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쟁탈전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는게 당연한 시대가 됐다.

저렴한 운송료와 빠른 배송시스템이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면 크든 작든 배송에 사용되는 박스(혹은 봉투)가 남기 마련인데 이걸 냥냥이 들이 참 좋아한다.










박스를 까면 이렇게 가지고 놀라고 거실에 두는 편이다.

벌써 테드냥이 눈치채고 새로운 박스를 탐색하러 접근 했다. ㅋㅋㅋ










잠깐 돌아보니 이미 "2호"박스에 둥지를 튼 테드냥. 정작 "2호"냥냥이 토드냥은 아쉬움에 그저 바라만 볼 뿐....










왠지 테드냥의 표정이 비장해 보인다. ㅋㅋㅋ

토드냥은 이제서야 탐색을 시작. (뭐든 조금씩 느린 것 같다 ㅋ)










어릴때는 많이 사나운 표정이었는데 나이 먹으면서 살이 많이 쪄서 그런지 표정도 많이 유해졌단걸 이사진 보고 느꼈다...

더이상 뚱냥이 되는건 안될듯.. 지금정도가 딱 귀여운 것 같음. ㅋ










토드냥은 뭐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있음











옆에서 엄마가 부시럭 거리니깐 반응이 똑같다. ㅋㅋ

냥냥이들이란~










그나저나 사진이 참 쨍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토드가 말한다

"당장 거기서 나와. 아니면 뒤진다 진짜~"

ㅋㅋㅋㅋ 아마 토드냥은 저렇게 이야기 할 배짱이 없을 것이다. 소심한 아이라서;;










근데 둘이 서로 저렇게 대화를 하는 건 맞는 것 같다.

의사소통을 정확히 뭘로 하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저게 의사소통하는 중일 것으로 예상을;;;;;










하지만 테드는 전~혀 비켜줄 마음이 없고!!!!!!










테드는 걍 킁킁이만 할 뿐.. (욕심도 없나~ 좀 치고박고 싸우고 하지;;)










ㅋㅋㅋㅋㅋ

두녀석 표정이 너무 웃기다

테드냥은 기분이 좋은 것 같다 (당근이지. 아지트를 차지했는걸)

토드냥은 아마 기분이 언짢은듯?










나와~!!!!!!!!

라고 토드냥이 소리치는 것 같다. ㅋㅋㅋ 못생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건 정말 한 성질내는 표정이다. 근데 그냥 하품하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입토 커라~ ㅋ










그래도 안싸우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그렇게 사이좋게 안아프게 같이 잘 지내길~~~~~~










정말 끝끝내 안나온다 ㅋㅋㅋ










테드냥사이즈를 보면 박스가 약간 커보이기는 하는데...

다음부터 박스를 준비할 땐 두개씩 준비해야겠다. ㅋ

아직은 한박스에 둘이 붙어서 집어넣기는 무리일듯;;










고양이의 탐스러운 뒷통수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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