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도 새로 산겸~ 냥이들 근황!!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
이제는 미러리스 카메라로 full-frame센서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래서 샀다. 그리고 써보니 확실히 센서크기가 사진품질을 크게 좌지우지 한다는걸 깨달았다.
올림푸스 쓸 때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
그래서 신이 난김에 집에서 냥냥이들 사진을 좀 담아봤다.
이상하게 요즘들어서 테드냥보다 토드냥이 더 정이간다.
아픔을 극복한 스토리가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아니면 요즘 테드냥이 너무 어리광이 늘어 찡찡대가지고 토드가 상대적으로 이뻐보이는건지 헷갈린다. ㅋ
냥이들 사춘이 오면 많이 피곤하다 -_-;;;
사춘기 냥이네요 ㅋㅋㅋ
어렸을 때 부터 그랬지만 얼굴표정이 참 시크하고 심술져보인다. ㅋㅋ
하지만 성격이 정말 착하다. 양보도 할 줄 알고...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다른 냥이들에 비해서 집사들에게 의지도 많이 하는 테드냥.
내가 좋아하는 표정인데..
고양이가 한쪽눈을 찌푸리는것은 무언가가 마음에 안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라고 한다.
아이러니하다 ㅠㅠ
투둥하고 똥그란 테드
부쩍 늠름해진 토드냥
네이버에서 "고양이 PSS"라고 하면 나오는 토드의 수척한 얼굴을 이제 예전일!!
"장화신은 고양이" 닮았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근데 주둥이가 못생기게 튀어나왔음 ㅋㅋㅋㅋ
그래도 느므느므 사랑스런 냥냥이들
렌즈빨이라 그런지 (칼짜이즈 조나 렌즈!! 레알 쨍하다)
대화중중인가? 둘이서 쑥떡쑥떡;; ㅋㅋㅋ
오잉!?!?!?!
테드냥은 눈동자가 참 크다.
발도 투둥하고... ㅋㅋㅋ
코가 핑크색이다!!! 매력포인트~
낼름~!!!
미러리스 카메라라 그런지 프로폐셔널한 면은 없지만 그래도 사진찍는게 편해져서 마음에 든다.
아무래도 카메라 크기가 작으니깐 모델들(냥이들 빼고)도 덜 부담스러워 할테고..
하지만 이러다가 나중에 또 대포같은 멋진 카메라 나오면 침 질질흘리고 있겠지...
장가가고 난 후에는 카메라 바꾸는게 예전처럼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자꾸 바꾸면 바꿀수록 내 카메라 가격은 내리막으로...... ㅋㅋ
하지만 역시 디지털은 신품이다!!!
ISO 6400에서도 JPG로 찍은 사진이 이정도로 깨끗하다니..
이 사진찍을 때 방에 불이 안켜져있는 상태였던걸 생각하면 정말 기술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무슨 표정이던 귀여운 테드냥.
이렇게 쉽게 모델이 되어주는 냥이들에게 고마울 뿐이다.
하지만 욘석들은 그따위꺼 전혀 신경쓰지 않겠지 ㅎㅎㅎ;;
저 시크한 표정을 보면 내 생각이 맞는 것 같다.
어찌보면 착하게 생겼는데...(와이프가 눈꼽껴서 못생기게 나왔다고;;;;)
테드는 귀가 마징가 모양이다.
털때문에 뚱뚱해보이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도 제법 무게가 나가는 고양이다.
뱃살이 두툼~~~한게 추욱~ 쳐저가지고 아주 고양이같다.
좋은렌즈를 쓰면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 같다.
이것은 만고의 진리.
걍 대충 찍었는데 사진이 괜찮아요 (노출오바인 것 빼면...)
심쿵..;;;
냥이 발 페티쉬들이 있다고 들은 적이 있다.
"이 뚜껑은 내것이다 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카메라도 디지털 기기이다
신품일 수록 당연히 좋은 것 같다
쉽게 찍을 수 있고 대충 찍어도 좋은 사진을 만들어 주는 듯
냥이들 매일매일 모델 해줘서 고마워~~~♡
테드랑 토드 넘 이쁘네요~~ 테드 시크한 표정 지어도 귀욤귀욤 ㅎㅎ
답글삭제사진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