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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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테드 소식이 뜸해서 사진 좀 올려봅니다~~~ 택배로 시킨 세탁세제가 도착했거든요 (인터넷으로 싸야 쌉니다 ㅋ) 고양이들은 박스를 참 좋아하죠 ㅋ 테드표정을 보니 너무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서 보는 제가 다 흐믓하네요~ ㅎ 신나는지 스크레치도 봑봑~~~  하고 있습니다 셔터소리가 들리면 가끔 이렇게 쳐다봐요~~~ 다들 그렇겠지만 우리 고양이가 사료봉지에 박혀있는 냥냥이들보다 훨씬 이뻐요. 모델을 시켜야하나...ㅋㅋ 라면끓이는 어멈 옆에서 참견하기 밀림의 왕 사자로 변신하기 위엄있는 발걸음으로 한껏 자태를 뽐내신다 왕의 위엄을 뽐내는 표호를 하기 직전 (사실은 배껍데기 끼면 싫은지 앞발로 뱃겨냅니다. 저 표정도 자기 시야에 뭐가 왔다갔다 하니깐 신경쓰인다는 표정이예요 ㅋ) 뚜껑놀이와 더불어 휴지놀이를 즐기는 테드 이미 집에 뚜껑들이 막 널부러져 있네요 ㅋㅋㅋ 저렇게 앙~ 물어가지고 가져옵니다 ㅎ 열심히 배달중 잘했다고 칭찬받는중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이 아주 액티브하네요 요렇게 똘망똘망하게 생겼을꼬~ 다시 던지면 또 요렇게 물어옵니다 ㅋㅋㅋ 컴터하고 있으면 옆에서 기둘릴때가 있어요 그러다가 졸렸는지 모니터받침대에 머리를 비고 자고 있네요 욘석 ㅋㅋㅋㅋ 근데 왜 앞발을 불편하게 저리하고 있을까요... 팔자가 아주 좋습니다 냥이팔자도 상팔자인 듯 합니다 뭐 별 고민도 없어보이네요 ㅋㅋㅋ 어떻게 보면 참 부럽습니다

허브, 스위치, 그리고 라우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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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엔지니어라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장비들이 허브, 스위치, 라우터입니다 사실 3가지 장비는 이름이 다른것처럼 완전히 다른 장비인데, 아무래도 입문할 때 같이 보아오던 장비들이라 그런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이번엔 이3가지 장비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3가지 장비는 장비의 역할도, 또 설치되는 위치도 다릅니다 깊게 이야기하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주제이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비들의 차이점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죠 먼저 표를 보겠습니다 허브란 집에서 볼 수 있는 공유기에서 NAT 및 방화벽 등 여러가지 솔루션을 제외한 LAN케이블 용 멀티어댑터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미 뭔지 대부분 다 알고계실꺼예요 용도는 1:1로 연결할 수 있는 랜케이블을 1:N으로 연결, 이것이 N:N으로 연결되는 그런 장비이죠 더블어 리피터의 역할도 합니다. 요즘쓰는 랜케이블은 100M 길이까지는 데이터 손실이 없도록 제작이 되죠 헌데 더 먼길이를 연결해야 할 때 사용하는게 리피터입니다. 허브 > 리피터 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스위치와 라우터가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의 친구처럼 친근한 장비들이죠 스위치는 레이어2장비로 MAC어드레스 테이블을 가지고 있고 이거 외에도 VLAN, STP, VTP등 할 이야기가 아주 많은 장비입니다. 라우터느 레이어3 장비죠. 요즘에는 라우터라는 말을 집에서 쓰는 공유기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라우터는 한 사이트(네트워크)의 최 상단에 위치하는게 맞죠. 집에 있는 공유기도 라우터가 맞습니다 이 라우터도 이야기 할 주제가 참 많죠. 라우팅 프로토콜들 (EIGRP, BGP, OSPF 등), 방화벽 기능들도 있구요 아무튼 위 세가지는 분명히 다른 장비입니다 허브의 특징은 포워딩이 있죠 원래는 동그랗게 그려야 하지만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위 그림처럼 그렸습니다 위 6대의 컴퓨터는 하나의 허브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네트워크이고, 또 하나의 콜리젼도메인이죠. 허브는 별다른 기능을 하지 않

