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생긴 아지트
원래는 냥빨할려고 산건데...ㅋ
그 의도를 알아채고 일부러 저러는건지 알 수는 없지만
목욕욕조로 쓸려던 것을 집으로 여기고 있으니 조금은 난감하다
살때는 좀 크다 싶었는데... 우리 테드는 거대냥이었던가;;
무슨말인가~ 하니, 고양이는 원래 지들이 깔끔하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안해도 되지만
그렇다고 아예 할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털이 많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겨울을 대비해서 털의 양도 늘어난다. 고양이 털찜 ㅋㅋ)
자주엉키고(단모종은 안 엉키겠죠), 뿜는 양도 아주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목욕을 시키기는 해야 하는데 둘째녀석은 예전에 목욕하다가 스트레스로
다리가 풀린적이 있어서 아내가 목욕시키기를 아주 꺼려한다는 사실..
샤워기로 직접 물을 쏘는 것 보다는 목욕 욕조를 이용하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하나 장만한게 위의 그것이다. 트레이더스에서 대략 만원 조금 넘게 주고 산녀석;;
이케아에 비슷한거 있었는데 색깔이 촌빨난다고 못샀던게 기억난다 ㅋㅋㅋ
암튼 뭐 엄청 좋아하고 난리났다 ㅋㅋ고양이들이 박스 좋아하는거야 지구인 대부분 알고있는 사실이긴 한데
이건 박스보다 조금 단단해서 그른가? 반응이 엄청 좋다 ㅎ
아예 들어가서 자기 집인냥 행동하는것이 아주 건방지고 쌩뚱맞다 ㅋㅋㅋ
결국 구석에서 깨갱모드 토드냥테드가 어지간히 좋은가 보다
왠만하면 양보를 잘하는 테드인데 핫 아이템은 예외였던 것 같다
토드는 좀 기웃거리다가 눈치밥먹고 바로 구석으로 찌글이..
과연 저 욕조를 이용해서 목욕 한푸닥거리 한 후에도 테드가 저걸 저리 좋아할 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간만에 새로생긴 아이템이라 그런지 (택배박스는 이제 반응이 시큰둥함) 아주 뜨거운 반응이었다 ㅋㅋㅋ
토드는 좀 기웃거리다가 눈치밥먹고 바로 구석으로 찌글이..
과연 저 욕조를 이용해서 목욕 한푸닥거리 한 후에도 테드가 저걸 저리 좋아할 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간만에 새로생긴 아이템이라 그런지 (택배박스는 이제 반응이 시큰둥함) 아주 뜨거운 반응이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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