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게 : 용인 처인구 백암면
아내가 잡지에서 괜찮은 커피집이 용인에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근데 이름을 까먹었데요
시간이 지난 후 주말에 나들이나 갈 겸 인터넷을 뒤지다가 용인에 멋진 커피집을 발견했는데
이게 알고보니 아내가 잡지에서 봤었던 그 가게!!!!
알렉스 더 커피라더군요
이게 위치가 진짜 좀 웃겨요
한국사람의 정서상 유명한 맛집이나 쇼핑거리는 좀 몰려있잖아요?
이건 완전 시골한복판에 주변에 정말 작은 마을하나있고 아무것도 없는데 덩그러니~~~
부조화속에 조화라고 해야하나... 암튼 첫인상이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당기라는군요
맞는말일까요? ㅋ
인생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고 이것도 딱히 틀린말은 아닌 것 같네요 ㅎ
그림귀엽네요
뭘 판매하는 것 같은데 가격이 저렇다고 표시를 해뒀네요
그림을 정말로 못그리는 저로서는 저런 아기자기한 그림실력도 매우 부럽습니다
이것들을 판매하고 있다는 이야기인가 봅니다
스뎅커피잔은 솔직히 탐나네요 ㅎ
매장은 요래 생겼습니다
안쪽으로 테이블이 더 있어요
딱 보면 온실같이 생겼는데.. 음;; 비가 오면 더 멋진 분위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치커피인데 무슨커피인지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
전 무슨 BREW 라떼인데.. 달지않고 그렇다고 너무 쓰거나 떫지않고 오묘한게 괜찮았던 기억입니다
다른 블로그글을 보니 케이크도 정말 맛있다는데 오후에 가니 이미 품절이어서 맛보는건 포기했습니다
인기가 아주 많은 매장입니다
역시 먹는장사는 장소를 따지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네요
아래에도 사진이 좀 더 있겠지만 이런식으로 조명을 매달아 놓은게 좋아보이네요
가짜는 아니겠죠?
아래에 보면 정말 어릴때 자주 보던 벽돌(이라고 해야하나요?)이 있습니다
저거 부셔가지고 망까기 참 많이 했는데요 ㅋㅋㅋㅋ
아기자기한 판매품들 (정체가 무엇인지는 모릅니다 ㄷㄷㄷㄷ)
그냥 유명한 집 왔고 조명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으니 다 뭔가 있어보이네요
판매품들이 진열된 선반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파는데 솔직히 가격이 좀....
전 커피매니아가 아니라서 그런지 접근하기 힘든 벽이 느껴졌습니다
뭐 스벅이나 다른 커피전문점이랑 비슷한 수준이긴 해요 (그것들도 접근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죠)
조명의 위치나 배열이 센스 작렬이네요
사진찍고싶어지는 프레임
이것도.....
조명들이 무슨 순간이동하는 장면처럼 놓여져 있네요 ㅋㅋ
로스팅기계맞나요?
비싸보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누군가의 흔적
빔프로젝트로 뭔가를 보여주고 있네요
사진찍고 나서 알았는데 저게 뭔지는 기억이 전혀 나질않네요
막상 지켜보니 저도 빔프로젝트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 TV광고보니깐 좋은거 많이 판매하던데 하아.....
화장실이 있는 복도
커피다마시고 나가기전에 한 컷 더
영업시간이 적혀있네요
일몰시간이라 색깔이 이상해서 그냥 흑백으로;;;
월요일날 쉬나봅니다
이제보니 THANK YOU라고 뒤집어서 적어놓은거군요 ㅋㅋ
전 사진찍을때는 러시아어인가... 했는데 말이죠 ㅎ
해가 저물어 갑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네요
냉난방비가 많이 나올 것 같은데..
매장 앞에는 조그맣게 정원도 있습니다
해가 질 시간이라 따로 찍어놓진 않았는데 주말이고 하니 아이들이 많이 뛰어놀더라구요
차량통행도 많지 않고 하니 자유롭게 노는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이렇게 보니깐 정말 온실같네요 ㅋㅋ
이런건 제주도에서 많이 봤던건데...
저도 타운하우스같은곳에 살면서 저런거 달아놓고 싶은게 꿈입니다 ㅋ
커피집이랍니다
같은 용인이라도 집에서 30분넘게 달려가야하는 제법 먼거리
가벼운 마음으로 살짝 들르기에는 무리겠지만 근방을 지나칠일이 있으면 들러보고 싶어지는 집입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좋지만 커피맛이 독특한것이 좋았네요
댓글
댓글 쓰기