피터전 랜스위칭 : CSMA/CD 와 Full/Half Du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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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네트워크의 기본중 하나인 CSMA/CD와 풀듀플렉스, 하프듀플렉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실 이 두가지는 필드에서도 놓치기 쉬운 많큼 사소하지만 기본적이고 또 그래서 중요한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PC통신은 Ethernet 통신을 하죠. Ethernet통신이 뭐냐? 깊게 들어가자면 이야기가 길어지므로 L2통신이라고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더넷이 프레임을 전송할 때 풀 듀플렉스 모드와 하프 듀플렉스모드로 데이터를 송수신합니다 이렇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이더넷통신의 특징인 CSMA/CD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되는데요 CSMA/CD가 무어냐!? 우선 풀네임부터 봐야겠네요 carrier sense multiple access with collision detection이 바로 CSMA/CD의 풀네임입니다 조금 끊어서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carrier sense multiple access collision detection 이렇게 세가지를 합쳐놓은것입니다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4대의 PC가 하나의 허브에 물려있네요 여기서 1번 컴퓨터가 데이터를 전송할려는 순간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1번 PC가 데이터를 보낼 때 4대의 연결된 컴퓨터 중에서 누군가가 먼저 선점해서 라인을 사용하고 있는지 검사를 하게됩니다 왜 검사를 하냐고요? 누가 먼저 쓰고있는데 데이터를 싫어서 보내면 충돌이 나거든요 이렇게 검사하는것을 캐리어 샌싱(carrier sensing)이라고 합니다 1번 PC뿐 아니라 라인에 연결된 이더넷 장비는 언제라도 캐리어 센싱 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multiple access라고 합니다 이더넷은 복수개의 장비가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 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충돌이 일어난다고 위에서 이야기를 했죠 그래서 데이터를 전송 후에 충돌이 났는지 아닌지 검사를 하게되는데 이것을 collision detection이라고 합니다 이 세가지 특징을 모아서 CSMA/CD라고 하며 이 과정은 인간이 인지하기에는 아주 빠른시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사용

결혼 후 1년. 다시 써보는 신혼여행기(5) : 4일차 체르마트와 빙하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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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 1편 스위스여행 준비편 다시보기 : 2편 1일차 제네바공항 - 루체른 다시보기 : 3편 2일차 루체른 - 스쿠올 다시보기 : 4편 3일차 스쿠올 + 마이엔펠트 벌써 3일이 지났습니다 여행가면 시간이 진짜 참 빨리가요 ㅋㅋㅋ 오늘은 스쿠올을 떠나 체르마트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이 이동구간에 그 유명하다는 빙하특급을 이용할 계획이라 아마 하루의 대부분이 이동시간으로 쓸 예정입니다 스쿠올과 체르마트는 이 정도 거리가 됩니다 상당히 멀죠? 일반적으로 대중교통(기차)을 통해서 이동하게 되면 루체른을 경유해서 돌아가는 루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빙하특급을 타기 위해서 여행루트를 잡은거라 우회경로를 이용할 이유가 전혀 없는거죠!!! 빙하특급이야 뭐 스위스 여행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다 아실 유명한 관광열차입니다 스위스에는 빙하특급 외에도 골든패스, 베르니나특급 등 많은 수의 관광열차가 있습니다 그 중에 으뜸이 빙하특급이라 보시면 되구요 (뭐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먼저 경로를 보면 (출처 : www.internationalrail.com.au) 빨간색으로 표시된 구간입니다 빙하특급 외에도 다른 관광열차들의 구간도 이름도 있네요 생모리츠 - 체르마트의 경로이구요 저는 쿠어에서 열차를 탑승하였습니디ㅏ 위 지도에서 ||| 이렇게 생긴 표시는 아마 터널인가 봐요 ㅋㅋ (출처 : kndk.pk.edu.pl) 빙하특급 구간별 고도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정보가 잘 나와있죠 일단 눈에 띄는건 Oberalppass라는 곳이구요 2033M라니.. 이게 최고 고도인가봅니다 총 길이는 291Km이군요. 대략 서울에서 대구까지?  그리고 걸리는 시간은 대략 8시간정도 걸립니다 아무래도 관광열차이고 또 높은고도에서 달리다 보니 빠르게 움직이지는 않거든요;; 엄청난 풍경에 지루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빙하특급에 탑승하면 하루 일정이 그냥 지나가버리는 겁니다 ㅋㅋ 여행계획 짜시는 분들은 잘 고려해보세요 제 경험으로는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빙하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