 생겼습니다. ㅎ
진짜 털 보니 후추가루 모아놓은 것 같네요 ㅎ
에고고... 저 어린것이.. 고생이네요.
자다 일어나니 왠 하얀 남자고양이가 떡 버티고 있는데 자꾸 찝쩍거리니 싫은가 봐요..ㅋㅋㅋ
저렇게 얼음모드입니다.
화들짝~~! 놀래기도 하고...
테드가 다가서니 저렇게 일촉즉발의 그림까지..
구경하는 우리는 나름 재밌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나름 긴장감 있습니다. 헐~
근데 테드 표정을 보면 후추가 좀 겁내할 만도 한거같아요.
녀석 기본표정이 워낙 뚱~ 한 표정이니 말이죠 ㅋㅋㅋ
인상이 아주 선한편은 아닌 우리 테드입니당.
둘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퇴짜맞은 표정입니다. ㅋㅋㅋ
역시 뚱~ 한 표정이네요 ㅋㅋ
그런데 막 달려들진 않아요~
원래 고양이들이 좀 조심성이 많은 동물이죠?
대놓고 막 싸우진 않으니 그래도 안심이었습니다 ㅋ
한 고비 넘긴 후추입니다.
여전히 눈동자는 흔들리고 얼굴에 긴장감이 남아있어요.. 에공~
경계모드~
원래 성격이 저런가봐요. 그래도 적응하고 하면 잘 놀고 하겠죠~ ㅎ
!!!!!!!!!!!!
무엇을 보고 그리 놀랬느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측은한 표정.
그래도 동물들은 참 귀엽네요~
긴장감이 조금 풀어졌는지 카메라를 응시해줍니다.
역시 여자들이란~ ㅋ
피곤한가봅니다.
집에 도착해서도 한참 자다가 케이지에서 나오더니...
역시 아기때는 잠이 많아요. ㅎ
자는모습이 천사네요!!!!!!!!!
둘이 그르릉대고 뭐하고 하더니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저러고 잡니다. ㅎ
휴전모드인가? 암튼 이 때 저는 배꼽잡고 사진질 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그랬냐는 듯 평화로운 그림~ ㅎㅎㅎㅎ
후추 자는 모습이예요.
저렇게 어린것이.....
앞으로 어떻게 자랄꼬~~~~
얼굴 좀 자주보면 좋겠지만 그게 가능할란진 모르겠네요.
집이 워낙멀어서.. 고양이 보고싶다고 막 델꼬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고..
암튼 둘이 함께있으니 분위기가 썩 좋지만은 안았던것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나중에 후추가 좀 더 크고 성격도 좀 활발해지면 괜찮아 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요런 쪼그만 동물도 제 맘대로 안되네요. 역시 세상엔 쉬운게 없다능~
그래도 많은 즐거움을 줬던 후추~
앞으로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이쁘게 크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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