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ical Interface 종류와 비교

네트워크 엔지니어라면 UTP만큼이나 자주 보는게 광케이블이입니다

광케이블도 종류별로 쓰임이 다르고 모양도 다르지만 이 케이블을 방비에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모듈도 종류가 다양하죠

구분이 되는 기준은 속도를 들 수 있는데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40G까지는 상용화 진입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가 학교다니던 꼬꼬마 시절 처음 본 하드디스크가 2.5GB, 당시에 mp3로 노래하나 받으려면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모뎀을 이용해서 1곡정도 다운로드가 가능했던 시절을 떠올리면 기술의 발전이 무서울 정도네요 ㅎ;;

40G까지 뭐가 필요하냐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겠지만 100G 인터페이스도 이미 개발된 상태입니다

인터넷을 떠다니는 데이터의 타입이 텍스트에서 미디어로 변환하고 이 미디어의 품질이 고도화되는 시점에서 이런 통신 인터페이스의 발전은 필연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광 모듈의 종류를 간단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출처 : www.optcore.net

위 사진이 광케이블을 연결하는 모듈들입니다

GBIC, SFP, SFP+, XFP등 다양하네요

보통 집에서 보는 공유기를 보면 UTP 인터페이스 모듈이 내장되어 있지만 일반적으로 광케이블 모듈은 타입별 껍데기만 있고 위의 인터페이스를 별도로 구매해서 장착을 해야합니다

이 때는 물론 케이블의 종류도 같이 매칭해서 선택해야 원활한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1. GBIC (GigaBit Interface Converter)


Single Fiber, Dual Fiber, CWDM의 종류를 가지고 있으며 보통 1G 전송속도를 지원합니다
싱글, 멀티마다 연결할 수 있는 거리수가 다르고 광케이블 점퍼코드에 따라서 커넥터의 모양이 다르기도 합니다 (네모난건 SC, 동그란건 ST 등)

2. SFP (Small Form-factor Pluggable)

Mini-GIBIC이라고도 불린다. GBIC과 마찬가지로 싱글, 멀티(dual), CWDM, DWDM등의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GBIC보다 크기가 훨씬 작기 때문에 하나의 스위치모듈에 다수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LC타입의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전송속도는 기존의 GBIC과 동일한 1G, 1.25G를 지원합니다

3. SFP+

기본적인 외관은 SFP와 동일합니다. 모듈의 종류도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end user의 급격한 트래픽 사용량증가에 따른 10G 지원 모델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즉 기존 1G SFP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4. XFP (10G GigaBit From-factor Pluggable)

이름처럼 10G data rate를 지원하는 트랜시버 모듈입니다. LC타입의 광케이블을 쓰는점도 SFP+와 동일합니다만 모듈의 크기가 기존의 SFP보다 조금 더 큽니다. 눈으로 보면 쉽게 비교되는 정도요. 케이블 거리까지 대부분의 사양이 비슷하고 표준이 IEEE802.3ae를 제외하고 다르다는 점이 SFP+와의 차이점 입니다

5. QSFP+ (40Gigabit Quad Small From-factor Pluggable Plus)


과거 fabric에서나 가능하던 40G 통신이 가능한 모듈입니다.
모듈의 크기도 기존 SFP랑은 다릅니다. SR(short-reach)과 LR(long-reach)의 종류가 있으며 MPO나 LC duplex타입의 케이블과 연결합니다 (사실 커넥터의 차이일뿐 걍 광케이블 쓰는겁니다)
mpo케이블은 위엣처럼 생겼습니다. tx/rx 2라인이 페어를 이루던 UTP나 기존 광케이블하고는 뭔가 조금은 다른 인상이네요

마지막으로 QSFP+는 빠져있지만 기존 모듈들의 간단 비교표를 끝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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