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미술관

미술관이라는 단어가 아직은 많이 낮설다

영화나 연극이라는 문화는 익숙하지만 오페라나 박물관, 특히 미술관은 왠지 모르게

좀 더 고급져보이는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거리감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사실 작품을 봐도 이해가 잘 가지 않으니 당연히 관심이 없는거지.. ㅠㅠ

암튼 그러던 중 집에서 멀지 않은곳에

허들이 높지않은 괜찮은 미술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이렇게 생겼다. 이름은 소다 미술관

딱봐도 미술관 처럼 생기지는 않았는데... ㅋ

예전에 찜질방이었던 건물을 개조해서 미술관으로 바꾼것이라고 들었따

페인트 벗기는 것만도 상당히 고생했을 것 같다












나름 요즘트렌드라는 시멘트 벽과 컨테이너 박스가 잘 어울려져있다

큰 돈 들이지 않고 감각적으로 잘 만든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게 미술관이라 그런거지 조금만 다른시각으로 생각하면 만들다 만 폐건물같긴 하다 ㅋㅋ












소다












미술관 입구 가는길












여름이지만 생각보다 날이 덥지 않아서 좋았다~












리본으로 만든 무슨 작품전시공간인데 참 인상적이었다

여기서 사진찍으면 웬만하면 다 작품됨












사실 예술이란게 그렇지만 귀에걸면 귀걸이고 코에걸면 코걸이 아니겠는가

예술작품은 사실 잘 모른다 -_-;

그냥 느낌있어 보이면 "오~~~" 이러고 마는거지 ㅋ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아내사진이 많다 ㅋ

그림도 아니고 미술작품을 어떻게 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뭐.. 그래도 공간과 조명은 좋으니깐~












진짜 컨테이너이다

컨테이너를 보면 안좋은 추억이.. -_-;












아트박스 다음은 드링크박스

솔직히 이게 무얼의미하는지 나는 잘 모른다

미술관뒤에 보이는 평범한 풍경이 대조적이다

그리고 날씨도 흐려서 그런지 사진도 우중충~~~












계단조심












이 미술관 특징이 이런게 있다

좋은아이디어이고 사진도 담으면 이쁘게 나올 것 같기는 한데

우산 대여료가 장난이 아니더라 ㅋㅋㅋㅋ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친구들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

밖에서 활동하기 좋은 날씨면 괜찮은 공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곳이 찜질방이었다는 흔적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레임이다

마음에 드는 사진












미술관 자체는 크지않다

다만 가볍게 와서 전시작품도 보고 차나한잔하면서 쉬다가는 곳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가벼운 데이트코스정도?














스카이샤워 타임에 몇장 찍어봤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시원하다

실제로는 그냥 이슬비 흩날리는정도인데 이리 느낌이 다르다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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